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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90 조회 수 58703 추천 수 3 댓글 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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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영주권자 세쌍둥이 엄마인데요 이제 아이들이 곧 학교에 입학합니다. 여유가 되어 영어, 불어를 동시에 가르치고 싶어서 몬트리올을 알아보고 있습니다. 한 학기에 한번씩 아이들 학교를 바꿔주고 싶어요. 애기들 아빠는 한국에 있고 학교만 졸업하면 한국으로 다시 들어갈 계획인데 고수맘님들 조언 좀 부탁드려요.

 

 아이들이 학교에 몇 년정도 다니면 그 나라 언어에 적응을 하나요? 저와 신랑은 일단 3년은 한국과 몬트리올 학교를 병행 해 주고 싶은데, 예를 들면 9월에서 2월까지 몬트리올에서 1.5학기 마치고 3월에서 6월 까지 한국에서 한 학기 마치고 나머지 2개월은 홈스쿨링으로 2학기를 따라잡는 식으로 3년정도 생각하고 있습니다. 나머지 3년은 싱가폴이나 중국에서 같은 방식으로 학교를 마치고 중학교 고등학교를 아랍 및 스페인어(아직 불확실. 고려중)를 쓰는 학교를 보낼까 생각 중 입니다. 최종 대학교는 미국으로 생각 중 인대 다른 나라에 본인들이 원한다면 어느 나라든 보내 줄 의향이 있고요. 

 

 이렇게 학교를 보내면 국어는 한국에서 학교를 12년 다닌 아이들보다는 조금 떨어지더라도 영어나 외국어가 다른 아이들보다 강할 것이고 수학이나 과학은 한국 과정으로 꾸준히 홈스쿨링을 하여 한국 진도에 맞추고 사회는 전반적인 각 학교에 기본 과정만 마치면 충분히 기본은 하리라 생각 되는데 어떻게 생각하세요? 손이 귀한 집 아이들인데 세 쌍둥이라 시댁에서 지원은 걱정없이 나오고요, 남편은 한국에서 계속 일 할 계획이며 제가 아이들과 다니며 친정 엄마랑 돌 볼 예정입니다. 아버지는 한국에서 일 하시고요. (친정 엄마는 6개월 미만으로 거주 하실 계획이라 관광비자로 머물 계획이예요.) 

 

 처음 초등학교 3년을 어려운 아랍어를 쓰는 두바이에서 머물까 하다가 애들 크고 가까운 곳에 사는게 더 좋겠다 싶어서 가장 먼 몬트리올을 일단 선택 했고요. 아이들 아빠가 한번씩 방문 예정이며 친정엄마도 젊을 때 먼 국가에 있다가 점차 가까운 국가로 옮기면서 비행거리 부담을 덜어 드리고 싶어서요. 아직도 고민중입니다 어려운 아랍어 중국어를 한살이라도 어릴 때 가르쳐야하는지 엄마랑 신랑 생각해서 몬트리올을 먼저 가야 할지. 현재는 아이들이 5년 간 한국에서 자라 집이랑 유치원에서는 한국말, 주말에는 신랑이랑 저랑은 일본어를 쓰는데 예전 사랑이가 한국어 쓰는 수준보다 조금 못 미치는 일본어를 구사하고 한국어는 일반 5세 아이들보다 잘 합니다. 워낙에 셋이서 히루종일 떠들다 보니 언어는 많이 발달 되어 있어요.

 

 첫 아이들 이고, 20대 후반을 바라보는 초보 엄마라서 모든 것이 서툴고 계획은 창대하지만 아이들에게는 아낌없이 해 주고 싶어서 조언을 구해봅니다. 고맙습니다. 참고로 시댁에서 지원해 줄테니 알아보라고 일년 전 쯤부터 말씀을 꺼내셔서 알아보는 중이고 신랑이랑 친정엄마는 무조건 제가 원하는데요 하라시네요. 

  • a8ea Jun.12
    그런가요? 한번 알아볼께요. 미국은 아이들이 시민권이 있어 대학을 미국으로 갔으면 하는 바램에 잘 알아보지 않았는데 유익한 정보네요. 고맙습니다.
  • 69cd Jun.12
    스위스가 최고에요
    김정은을 보세요
  • a41d Jun.12
    그런가요? 전혀 생각 못 한 나라네요. 고맙습니다.
  • 69eb Jun.12

    에고! 너무 위험하고 무모한 계획이네요.

