푸드코트같은 식당에서 주문을 하고 돈 내고 음식을 받아서 먹는 식당에 갔어요.
늦은 점심인데 앉아있는 손님들이 꽤 있더라고요. 주문이 밀려 앉아 있으면 갖다준다길래 팁을 한 15%정도 줬어요. 현금으로 11.89 + 택스를 시키고 15불 줬거든요 알바생으로 보이는 사람도 친절하기도 했고요. 분명 팁 계산해서 앞에 컵에 넣고 짤랑 소리도 들었어요. 자리를 잡고 앉자 음료를 갖다주길래 먼저 마시면서 여기 글 보고 있었어요. 한 20분이 지났나 어떤 나이든 아줌마가 오더니 메뉴가 떨어졌다고 미안하데요. 이미 시간도 많이 지났고 회사에 들어가봐야되서 그럼 환불해달라고 했더니 콤보라서 음료값은 개별판매가격으로 빼겠데요. 어이없었지만 싸우고 싶지 않아서 알겠다고 했는데 10불 몇센트를 주는거예요. 왜 이거밖에 안되냐 그랬더니 11.89에서 2.99가 음료수 값이래요. 그래서 내가 15불 줬으니 거기서 계산하라닌까 자기네는 팁을 얼마 받았는지 몰라서 줄 수 없고 팁은 음료수 갖다주지 않았녜요. 알바생은 그사이 오전조 퇴근했다고 안보이고 3시부터 쉰다고 나가달라길래 쫓겨나듯 나왔어요. 알바생은 안보이고 영수증도 안받았고 이거 가만 내비둬야하나요? 너무 화나서 일이 손에 안잡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