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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10-12073418.jpg

조심하시길바랍니다.

  • 6213 Jul.16
    어휴 돼지. 깜짝 놀랬잖아.  혐짤이라고 제목에 좀. 
  • ad68 Jul.16
    무슨일로요? 내용을 올려주세요
  • 926f Jul.16
    한카 타임즈나 토론토 한국일보에서 검색해서 보실수 있습니다.
  • d4ec Jul.17
    아직도 캐나다에서 활보하고 있나보죠?
    RCMP 에 신고하면 잡을수 있을텐데
  • 4be4 Jul.18
    이 사람 한카에 환전 및 중고 차량 판매 하던 사람이에요. 여기서 사기치고 한국에 있는 가족한테 돈 보내주는 역기러기 맨.. 이이구... 아무리그래도 여자 등치진 말지. 모람..
  • ac64 Jul.18
    앗.  나 이사람하고 환전 한적 있어요. 웬일!!!소름
  • 6d7d Jul.18
    환전했으면 환전정보가 있을까요? 
  • 6c1e Jul.19
    눈썹 내리면서 웃고, 그냥 평범 아저씨 스탈 한남인데
    사기꾼이라니. 참.
  • f812 Jul.19

    16. 여덟 팔자 눈썹

      좌우 눈썹이 머리는 높고 꼬리는 낮아 여덟 팔자의 모양을 하고 있습니다.

    두뇌가 명석하고 일을 끝까지 완수하는 능력이 있습니다또한 성품이 원만하고 사교적이며 낙천적이고 재예가 있으나 결단력이 약하므로 끝맺음을 잘해야 합니다. 일생에 금전적 고통없이 재산은 풍족하나 고독한 경향이 있고 부부간에 이별수가 있으며 아들이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6.팔자미(八字眉)

      두 분썹 모양이 마치 여덟 팔자 모양처럼 생겼다 하여 붙여진 이름입니다. 딱 보아도 세련되거나 멋스러워 보이지는 않습니다. 눈썹 머리 부분에 숱이 많지 않고, 눈썹의 꼬리는 몇 갈래로 흩어진 모양을 하고 있습니다. 관상에서 보자면 눈썹의 꼬리가 눈꼬리 끝부분(간문)을 덮어서 누르는 형상이면 결혼 운이 좋지 못 합니다. 여러 번 결혼을 하게 되지만 인연 배필은 없다고 봅니다. 
    재물 운의 경우 일생동안 여유는 있겠으나, 자식 복이 없어서 쓸쓸할 것입니다. 

  • ff0a Jul.19

    4. 옅은 눈썹

      능변가이고 설득력이 강해 상대방을 끌어들이는 재치가 풍부하고 성격이 급해 일을 빨리 처리하는 반면에 의지가 약하고 치밀한 계획성이 부족합니다그리고 부모 형제덕이 부족합니다.


  • 박씨가 혐의자에게 빼앗긴 액수는 총 10만 달러에 달한다. 그는 최고 5만 달러씩 총 11차례에 걸쳐 돈을 넘길 것을 요구했다. 박씨의 현금이 떨어지자 그는 2만 달러의 카드대출(이자율 25%)을 받도록  강요해 그것마저 챙겼다. 박씨는 가족없이 혼자 사는 독신녀.  

    믿었던 한인에게 사기를 당한 이후 불면증과 우울증이 생겨 정상적인 생활조차 어려워진 박씨는 지금도 신용카드 대출과 이자를 갚기 위해 베이커리 가게에서 힘겹게 일한다. 그는 금전보다 배씨에게서 받은 정신적 피해가 더 크다고 몹시 괴로워했다.  

    "배OO가 한 말은 하나부터 열까지 모든 것이 거짓말"이라며 "그는 수 만 달러를 갚지 않고도 단 한번도 미안하다고 말한 적이 없다. 부인과 딸을 가진 유부남이면서 미혼이라 속였다. 가족들과 함께 오타와 호텔에서 내 돈을 흥청망청 썼다는 걸 생각하면 치가 떨린다"고 분을 삭이지 못했다. 

    "그 돈을 내가 어떻게해서 벌었는데…"라며 그는 말을 잇지 못했다. 

    퀘벡시 인근 도시에 거주 중인 피해자는 온라인 채애팅앱을 통해 지난해 10월 배씨를 처음 만났다.

    그는 중국인을 상대로 랑콤 화장품 거래를 한다며 박씨에 접근했다. 암 치료와 외로움으로 한인친구가 그리웠던 박씨는 자신의 건강을 진심으로 걱정하며 친절하게 다가온 배씨에게 마음이 끌리지 않을 수 없었다. 그러다가 그는 지난해 10월 집으로 무작정 찾아와 숙박을 애원했다. 차마 매몰차게 거절하지 못해 그를 두 달간 집에 머물게 했다.

    2사기꾼_02.jpg
    배씨가 박씨에게 써준 결혼 각서.

