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쓰기

8a1e 조회 수 11086 추천 수 0 댓글 14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수정 삭제

캐나다에서는 세금을 낸 외국인 근로자한테, 코로나 긴급지원금 매달 2000달러 4개월 동안 지원하는데, 한국은 오랫동안 세금 열심히 냈는데 외국인 근로자한테는 지원금을 주지 않는다네요. 법적근거가 없데요. 

세금 안 낸 외국체류자 한국인은 입국해서 신청하면 받을 수가 있다네요. 

한국 선진국인데 왜 이렇게 차별적이죠?

 

코로나19로 생계가 어려워진 주민들에게 지자체들이 긴급 생활비를 지원하고 있죠.

그런데 외국인은 국내 거주기간이 아무리 길어도 받기가 쉽지 않습니다.

이주민으로서 그동안 세금도 열심히 냈지만 단지 국적이 달라 차별을 받는 셈인데, 취재진이 서울시에 물었더니 지원을 할 법적근거가 부족하다고 답변했습니다.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양민철 기자입니다.

[리포트]

중국 출신 이주민 A 씨는 벌써 7년째 서울에 살고 있습니다.

딸을 부양해야 하는데, 코로나 19 여파로 생계가 어려워 지원금이 절실하다고 호소합니다.

[A 씨/중국 이주민/음성변조 : "지금, 사는 거 어려워서... 너무 어려워요. 그래도 이거 지원 만약에 진짜 안 되면, 너무 슬퍼요."]

서울시가 지난달 내놓은 '재난 긴급생활비'는 소득이 낮은 가구중 1~2인 가구 30만원, 5인 이상 가구는 50만원을 지원하는 제도입니다.

그런데 소득보다 중요한 게 국적입니다.

외국인은 한국에 오래 살고 세금을 냈다 해도 지원금을 못 받지만, 한국 국적자는 외국에 체류 중이었더라도 입국해 신청하면 받을 수 있습니다.

국적보다는 같은 공간에서 함께 재난을 겪고 있는 사람들을 고려해달라는 목소리가 나옵니다.

[우다야 라이/이주노조 위원장 : "우리는 지금 세금도 다 내고 있는데, 의무를 다 하고 있는데 사회 구성원으로서 (지원금을) 받지 못하는 게 많이 차별이라고 생각했고…"]

[이진혜/이주민센터 '친구' 변호사 : "최소한 외국인 등록이 되어 있고 그 지역에서 일정 기간 이상 거주하신 외국인분들에 대해서는 지원해줘야 되는게 아닌가..."]

서울시는 외국인 가구를 지원하기엔 법적 근거가 부족하다는 입장입니다.

[하영태/서울시 지역돌봄복지과장 : "외국인으로만 구성된 외국인 가구에 대한, 지원할 수 있는 법적 근거가 좀 미흡한 상황입니다."]

외국인 노동자가 많은 경기도 안산시는, 외국인에게도 일인당 7만원의 생활안정지원금을 지원하고 있고, 경기도는, 결혼 이민자와 외국인 영주권자에 대한 지원 방안을 고려중이라고 밝혔지만, 대부분의 지자체는 외국인에 지원금을 주지 않고 있습니다.

KBS 뉴스 양민철입니다.

