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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713 조회 수 27446 추천 수 0 댓글 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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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익명게시판 눈팅만 하다가 고민글을 올려봅니다

저희는 미국에 살다가 얼마전에 몬트리올로 들어왔어요 

남편은 한국인인데 미국 시민권자라 별로 한국인 친구에 대한 필요성을 못 느끼는거 같아요

 

전 한국토박이라 한국사람이 좋구요

둘다 직장인인데, 남편 회사도 그렇고 제가 다니는 회사에도 동양인은 커녕 한국인이 한명도 없어요

같은 콘도에 나이드신 한국분들이 계시긴 한데, 저와 나이가 거의 서른 살 정도 차이나셔서 친구로 지내기에는 무리구요

사실 여기 게시판보면 약간 강한 분들도 많긴 한데, 그건 온라인이라 그런게 아닐까 싶구요

교회를 다니지 않으니, 한국인 친구를 만날 수가 없네요

 

학생이면 학교에서 만나겠는데, 회사라 물론 회사동료들과 어울리긴 하지만, 한국말로 떠드는 그 기분은 절대 못 느끼겠어요

어떤 분이 말씀하시기를 여기에서는 고소득자나 저소득자가 욕먹기 쉬운 곳이라 조심하라는데

저희는 평범한 회사원이고 고소득자도 아니거든요

남편과 돌아다닐때 보면 한국인들이 많이 보이긴 한데 뭐 알고 지낼수가 없네요

 

혹시 좋은 방법이 없을까요

참고로 저희는 3년 있다가는 다시 미국으로 돌아가요

미국에서는 남편과 저 모두 공부하느라 학교에 한국인 친구가 무척 많았는데, 여기 와서 친구가 없으니 ㅜㅜ

먼저 오신 분들의 조언 부탁드려요

  • 6074 Mar.13
    몇년 살다 또 떠나면 어때요 친구됐다가 떠나면 친구안되나요
  • 1fd6 Mar.14
    오래사셨던 분들중에서 새로온사람이나 얼마안있다가 갈 사람한테 매정한 이유는 초기정착하는 사람들한테 좋은 마음으로 발벗고 도와줬다가 온갖 도움 다 받고 난뒤 떠나서 연락도 안하는 사람이 너~~무너무 많수~늘 항상 이용당하는 느낌. 당연히 좋은 인연으로 오랜 기간 친구관계가 유지되는 사람도 많지만 그만큼 아닌 사람들도 많으니 다들 애초에 그런 사람들 정을 안주려고 하는것이요. 그러니 이해바라오이해가 안가시는분들은 쫌 더 시간이 지나면 이해가 가실꺼요.다만, 오래사신분들중에 종교활동하시는 분들은 늘 새로운 사람한테 친절을 베풀어요
  • 64a4 Mar.14
    살다보면 좋은 사람도 만나는 것이고, 이상한 사람들도 만나는 것인디....만나보고 아니다 싶음 연락 끊음 되는 것이지...스스로 보고 듣고 경험해보면 되는 것이지요.
  • 811b Mar.14
    원래 공부만 한 인간들은 세상물정 모름 ㅋ
  • e4ac Mar.14
    아 웃겨 빵 터짐 ㅋㅋ
  • 77f9 Mar.14
    내말이....미국에서 공부 헛했나봄...유치원생도 아니고 지 친구 지가 찾아야지...누가 찾아줘...ㅋㅋㅋㅋ
  • 3822 May.30
    친구는 만나셨는지 모르겠네요 
  • a523 May.31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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