    박씨와 결혼하겠다는 각서를 작성한 그는 사업자금이 급하다며 차용증을 쓰고 수십 만 달러를 빌렸다. 박씨가 있는 장소에서 종종 중국어로 바이어들과 대화하는 척 연기도 했다. 일이 터진 후에야 거짓인 줄 알았다.

    박씨는 평생 모은 돈을 잃어버릴 위기감이 들어 경찰서를 두 번이나 찾아갔다. 그러나 경찰은 "강압에 의한 사기라는 증거가 없다면 접수할 수 없다"고 거부했다.

    그는 "지금까지 신고를 하지 못한 이유다. 돈을 찾으려고 은행에 갈 때마다 배씨는 같이 창구에 가기를 한사코 거부했는데 그 이유를 그땐 몰랐다"고 토로했다.

    본보 조사에 의하면 배씨는 은행 카메라에 본인 사진이 잡히지 않고, 또 '강압'했다는 증거를 남기지 않으려 극도로 조심했다. 전문 사기꾼이 많이 하는 수법이다.  

    박씨가 보여준 배씨의 온타리오주 운전면허증은 작년 1월7일 발행된 것으로 주소지는 나이아가라 폴스의 모텔이었다. 배씨는 현재 행방이 묘연하지만, 온주 면허증을 보여주며 한인이 많은 토론토에서 다시 사기행각에 나설 가능성이 있다. 

    토론토총영사관의 경찰영사는 "사기를 친 사람이 한국 국적이라면 한국경찰에 신고하고 인터폴을 통해 수배하는 방법이 있다"고 조언했다.

    이런 경우 경찰 조사에 기대를 걸기보다 전문변호사를 고용하는 것도 한 방법일 수 있다. 

    피해자 박씨는 "얼마전 토론토에서 렌트사기를 일으킨 김모씨가 한국일보 보도로 한국 경찰에 잡혔다는 기사(5월22일 A1면)를 봤다"며 "가해자가 한국 국적이기 때문에 한국경찰에 신고하고 변호사와 상담하겠다. 피해자가 더이상 발생하지 않도록 최대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05b8 Jul.19

    결혼을 구실로 하거나 귀중한 마스크를 사준다며 한인들을 속인 남성의 수법이 드러났다. 그의 존재는 캐나다에 주재한 한국대사관과 토론토 등 3개 총영사관이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하면서 알려졌다 (10일자 A1면). 그러나 공관의 공지는 가해자 신원과 수법, 지역 등을 구체적으로 설명하지 않아 효과가 의심스럽다. 

    본보 조사팀은 이를 추적, 15일 피해자 3명 중 2명과 인터뷰를 가지는데 성공했다.

    지난 6개월간 3차례에 걸쳐 한인들에게 피해를 입힌 한인은 배모씨로 확인됐다. 최근까지 몬트리올에 살았으나 현재는 행방이 밝혀지지 않았다. 

    본보는 16일 배씨와 전화가 연결됐으나 배씨로 추정되는 통화자는 "난 배OO가 아니다. 잘못 걸었다"고 말하면서 급히 끊은 후 전화를 받지 않았다.

    피해자 최모씨와 황모씨는 각각 마스크 거래와 중고차 렌트사업 창업 투자를 제안받아 각각 1만 달러와 4천 달러를 사기당했다고 주장했다.

    증언에 따르면 배씨는 피해자들에게 공통으로 800~1,500 달러의 돈을 빌린뒤 곧바로 갚는 수법으로 상대방의 신용을 얻은 후 다음 투자를 유도해서 큰 금액을 사취하는 수법을 사용했다.

    집 수리개선 일을 하다가 배씨를 만난 피해자 최씨는 그의 부인·딸과도 식사하면서 친숙한 관계로 발전했다. 친하게 되자 배씨는 곧바로 "마스크 30만 달러 어치가 든 컨테이너가 토론토에 도착한다. 8만 달러가 필요한데 투자하면 수익금을 챙길 수 있다"고 사업 참여를 유도, 1만 달러를 받은 후 최씨와 연락을 끊었다.

    또다른 피해자 황씨는 몬트리올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이삿짐 광고를 통해 배씨를 만났고 앨버타로 3박4일간 함께 이동하면서 가까와졌다. 피해자는 우버 배달에 투자하면 돈 남길 수 있다는 말에 속아 약 4천 달러를 잃었다.    

    피해자들에 의하면 배씨는 "경찰에 신고하던 말던 마음대로 하라. 어차피 막장인생이고 한국에서도 사고를 쳐서 캐나다에 왔다. 별 미련이 없다'면서 막무가내로 대응했다.

    그들은 또 "혼인빙자 사기로 10만 달러를 날린 여성은 일상생활이 불가능할 정도로 큰 충격을 받은 상태"라며 "배씨가 2007년 뉴질랜드에서 피해를 입혔다는 온라인 글도 있다. 더 이상 피해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한국과 캐나다 경찰에 신고하겠다"라고 말했다.(이 사건에 대한 제보를 환영합니다. [email protected])

  • 가해자가 피해자에 오히려 '갑질'


    2사기꾼_01 (2).jpg

    "이렇게 뻔뻔한 철면피도 사람인가요"
    '혼인빙자' 피해자 박모씨의 사무치는 한탄이다. 

