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기부부 컴백 했다네요. 모두 조심 또 조심하세요. 한동안 잠잠하다 다시 또 누군가를 해먹으러 나타난것같네요.
대박 진짜 사기꾼들이 있구나...
http://www.koreatimes.net/index.php?mid=Kt_Article_new&category=57675&document_srl=1917453
나도 10만 불 당했다”
‘몬트리올 사기’ 관련 제보 잇따라
토론토서도 유사한 수법 사용
추가 보도
‘몬트리올 사기’ 양모씨
“한국으로 도피했을 가능성”
경찰, 사기전담반에 사건 배정
토론토·몬트리올에서 거액의 피해를 입힌 양모(16일자 A2면 관련기사보기 ·17일자 A1면 관련기사보기)씨가 한국에 있을 것이란 주장이 제기됐다.
피해자 모임 측은 “양씨의 지인이 4일 전 양씨로부터 ‘한국으로 돈을 보내달라’는 메시지를 받았다. 캐나다가 아닌 한국에 있는 것 같다”고 알려왔다. 따라서 피해자들은 한국 경찰에 이 같은 사실을 알리고 인터폴과도 접촉한 상태다.
몬트리올 경찰은 양씨 사건을 사기전담반으로 넘긴 것으로 전해졌다. 피해자 모임 측은 “경찰에서 사기 관련 부서로 사건이 배정됐다고 알려왔다. 아마 피해자가 계속 나오면서 본격적으로 수사가 진행되려는 모양”이라며 “토론토 피해자들도 비록 소액이라도 꼭 신고해주기 바란다. 민사가 아니라 형사 사건이기 때문에 지역 경찰서에 신고하면 퀘벡 경찰에서 검토할 수 있다”고 당부했다.
한편 양씨가 베트남에서도 사기행각을 벌였다는 제보가 들어와 본보는 사실 확인 중이다.
정재호 기자
발행일 : 2017.03.17
부인 김씨 “남편 행방 몰라"
몬트리올 한인들로부터 투자 등의 명목으로 약 15만 달러를 받아 챙긴 후 잠적한 혐의를 받고 있는 양모씨는 4년 전 토론토에서도 비슷한 일을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
관련 기사(16일자 A2면 관련기사보기)가 나간 직후 본보엔 “수년 전 토론토에서도 비슷한 사건이 있었는데 피해를 입힌 자가 양씨와 동일인 같다”는 내용의 제보가 이어졌다.
토론토 피해자임을 주장하는 사람들로부터 받은 양씨의 이름과 나이, 가족관계, 배경은 몬트리올 피해자들이 알려온 것과 동일했다.
토론토 한인 중 한 명은 약 10만 달러 피해를 주장했다. 그는 “양씨의 회사에 투자를 했는데 알고 보니 회사 공금을 양씨가 개인적으로 횡령해 사용했고 회사 이름을 도용해 여러 사람에게 투자 명목으로 돈을 받아내는 등 피해를 입혔다. 피해액은 적게는 수백 달러부터 수천 달러까지다”고 주장했다. 또다른 제보자는 “지인이 가게 헬퍼 일을 해서 모은 전 재산 5만 달러를 양씨에게 건넸는데 연락이 두절돼 결국 한국으로 돌아간 경우도 봤다”고 말했다.
양씨는 토론토에서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몬트리올에서 오디오 엔지니어링 공부를 한 것으로 전해졌다. 학창시절 한인밴드를 결성해 활동하기도 했으며 프로덕션을 차리고 영상 제작을 추진하기도 했다. 한때 토론토 온라인 포털 쪽에서 일하기도 했다.
2010년대부터 토론토에서 웹사이트 제작 및 온라인 마케팅을 전문으로 하는 회사를 차려 운영했다.
양씨의 지인 중 한 명은 “결국 이렇게 또 터질 줄 알았다”며 “수년 전 몬트리올로 갈 때도 쫓기다시피 갑자기 떠났다”고 전했다.
양씨의 부인 김모씨는 16일 본보와의 통화에서 “피해자들이 주장하는 내용에 대해 나는 전혀 모른다. 또 지금 남편이 어디에 있는지도 모른다”고 주장했다.
김씨는 “2월 초부터 남편과 연락이 두절됐다”고 밝혔다. “남편과 연락이 끊긴 지 한 달이 지났는데 경찰에 실종신고는 했냐”는 본보 질문에 “2월에 했는데 경찰로부터 ‘만약 찾더라도 본인(양씨)이 원하지 않으면 신고자에게도 소재를 알려줄 수 없다’는 대답을 들었다”고 말했다.
그러나 본보가 접촉한 경관 출신 한인은 “신고자인 부인에게 소재지를 알리지 않는 것은 이해가 안 된다”는 의견을 밝혔다.
김씨는 “형사 고발이 된 상태라서 본인이 있어야 해결할 수 있을 것 같다. 그래서 오늘(16일) 다시 경찰서를 찾아가 리포트를 또 해볼 예정”이라며 “토론토로 도주한다는 소문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반박했다.
하지만 본보 취재 결과 부인 김씨는 남편이 실종됐다는 2월께 토론토로 와서 지인들과 만남을 가졌으며 그들에게 조만간 토론토 다시 올 가능성을 내비쳤다.
한편 몬트리올 피해자들과 토론토 피해자들은 공동 대책을 마련할 것으로 알려졌다.
정재호 기자
발행일 : 2017.03.16
사람들 댓글보니 웨마에 월 2000 렌트하는 아파트 산다네요.
아이들 셋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