    학교 시스템에 대해서 전혀 무식한 생각을 갖고 있군요.

    학년 마치지도 않고 학기 중 지속적인 전학이라?

    초등 6년이면 끝날 것을 10년 동안 질질 글고 가도 아무 문제 없다 싶으면 보통 사람들은 이해하기 어려운 그 계획대로 진행하시구랴.

    세 쌍둥이는 대체 무슨 죄냐. 쓸데없는 욕심 과한 에미 에비 잘못 만난 죄분인데 옆에서 보기 불쌍해 죽겠다.

  • dfbb Jun.12
    아이들 걱정 고맙습니다. 역시 학년별로 가는게 옳은 건가 싶네요
  • 54ff Jun.12
    세쌍둥이 해외다니면서 셋이서 한국말만 계속 할듯 ㅋㅋ 늘긴 뭐가 늘어 몬트리올에 어떤미친여자가 애셋데리고 다니면 이여자겠거니~ 생각해야지~ ㅋㅋ
  • db5f Jun.12
    저는 셋이서 한국말을 하든 불어를 쓰든 괜찮습니다. 그냥 학교를 다니면서 자연스럽게 언어를 배웠으면 좋겠어요. 강제로 언어 제한을 두고 싶지는 않아요. 주말에 일본어만 쓰게 했더니 잘 따라오길래 걱정 별로 안되고요. 미친여자라.... 좋을데로 생각하세요 
  • f287 Jun.12
    그래 이구역에 미친년은 너구나~^^ 세쌍둥이엄마~
  • b1c0 Jun.12
    이년은 뭔데 나대지? 미친년은 너 같다야, 몬살 아줌씨냐? 이런 병신같은 댓글에 눈쌀이 더 찌푸려진다닌까ㅡㅡ 몬살년아
  • e779 Jun.12
    본색나오는거봐~ 몬트리올 오기만해봐~ ㅋㅋ
  • c5c6 Jun.12
    댓글 단 꼬라지 보니 지가 듣고 싶은 말만듣는 답정녀네~ 평생 인생 혼자 살아 속이 꽉 막혀나 지새끼들 지처럼 친구하나없이 키우는게 꿈인듯 ㅎ
  • c666 Jun.12
    소신있다고 말씀하시는 걸로 듣겠습니다. 괜히 모르는 사람들이 하는 말에 상처를 받을 필요가 있나요? 
  • 14d9 Jun.12
    6개월씩 전학은 본인 생각인것 같아요.
    학교 입장에서는 6개월 결석인거 아닌가요?
    6개월 결석이면 그 해 공부한걸 인정해줄까요?
    아직 아이들이 어려서 모르시는 듯 한 느낌이 드네요.
    어떤 학교도 처음에 입학하려면 그 전 학교에서 공부한 기록들을 요구할텐데..
    그리고  초등 수준의 언어를 여러가지 구사할 수 있다고 세상을 넓게 보고 넓게 살 수 있을까요?  모국어가 탄탄히 자리 잡고 그 언어로 여러가지 해보고 싶고 책도 읽고 생각도 많이 하고 싶고 그래야 안으로 넓어지지 않을까요? 모국어를 먼저 탄탄하게 키우고 외국어는 덭붙여야 할것 같아요.
    그리고 아이들마다 정말 재능이 날라요. 세 쌍둥이라도 다를 것 같은데요. 언어 재능있는 아이에게 다른거 시키고 다른 재능 있는 아이에게 언어로 너무 부담주지 않을까요?
    진정한 교육이 무엇일까요? 정서적으로 무엇이 필수일까요?
    학교와 학원의 차이가 무얼까요?
  • 518f Jun.12
    그럴 수도 있겠네요. 아무래도 한 학기씩 학교를 번갈아 다니는 것은 무리인 듯 싶네요. 아이들이 재능이 다를 수 도 있다는 말 잘 새겨 듣겠습니다. 조언 고맙습니다. 
  • 9be6 Jun.12
    참 기발하면서도 괴팍한 아이디어네요!!!
    원하는대로 하되 대신 애들 커서 님 원망하는 거에 크게 상처 받지 않길 바랄게요.
  • 0804 Jun.12
    고맙습니다 상처받지 않도록 잘 키울께요
  • aa97 Jun.12
    꿈은 야무지네~~ 근데 글쓴이 댓글보니 멍청해보임~ 애새끼들이 애미머리 닮아 못 따라갈듯 ㅎㅎ
  • 2649 Jun.12
    아이들이 엄마보다 나은 사람이 되어야지요
