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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a17 조회 수 11247 추천 수 0 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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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진국 한국에서 이런 일이 존재한다는게 믿어지지가 않네요.

 

Untitled.jpg

 

좁은 화장실 벽에 경비복 여러 벌과 모자들이 걸려 있다. 변기 위 나무 선반에는 낡은 전자레인지와 전기 커피포트가 놓여 있다. 전자레인지 위엔 강냉이 과자와 종이컵, 커피믹스가 가지런히 있다. 어울리지 않는 조합이 가득한 이곳은 주민의 폭언·폭행을 견디지 못하고 지난 10일 사망한 경비노동자 최희석씨가 일했던 서울 강북구 ㄱ아파트 경비초소 내부다.

  • 23fa May.20
    아줌마, 아니 할머니
    남은 인생을 왜 이런식으로 사시나요?

    누구나 죽음 앞에선 후회 한다고 하지만,
    이런 글을 외국 커뮤니티에 올리시면서
    정신적 위안을 삼고 시간을 보내시다니..안타깝습니다.
    계속 올리시는 거 같은데.

    세상엔 아직 나의 따뜻한 말과 관심이
    필요한 곳도 많고
    뜻 깊은 시간을 보낼 일도 많아요.
    한마디 긍정적인 말이
    다른 사람들에게  큰 의미가 있을 수도 있구요.
    그게 존재의 의미가 될 수도 있어요.

    힘들게 또는 운명처럼 캐나다 이민 하셨을텐데.
    여생을 이렇게 보내시다니요.

    글쎄요. 그냥 지나치기엔 좀 걱정도 됩니다.
    제 코가 석자이긴 하지만.

    부디 남은 시간동안 
    멋지고 긍정적인 인생을 사시는 거에
    포기 하지 마세요.
    진심 입니다.



  • 3fff May.21
    한국사람들 5천년동안 남한테 짓밟히고 살아와서, 본인들이 좀 있다 생각하면 없는 사람들 또 짓밟는 근성이 나와요.
    또 다른 문제는 괴롭힘, 폭행에 대해 법이 너무 관대하다는 겁니다. 죽지 않으면 경찰이 조사도 안 하고, 재판받아도 대부분 집행유예로 풀려나옵니다.
    괴롭힘 최소 5년이상 징역, 폭행상해 최소 10년이상 법률로 정하지 않으면 절대로 없어지지 않을꺼에요.
  • d828 May.21
    권투선수출신 아파트 주민이 성실하게 일하는 형제 택배원을 폭행해서 코뼈가 부러졌다고 합니다.
  • cd4b May.22
    저 사진 보고 경비원으로 일하셨던 아버지 생각이나서 눈물이 납니다. 일하시는 곳 한 번도 가본적이 없는데. 만약 저런 환경에서 일하셨다면 ㅠㅠ 제 가슴이 찢어집니다. ㅠ
  • 2905 May.22
    한국인 근성이라...어차피 그리 말하는 이도 한국인이니 본인 상황 좀 나아지면 타인을 짓밟으려들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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