  • 3ae4 Apr.19
    이게 캐나다 클라스 할 수 도 있지만, 주변에 영주권, 시민권자임에도 소득이 없어서 긴급베네핏 못받는 사람들도 있음.
    그 사람같은 경우는 계속 일하다가 세컨 커리어를 위해 학교 다니고 있는데 작년 소득 없다고 지원 대상에서 제외됨.
    근데 외국인은 챙겨줌. 뭔가 아이러니함.
  • 84c6 Apr.19
    1년에 50000달러 이상 벌어야 받을 수 있어요. 한 달이 아니라, 일년에 5000 달러인데, 그 사람들은 도대체 일 안하고 뭐한데요? 일해서 세금을 조금이라도 내야죠.
  • ae5e Apr.19
    세컨 커리어를 위해서 학교 다닌다고... 글 못읽나ㅎㅎ 학교 다니면서 공부 한다고 일 못한게 죄임? 별 그지 같은 ㅎㅎ
    그리고 물건살때 세금 내는건 세금 아니고 뭐래냐? 정신 좀 챙기길.
  • e2ad Apr.20
    50000이냐? 5000이냐? 글도 제대로 못쓰냐? 그리고 세금이 근로소득세만 있냐? 금융소득세, 재산세, 소비세, 교육세, 부동산취득세 등 엄청 많단다. 네가 내는 쥐꼬리만한 근로소득세보다 수배 많은 세금을 내는 사람들이 많단다. 아가야.
  • 0cd6 Apr.20
    고향이 삼천포니? CERB 말하고 있는데, 관련없는 온갖 잡다한 세금 다 떠들고 그래
  • f5b1 Apr.19
    학교다니고... 위에 써 있는데...본인 커리어를  위해서 풀타임 공부 한거죠, 그전에는 계속 일하다가...위에 써 있는데...
    팩트는 결국은 작년에 공부해서 베네핏 못 받는 시민권 영주권자들이 장기적으론 더 많은 세금을 낼거라는 거죠
    1~2년 있다가 떠나는 워홀이나 워킹비자 소지자 보다 더...
  • b5ba Apr.19
    학교 다니시면, 퀘벡정부에서 loan and bursary 꽤 받으실텐데
  • 452e Apr.19
    론 앤 버서리로는 생활이 불가능 합니다..1인 기준 최대 금액이 900 수준 인걸로 알아요. 렌트비, 버스비, 통신비,, 식비 등등.. 불가능함.
  • 1311 Apr.20
    뭘 잘 모르는가 본데 CERB는 이번 코로나로 인해 직장을 잃은 사람들에게 주는 지원금이지 모든 국민들을 위한 생활비가 아니랍니다. 원래 풀타임으로 공부만 하느라 일을 하지 않았던 학생들은 코로나 상황이라고 해서 가계의 경제적 상황이 달라질 게 없죠. 글쎄 론엔 벌러리가 끊긴다면 말이 또 달라지겠지만 그런가요? 주변에 일하던 사람들이 받으니까 원래 노동으로 인한 소득 없던 사람들도 다들 받고 싶은 욕심이 나는가 봅니다?
  • 7ac7 Apr.19
    이건 셧다운 되면서 갑자기 직업을 잃은 실업자 대상을 정부에서 고용보험식으로 긴급 서포트 하는것 이기 때문에 한국에서처럼 모든 국민들에게 지급하는 지원금과는 다른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한국 시스템은 잘 모르겠지만 고용보험에 가입된 외국인들은 현재 직업을 잃었다면 지원 받지 않을까요? 
    한국도 코로나로 경제적 타격을 입고 실업자들이 많아진건 사실이지만 셧다운은 아니었기 때문에 지원 방식이 다를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정부에서 지원해주는 2000불은 EI로 받는 금액보다 턱없이 적어요. 이곳은 언제나 소득이 많을 수록 손해가 많죠.  캐나다 같은 복지국가는 한국보다도 더 세금을 많이 낼 수록 돌려받는게 적어요. 한국에서 그 외국인 억울하겠지만 여기서도 일하는 외국인들 (영주권자 혹은 워크퍼밋) 세금 대비 많이 못돌려 받는 사람 많습니다. 여러가지로 이런시국에 외국인 복지 문제까지 기사화 되는거 보면 그만큼 언론의 자유가 있다는거에요 그런 부분들을 보고 사람들이 한국이 이제 선진국이 된 것 같다고 말하는거구요. 
  • 0731 Apr.19
    한국은 일하고 있는 사람들 한테까지 지원금을 준다고요? 와우 진짜 선진국이네요.
    캐나다는 일 하는 사람은 안 주는데,
  • 7261 Apr.19
    캐나다랑 한국이랑 비교할 필요 없어요.
    전혀 무의미 합니다.

  • 2a27 Apr.19
    왜 무의미한지 설명을 좀 해주세요.
  • 61c6 Apr.19
    상황이 이러니, 일하면서 cerb보다 적게 돈 버는 사람들은 차라리 layoff 시켜 달라는 말이 나오지..
    집에서 쉬면서 돈 더 받으니.. 누가 않그러고 싶겠음.. 일각에서는 인터네셔널 스튜턴트들 까지 돈 달라고 ㅈㄹ들 하니..
    내참.. 이거야 원 앞으로 그돈 어찌 다 메꿀꼬... 에휴..
?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조회 수
하.... 2 04.21 2946
Plateau 1-3 bed 가구 포함 $900/방 5월달에서 7월 말까지 여름 서블렛 합니다 (3839 Rue Saint Urbain) file 03.28 47099
국민의미래 찍는 12 update 03.26 63876
캐나다 퍼블릭 헬스 담당자 Dr THERESA TOM 6 04.23 12339
한카 교민장터 보면 재밌는점... 18 04.09 20987
코로나 땜에 집에 있는 분들 모하고 지내세요?? 14 04.19 12851
할머니, 할아버지가 코비드로 돌아가셨다네요. 8 04.20 15147
최근 테팍 등록한 사람 있나? 3 04.20 11347
몬트리올 한인 피습? 14 file 03.16 14849
대한민국은 선진국인데 14 04.19 11086
2인 이상 모임 금지는 기본이고 자택 격리를 하자는 이런 시기에 자꾸 친구. 가족 초대하는 무례한 이웃. 17 04.17 13916
잘난척 하는 무리들 싹 사라졌네요. 16 04.18 11363
이제 한국으로 돌아갑시다 13 04.15 12507
코로나확진자가 7천명이 넘었는데 몬트리올 왜 이리 조용한가요? 38 04.17 15916
COVID-19는 신이 종교계를 신판하시려고 지구에 보내신 형벌이다. 5 04.17 11538
병원에서 근무하시는 분 계세요? 20 04.15 14805
한국인 여행사 어떤가요? 4 04.16 13473
코로나 때문에 PEQ 차질 기사 6 04.14 11744
후진국중의 후진국 13 04.10 20267
마스크 얼마안되지만 기부완료했습니다. 18 file 04.13 13495
몬트리올 아파트에서 미니세탁기 써도되나요? 21 04.13 11450
불어가 정말 안 느는 분 계신가요 4 04.14 11206
지금 코로나 때문에 고생하는 분들 참고하세요 38 file 04.08 13677
Board Pagination Prev 1 ... 45 46 47 48 49 50 51 52 53 54 ... 216 Next
/ 2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