졌네요..
울 시누네 가족 모임 있어서 갔는데 시누네 시누가족이 다음주에 이사간다고..
전에 한 번 가본 집은 그리핀 타운 복층 콘도였는데 예전에 아무것도 아닐 때 한 350주고 사서 지금 800 넘게 팔고 나오고 보아프랑이랑 웨스트마운트 플라토 쪽 보다가 보아프랑이 새 집이라 거기 가기로 했다는데 부럽더라고요.ㅜㅜ 원밀리언 넘던데..
우리도 잘 안 풀린건 아닌데 저희 남편이나 저나 돈 모아서 집 살 때는 오를 것들은 다 확 올랐어서 그냥 투자개념 이런거 없이 딱 집/지역/직장에서의 거리 이것만 보고 샀거든요 400언저리로.
우리집 (저한테는) 되게 좋고 너무 예쁘고 너무 맘에 드는데 그냥 뭐랄까 우리는 열심히 계속 꼬박꼬박 모기지 내고 계속 그냥 빠듯한 서민-중산층 일 것 같은데 그 쪽은 집 예전에 잘 사서 한번에 500 가까이 벌은게 너무 부러워요 ㅜㅜ
그렇다고 시기하거나 밉거나 그런건 아니고.. 그냥 우리도 10년 일찍 태어났다면 기회 있었을 텐데 이런 생각도 들고.. 또 한편으론 뭐 그런 기회 있었어도 내 주제에 그런 투자 했을 것 같지도 않고..
에혀 그냥 소시민의 한풀이에요 ㅋㅋ
그냥 가진거에 행복해야 하고 솔직히 지금 생활에도 만족 하는데 그래도 사람인지라 가끔가다가 주변에 저런 얘기 들으면 살짝 배아프긴 하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