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어학교 같은 반에 투자이민으로 왔다는 나이 많은 엄마가 있는데
저한테도 거의 매일 커피 사주고
(제가 괜찮다고 됬다고 하는데도 본인꺼 살때 항상 2개 같이 계산해요.)
서로 이런 저런 상황 얘기하면서
제가 상황 안 좋다고 미리 말하긴 했는데 그 얘기 듣고는 더 잘해주더라구요.
특히 간식도 매일 주는데 다 유기농에 다 비싼 거더라구요.
제가 매일 미안하다고 하니까 그럴 필요없다고 나이들면 지갑을 열어야 되는거라고 하는데
나이 차이가 몇살 나지도 않아요.
대신 제가 그 엄마보다는 약간 불어를 더 잘해서 저도 도와주긴 해요.
저한테만 주는게 아니라 같은 반 다른 학생들한테도 많이 줘서
다들 좋아하는거 같더라구요.
부럽기도 하고 미안하기도 하고 그런데 원래 투자이민온 사람들은 돈 잘 쓰나요?
주변에 투자이민으로 왔다는 사람을 처음 봐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