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주변엔 영어 사립 보내는 분이 한분도 없는데
여기 댓글들이나 이전 글들을 보면 여기엔 많은거 같아 질문 글 올립니다.
저희 아이 한명이고 지금 영어 공립을 보내고 있습니다.
곧 영주권이 나오면 불어 공립으로 옮겨야 하는건 잘 알고 있습니다만,
저희 아이가 지금 학교에서 문제가 많아서 아이나 저나 골치 썩는 일이 한두개가 아닙니다.
특정 인종은 적지 않겠습니다만, 저희 아이를 괴롭히는 다른 인종 아이들이 있고
저희 아이가 많이 힘들어합니다.
한국 사람 별로 없는 동네고 그래서 아이가 더 스트레스를 받아합니다.
아이와 같은 반에는 한국 친구는 한명도 없고, 중국 아이들은 몇명 있지만
저희 아이와는 안타깝게도 친하지 않습니다.
아이가 학교에서 왕따까지는 아니고 은따라고 해서 담임과도 몇번 면담을 했지만
현실적으로 달라지는건 아무것도 없구요.
그렇지 않아도 소심하고 내성적인 아이가 아이들과의 문제로 더 스트레스를 받고 있습니다.
따로 과외를 계속 받아서 언어는 어느 정도 처음 왔을때보다 나아지긴 했으나
솔직히 아이가 영어도 불어도 아직 힘들어합니다.
조금 있으면 중학교로 가야 하는데 불어 중학교는 도저히 안될거 같구요.
아이가 한명이라 그나마 다행인건지 학비 정도는 감당할수 있을거 같긴 한데
영어 사립 학교 홈피 들어가보면 나와있는 학비 이외에 따로 돈 들어가는게 많은건가요?
지금 상황은 모기지 없이 집사고 차사고 아이 아빠와 저는 작은 식당 운영하고 있습니다.
영어 사립을 가면 은따니 그런게 없는건지도 궁금하구요.
정말 아이들이 괜찮고 선생님들도 다른건지 알고 싶습니다.
아이 학교 담임한테 너무 실망을 해서요.
아시는 분 답변 부탁드립니다.
좋은 주말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