    동포들에게서 수십 만 달러를 사취하고 잠적한 배성민(43). 본보 3일자 인터넷 기사에 또 장문의 댓글을 달아 자기를 변명한 그는 지난 2일에도 같은 항의를 되풀이했다. 하지만 피해자들이 애타게 기대하는 '상환 시기'나 '진심어린 사과'는 어디에도 찾을 수 없었다. 

    돈을 빌려가고 안 갚는 사람이 오히려 '갑질'이다. 흑인을 폭행해 한쪽 눈을 실명시키고도 정당방위라고 주장한 요크지역 온타리오경찰의 행태와 다르지 않다.   

    배성민은 마스크사업 피해자 최모씨에게 최근 보낸 문자에서 "분명 한달만 기다리라고 부탁했는데 대사관·영사관 등에 얼굴·신원을 알리면서 경찰에 신고까지 해놓고 왜 나한테 톡을 보내는지 이해할 수 없다"며 "일해서 조금씩 변제하고 싶은데 얼굴이 알려져 일도 할 수 없다"고 오히려 피해자들을 원망했다.

    그가 밝힌 상환계획은 더 황당하다는 반응이다.
    "일주일에 5일, 5시간씩 식당에서 일하면 주 325달러가 나온다. 한달하면 1,300달러. 매달 25일에 600달러씩 즉, 박씨 300달러·최씨 200달러·황씨 100달러를 보내겠다"고 제안했다. 

    피해자 황모씨는 "배성민이 약속을 지켜 그가 돈을 보내주면 박씨는 233개월(19년4개월)이 걸리고, 나는 40개월(3년4개월), 최씨는 50개월(4년2개월)이 걸려야 원금을 받는다"며 "그는 언론에 노출하지 말고 합의서를 써 달라고 했다. 하지만 그동안의 소행을 보면 이를 곧이곧대로 믿을 사람이 누가 있나"고 반박했다.

    황씨는 또 "2007년 뉴질랜드에서 배에게 피해를 입었다는 주장이 인터넷으로 검색되는 걸 보면 그는 10년 이상 사기를 쳐온 베테랑인 것 같다"라며 "그가 3박4일 동안 앨버타주로 이사할때 법조항을 들먹이며 중고차 사업을 한다고 아주 세밀하게 얘기해서 제가 홀린 것 같다. 혼인빙자 박모씨와 마스크 사기피해 최모씨가 공통으로 인정하는 것이 배는 정말 친절하다는 것이다. 구수하게 생긴 얼굴 생김새와 함께 우리 모두 무장해제 됐다"라고 토로했다.

    배성민은 자동차를 사지 않겠다는 황씨에게 "조합에 가입하면 렌트 수수료을 벌수 있다"고 말을 바꿔 끝내 4천 달러를 가로챘다.

    '혼인빙자' 피해를 당한 박씨는 "배가 툭하면 '보고싶다'거나 '넌 내가 책임진다'고 저를 엄청 사랑하는 것처럼 계속 세뇌시켰다. 눈물도 자주 보여 모성본능을 자극했다"면서 "이제 와서 보니 그런 행동이 모두 처음부터 계획된 것이어서 너무 화가 난다. 배가 각서에 적은 그의 부모 주소와 전화번호도 모두 가짜였다"라고 공개하면서 분노를 삭혔다. 

    박씨는 배에게 사기당한 후 우울증과 대인기피증까지 생겼다고 말했다.

    [본보는 배성민의 신원을 공개하고 피해사례를 접수합니다. [email protected], 416-568-1116]

  • 8747 Jul.19
    이 사기꾼 조선족인가요? 중국인인가요? 일본인인가요?
  • f80b Jul.19
    전남 광주 광역시
  • 8513 Jul.19
    그쪽 사투리를 쓰나요?
  • 4042 Jul.20
    차용증에 광주광역시 북구라고 써있는뎀?
  • 0af8 Jul.19
    ㅅㅂ 북미에서 흔한 스타일인가 어디서 본것같은데...
  • 322f Jul.19
    개그맨처럼 생겼구만..속은사람들이 이렇게나많다는것도또한놀라운사실..천벌받길
  • 39b8 Jul.19
    외로움 우울증이  사람의 판단능력을 흐리게 하는거 같아요. 적어도 혼인빙자사기는  타지가 아니면 안 걸려들었을텐데 아쉽네요. 지금이라도 마음 굳게 먹고 이놈 잡아서 시간걸리더라도꼭  다 받아내세요.
    그리고 자신을 소중하게 여기고 사람들과 대화하고 어울리세요
    혼자고민하면 또 엉뚱한 생각으로 빠질까 걱정되네요.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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