  • f087 Jun.12
    아직 20대후반이면 지 공부나 더 할 것이지 ㅎㅎ 인생 참 안쓰럽게 사네~ 애키울려고 태어났나 ㅎㅎ 불쌍하다
  • 48db Jun.12
    자택근무 하고 있습니다. 제 경력도 신경 써 주셔서 고맙습니다.
  • 54eb Jun.12
    글쎄그건우리입장이고 애기엄만 여건이돼잔혀
    우린이하할능력이떨어지지요
    mr ㄱㅁㅈ
  • 1481 Jun.12
    위에 좋은 조언 달아주신 분이시지요? 고맙습니다
  • c802 Jun.12
    신랑이랑 친정부모가 허락했으면 그렇게 하면되죠 여기다가 글은 왜 올려요? 자존감이 없으신가?
  • 74d9 Jun.12
    그냥 작은 조언이나마 구해보고자 글을 올렸는데 많이 배우고 갑니다. 자존감이 없으면 신랑이 하자는 대로 이끌려 가지 않았을까요?
  • 1bc0 Jun.12
    그냥 할 일 없는 몽상가의 자작이에요 ㅎㅎ
    일본 대학 나왔다면서 그리고 집에서 자택 근무 하면서 제대로 일 할 정도의 교육 받았다는 여자가 저런 얼토당토 안 되는 말을 쓸까요.
    10대나 20대 초반에 할 일 없는 여자애가 부잣집에 시집가면 좋겠다 이런 생각 하면서 글 올린거에요.
    저렇게 아이들 키웠다가는 이도저도 안되고 과정에 따라선 쏘시오패스로 클 수도 있겠다 싶은데 말이죠. 
    저 정도 교육 받고 시집에서 돈 많아 지원해주겠다면서 저런 말도 안되는 행동을 하겠다는게 말이 안되죠. 
    재벌이든 친일파든 뭐든간에.. 아무리 부자여도 해외에 보내서 같은 학교 계속 보내고 방학에 한국 데려오거나 다른 나라 여름학교 보내는 식으로 보내지, 학기 중반에 저렇게 왔다갔다 시키지 않아요.
    제대로 애를 키워보긴 커녕 그냥 막연히 내가 부잣집에 태어나 저랬으면 좋았을텐데 하고 쓰는 어린애의 몽상입니다.
    그게 아니라면 진짜 애들이 불쌍하고요.
  • 6a7d Jun.12
    아이들 걱정 고맙습니다. 저는 단지 외국에서 아이들 키우다가 아이들이 한국어를 어눌하게 할 것이 걱정되어 나름 계획을 짜 봤는데 제가 아직은 많이 모자란가봐요. 세쌍둥이지만 첫 아이라서 아직 미숙한 부분이 많다는 것을 많이 깨닳았네요.
  • fd69 Jun.12
    이 여자 댓글 볼 수록 자작이네. 답정너 스타일로 계속 사람 글 쓰게 만드는데 ㅎㅎ peq 세미나 한다고 설치는 게시글 도배쟁이네서 노선 바꿨나보다. 결시친 스타일로 막장 글 올리기로 ㅋㅋㅋㅋㅋ
  • 0b24 Jun.12
    계속 악플 다시게 되면 제 글 안보시면 되지 않을까요?
  • 69db Jun.12
    애들 의견은 물어보셨나요? 애들이 부모 생각대로 100% 따라와주고 좋아하고 그런 환경에서 자란걸 감사해할까요? 돈 많으시면 한 두 나라에서 일정 기간씩 살면서 능력있는 원어민 과외쌤 붙여주면 됩니다.  참 쓸데없는 생각을 "계획"이라고 말하는게 정말 안타깝네요.
  • 2175 Jun.12
    아이들한테 제일 먼저 물어봤더니 비행기타고 간다고 마냥 좋아합니다. 일단은 한 말씀하신대로 일정 기간을 사는 것으로 가닥을 잡아야 할 것 같네요. 쓸데없는 생각에 좋은 아이디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이제 좋은 계획이 되겠네요.
  • 7a00 Jun.12
    퀘벡에 대해 해주고싶은 말만해주세요.남이사 이렇게키우든 저렇게 키우든. 열정있고 아이들이 많은 경험하면 좋겠죠. 경험후 결정도 좋겠고. 여기 와보고 결정 내린 기러기엄마 몇명이나 있겠어요. 좋은 추억 쌓는다 생각해보세요^^ 몬트리올 좋아요 ^^ 
