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집 주변 poissonnerie 를 갔는데 lanières de saumon이라는걸 팔더군요.
생선 전문점이라 싱싱하긴 한데 슈퍼마켓보다는 살짝 비싸요.
근데 오늘 자세히 보니까 껍질없는 연어를 파운드에 19불에 파는데 (껍질 있는 연어는 14불) lanières de saumon이라는 연어 뱃살 부분은 9불에 파는거에요.
물어보니까 손님들이 그 쪽 부분은 너무 기름져서 타르타르도 못하고 또 연어 손바닥 만하게 자를 때 뱃살 쪽이 붙어있으면 안예쁘다고 싫어한다고;; 그러면서 똑같이 싱싱하다고 야채 많이 넣어서 볶아먹으면 맛있다고 하더라고요.
근데 한국분들 특히 연어 뱃살 부분 좋아하시잖아요. 고소해서요.
여기만 그런진 모르겠는데 혹시 다른 직여도 poissonnerie 가셔서 lanières de saumon 따로 싸게 안파는지 찾아보세요 ^^
저는 오늘 이거 썰어서 초고추장에 찍어먹으려고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