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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틴어에는 페르소나라는 단어가 있다. 사람-퍼선-의 어원이기도 한 이 단어는 배우들이 쓰던 가면을 뜻한다. 인간의 가면 이라고 하니 이중인격자를 이야기할것 같지만, 사실은 그렇게 단순하지가 않다.

페르소나는 기독교에서 성부, 성자, 성령의 개념을 설명할때 사용하는 단어이기도 하다.

어느 철학자는 말한다. 모든 인간은 자기 자신만의 페르소나를 가지고 있다.

 

어느책에선가, 인간을 3단계로 분류하였다.

파충류성질을 가진 인간, 즉 먹고, 배설하고, 편한걸 추구하고, 생존본능등 기본적인 본능을 가지고 있는 인간.

포유류성질을 가진 인간. 즉 기본적인 본능을 포함하여, 가족들을 사랑하여, 사회성을 가지고 있으며, 싫고 좋은 것이 명확하게 구분되는 인간.

그리고 문명을 이룩한 인류로서의 인간. 문자를 이용하고, 도구를 사용하여, 불을 사용하고, 옳고 그름을 이해하여 본능과는 별개의 가치를 추구할줄 아는 인간.

모든 인간은 기본적인 본능을 넘어서 사회생활을 하는데 필요한, 문화, 예의범절, 행동방식을 가지고 있다. 그것은 자신만의 가면 즉 페르소나를 가지고 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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