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쓰기

831c 조회 수 35679 추천 수 0 댓글 42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수정 삭제

한식당에서 일하다 보니 한인분들이 가끔씩 오시는데 나이먹은부부가 와서는 대뜸 반말로 "야 주문 안 받어?" 이러니 기분이 상당히 나쁘네요. 

삼겹살을 시켜먹었는데 거의다 먹고는 5조각 정도 남은 고기에 비계가 많이 붙어 있다고 이런걸 먹으라고 주냐면서 역시 반말로  타박하길래 사장님한테 말하고 바꿔드린다니 필요 없다며 자기들 잔반 모은데다가 툭하고 버리더라고요.

알바생이니 그냥 그러려니 하고 넘기면 되는데 반말로 지껄이는 소리하고 그 표정이 잊혀지질 않네요. 나이 먹었으면 나잇값을 해야지 왜 초면에 반말인지

글 쓰다보니 또 열받네

 

  • aa1b Mar.12
    눈동자 딱 마주치고 불어나 영어로 말하시면 알아서 기어요 ㅋ
  • 305f Mar.12
    여기 오래 산 나이든 어르신들이면 불어랑 영어 둘다 하신답니다... 전혀 소용없음
  • ed57 Mar.13
    지근거리에서 눈동자 딱 마주치고 인내력 테스트 하라는건데 불어 영어 잘하는건 뭔 상관요? ㅋ 
    그리고 솔까 요즘 경쟁뚫고 갓 이민온 젊은 사람이 퀘백에 오래살고있는 나이드신 어르신보다 훨씬 언어도 유창함 
  • 4381 Mar.13
    그건 니가 어르신들을 많이 안만나봐서 그럼ㅋ 눈 딱마주치고 불어나 영어로 말하면 알아서 길거같니   이민갓 온 중년층들이나 깨갱한단다 
  • 934b Apr.27
    여기 1세대 노인들이 멍청해서 나와살고있겠냐 ㅋㅋ 니네부모보다 똑똑하니 나와살고있는거임 니수준으로 보지말것
  • e702 Mar.12
    얼마나 일상 생활이 고되고 불행하면 음식점 가서 그렇게 갑질을 할까요. 참 불쌍한 인생들입니다. 알바하면서 그런 진상 수도 없이 볼 텐데 참 욕보시네요.
  • 7f7c Mar.12
    얼마나 찌끄레기 인생이면 그나이 ㄸ구멍으로쳐먹고 식당에나 가서야 갑질하겠어요... 인생불쌍. 전 카페서 일할때 그런사람들 똑같이 반말하고 돈 툭 던지면 저도 거스름돈 대충 던져주고 그랬음... 그때 마침 사장님이 캐쉬 앞에 손님은 왕이 아니고 이들도 어느 집안 귀한 자식들입니다 적어뒀었는데... 
  • 16ba Mar.12
    하아
    이렇게 개념없는 사람들도 있군요
    너무 속상했겠어요
    그들은 본인들 얼굴에 먹칠하는지도 모르고 그런 행동을 하다니 어리석네요
    여기 참 좁은데 훗날 어디서 어떤 모습으로 어떻게 만날지 아무도 모르는데 그분들 인생 참 딱하네요
  • 3b71 Mar.12
    몬트리올에 사는 대나무입니다.
    글 쓰신 내용을 읽어보니, 참 기가 막히는군요. 갈비를 시켜먹은 것도 아니고 삼겹살을 시켜 먹었으면서 비계타령을 하다니요.
    삼겹살의 핵심은 비계 아닙니까? ㅋㅋ
    그런 경우에 유용한 팁을 알려 드립니다.
    1. 일단 친절하고 졸라 죄송한 척 합니다. 
    2. 얼굴을 쳐다보면서 "어..... 저기 근데.... 아! 안녕하세요 집사님!! 한인연합교회 집사님 맞으시죠?" 해 봅니다. (** 한인연합교회 성도님들~ 륄랙스~. 열폭하지 마셈. 예를 든 것임)
    3. 여기 한인들 교회 다니거나 다녔던 사람들 많거든요. 내가 너 교회에서 봤다라고 하면 바짝 긴장합니다. 바로 말투가 바뀔 겁니다.
    4. 진짜 교회 다니는 사람이면 바로 꼬리 내리고 제정신 차릴거고요. "어..... 아~ 학생... 우리교회 나와요?" 하면 "예전에 좀 나가다가 바뻐서 요즘엔 잘 못 나가요 헤헤" 하면 됩니다.
    5. 교회 안 다니는 사람이라고 하면 뭐.... "아 네~ 어디서 뵌 분 같아서요. 제가 착각했나봐요" 하면 되죠.
    그 나이먹은 부부 다음에 또 와서 진상짓을 하면, 한번 써먹어 보세요.
    그래도 안 고쳐진다면, 걔들은 진짜 개진상인겁니다. 피하는게 상책!
  • 8bb8 Mar.12
    이분 재미드셨네. 몬툘대나무님.
    말투가 몬살 그분인데. 
    말투는 아이피보다 더 확실.
  • ad7e Mar.12
    몬트리올에 사는 대나무입니다.
    네. 재미있습니다.
    제 말투가 그분(?) 하고 비슷한가 보군요. 
    어떤 분인지 궁금하군요.
  • 3316 Mar.12
    저기..진심 재미없어요. '몬트리올에 사는 대나무입니다' 너무 오글거려요 
    자기 존재를 알리고싶으려고 발악하는거같아요 관종 