  • 7f9d Jun.12
    고맙습니다. 부정적인 글 들 속에서 위로가 되네요. 예쁘고 공기 좋은 도시에서 사셔서 참으로 부럽습니다. 저도 예쁜 도시에서 우리 예쁜 아이들과 좋은 추억 경험 많이 쌓고 싶어요
  • d03a Jun.12
    7a00. 울집사람맞지? 딱걸렷어.
    글쓴 스타일이...
    집사람소개로 2주점 여기 들어와 중독됏슴.
    너무재밎어. ...삼일만 더보고나가야지...
    mr. ㄱㅁㅈ
  • fa61 Jun.12
    여보. 어쩐지 요새 뭘 그렇게 하나 했어. 시간 낭비 그만하고 밥먹어요.
  • f1de Jun.12
    넌 남의 남편보고 여보래 천박하게...돌았나봐
  • f270 Jun.12
    아유 애기엄마 글 잘못 올렸어,, 여기서 이런 조언 구해 봤자 제대로 답변 못 얻어,, 여기가 얼마나 험하고 무식한 곳인디,,,여긴 돈많아보이면 피라냐가 고기뜯는것보다 더물어뜯는곳이여,, 배알이 꼴려서 그랴,, 담부턴 다른 글들 좀 읽고 계시판 분위기좀 보고 물어보도록 혀,,
  • 5531 Jun.12
    한 학기마다 후기 올려주세요~~~ 황당해서 웃고 갑니다 ㅋㅋ
  • 5227 Jun.12
    몬트리올 하이에나들..ㅉㅉㅉㅉ
  • dcac Jun.12
    애기엄마 여긴 일반적으로 인생의 귀로에 불확실한 미래로 경제적으로나 정신적으로 분안정한분들이많아요.  잘풀리면 잘사시겟지만 않돼면 약하게 무너지실분들이많아요.
    이민이란게 그래요.  
    애기엄마가 주소잘못찿앗죠.  그래도 괜찬아요. 재밎잔아요.  손꽤나귀하시네..  인공수정하셧어요.  
    지금 애기엄마글이 조회일위에요.  파이팅.
    뭔일하셔
    mr. ㄱㅁㅈ
  • ca7b Jun.12
    나같아도 기러기하겠다~ 저런여자랑 살면 얼마나 답답할까? ㅋㅋ 돈보내고 애나 키우라 하고 실컷 즐기는게 100배 꿀 ㅋㅋ
  • 7d92 Jun.12
    너는 기러기 해주실 와이프도 못 찾을각이다 이샛꺄ㅋㅋㅋㅋ 돈도 없는것들이 꼭 저지랄을 떨어요, 배달이나 빨리 빨리 다녀 아지식아 배달시간에 노닥거리지말고
  • 7bd6 Jun.12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말투가 너무 재밌다 
  • 3b92 Jun.12
    넌 돈 있어서 애셋 키우면서 자택근무까지 하냐? ㅋㅋ 남편이 불쌍하다 애나 키우다 이혼이나 당해라~
  • ac6b Jun.12
    머래 병시나 왠 자택근무? 대가리 똥찼냐? 너는 이혼할 여자도 못찾어 좆이나달렸냐안달렸냐?
  • 12bc Jun.12
    좆도안달린게 어디 하늘같은 남자한테 지랄이야 맞아 디질라고
  • fd9d Jun.12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카하핳
  • a558 Jun.12
    배알꼴려 시바
  • caca Jun.12
    애기엄마 차라리 1년이나 2년 텀을 두고 전학을 보내봐. 나 아는 엄마 애가 초등학교 입학하고 3학년 입학을 토론토에서 하더니 애 5학년 되던 해에 여기로 왓수다 
  • 5d31 Jun.12
    돈많은건 존나부럽네 나한테도 좀나눠줘봐
  • d785 Jun.12
    돈은 시댁이 많고 이여자는 매를 버는 스타일인듯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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