  • 63c6 Mar.12
    몬트리올에 사는 대나무입니다.
    너무 오글거린다고요? 가까운 병원을 찾아가 보시길 권합니다.
    몬트리올에 관한 질문이 올라올 때마다 좋은 정보 드리려고 노력할 뿐입니다.
    발악을 하긴요. ^^
    제가 제 존재를 알려서 무엇 하겠습니까? 
    제가 올린 좋은 정보나 잘 활용하셔서, 우울한 몬트리올 생활 잘 견디시다가 한국으로 돌아가시기 바랍니다.
  • 517d Mar.12
    그럼 아닥좀 svp 
  • c30f Mar.12
    댁이나 아가리 닥치십이오. pls.
  • e419 Mar.12
    아휴 ㅋㅋㅋ 열받아서 오타까지 나왔네. 
    아줌마. 아가리좀 닥치세요.
    네?
  • ba76 Mar.12
    컨셉 재미있는데 계속 하세요 몬트리올 대나무님
  • 5b6b Mar.12
    그건 사람 많습니다. 나이가 무슨 벼슬이라고 반말로 찍찍해대는 
  • 37d7 Mar.12
    한국손님없는 식당으로 가시길...빕니당
  • 6079 Mar.12
    한국엔 왜 이렇게 "너 나 몰라?!" 이런 유형의 사람들이 유독 많은걸까요? 지들이 지들 자신을 모르는데 뭘 바라는건지 원. 학생 담엔 죄송하다고 인사하고 바로 사장 불러 오세요. 난처한 상황 혼자 해결하려거나 해결 못해서 다운 되지 말고요. 저런 인간들 아직도 멸종 안되고 살아있다는게 신기 특히 이 곳에서 말이죠. 
  • bb79 Mar.12
    아 진짜 꼰대 늙은이새끼들.. 언넝 안뒤지노 시발 공기만 축내지말고 빨리 뒤지지
  • 176b Mar.12
    아무리 그래도 이런 발언은 아니라고 봄. 아무리 익명이라지만 당신 부모 연세거나 당신과 같은 나이 일텐데...
  • b3b4 Mar.12
    나이 많으면 인간 미만이어도 존중해야 합니까? 저렇게 나이 먹었는데도 인간에 대한 기본 예절도 안 갖춰졌으면 저런 소리 들어도 쌉니다.
  • 1209 Mar.13
    존중하라고 얘기한 적 없어요. 욕 먹어도 마땅한데 그러나 죽으라고 저주 퍼붓는 모습이 본인한테 말이 씨가 될까 무섭네요. 
  • 8ef8 Mar.12
    정말 저런 인간들이 있나? 있다면 진짜 욕나오겠다. 야 주문 안받어라니. 
    와 진짜 저런 인간들은 한국에서 뭐하던 인간들일까.
  • d156 Mar.12
    갑질사회가 싫어서 캐나다왔더니 꼰대들도 따라왔나보네요
  • 5446 Mar.12
    개들이 먼저 와 있었음. 
  • 88b0 Mar.13
    ㅎㅎㅎ
  • 5807 Mar.13
    꼰대가 당연히 니보다 먼저왔지.
    돈있고 이민해서.
  • 641d Mar.13
    이민 온지 좀 되고 연세 드신분들은 오히려 더 구닥다리(?) 사고방식이라니깐요 예의도 더 없고. 속상하시겠네요 그냥 흘려버리세요 살다보면 이런저런 인간 다 있는데 난 이러지 말아야지 하고 보내야 또 살아집니다. 
  • 9ed0 Apr.25
    꼰대들 어휴...
  • e4d8 Apr.25
    긍데. 
    솔까 젊은것들도 꼰대보다 더 이상한 것들 많음. 
    노인들이 반말한다고 욕하다가 지보다 몇살 나이 어리면 졸라 나이 많은척 함 ㅋㅋㅋ. 졸라 웃김
  • fecc Apr.25
    e4d8 젊은이처럼 덧글 다느라 고생이 많네... 긍까, 졸라,ㅋㅋㅋ....
  • 99c8 Apr.26
    싫음 떠나라
  • 24aa Apr.26
    니가 떠나면 될 것 같은데.. 명령조 말투가 딱 꼰대들이구나.
  • 7a52 Apr.27
    팁은 죽어도 안줌
  • 57c0 Apr.27
    가게이름을 밝혀주세요! 
  • 1f33 Apr.27
    반말 찍찍해대는거 보니 ㅇㅎ교회 다니는 부부였나보네.. 권사님?
  • 7188 Apr.27
    애초에 대접받는 일을 할것
  • bfd2 May.02
    사회생활 안해봤나 애초에 대접받는일 하기가 현실적으로 얼마나 힘든데 ㅋㅋㅋㅋ
    대다수가 알바하면서 시작하는거지 안그래? 그리고 서빙을 왜 무시하는건데? 생각머리나 바꿔라 꼰대야
  • 3749 Aug.21
    여기서 꼰대 옹호하는새끼들은 
    컴퓨터할때만큼은 틀니좀 빼자
    한국서 적응못해서 도망온주제에... ㅋㅋㅋㅋ
  • d30d Aug.23
    여기 5~60대 이민자들중 20년~30년이상 되신분들 예전 독일 탄광노동자들이나 못사는 사람들이였어요
    못배운분들이니 그냥 무시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