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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810 조회 수 11670 추천 수 0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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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출산 경험 있으신 분 계신가요?

산후 조리 어떻게 하셨는지 궁금합니다.

 

남편이 가정적이고 또 늦둥이 막내 동생과 조카들 돌바온 경험으로 아이 돌보는데는 문제가 없을 것 같은데 산후조리가 문제네요.

 

미역국이나 사골국 같은건 미리 많이 끓여 놓고서 냉동해놓으면 될 것 같기도 한데.. 그거 말고는 그냥 여기음식 먹어야 할 것 같네요. 남편이 한식을 못만들어서.

 

몸관리는 그냥 post-natal massage 받으면 되려나요? 솔직히 산후조리에 뭐가 필요한지 잘 몰라서;;;

 

한카가보면 두세분 댓글 달리던데 항상 카톡달라하시고 무슨 프로그램을 어떻게 그리고 얼마 차지 하시는지 말씀없으시더라고요. 여기 둘라는 보면 naturopath 보험영수증이라도 끊어주던데 그런거 해주는지도 모르겠고.

토론토에는 아예 제대로 된 프로그램이 짜여있는 회사가 있던데 여기는 그런게 없는데 입소문이나 추천이랄것도 없으니 그냥 혼자 준비해야하나요 ㅠㅠ

 

중국 친구들 보면 다들 자기 친정 부모님 2달 정도 모셔오던데.. 엄마 힘드실까봐 그건 될 수 있으면 안하려고요.

 

다들 여기서 어떻게 출산 하시고 산후조리 하셨는지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그리고 혹시라도 여기서 한인 산후조리 서비스 써보신분 프로그램이 어떻게 되는지 가격대는 얼마정도 되는지 알려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 9c9f Feb.27
    산후조리 별거없음.
    우리나라 사람만 유난인거임.
    여기사람들은 체질이 다르다하지만 산후조리라곤 없음.
  • e37d Feb.27

    여기서 작년에 출산했어요. 친정부모님은 한국에 계시는데 오셨어요

    출산후 시어머니 도움 (외국인) 며칠에 한번씩 받구요, 저녁에 남편이 퇴근하면 도와주고요 .

    나머지는 .. 혼자 조리하고 애키우고 그랬져 ㅎㅎ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한국처럼 산후조리 하시는건 기대하기 힘들다고 보시면 되요.. 아무래도 해외니까 여건이 그럴수 밖에 없죠.  

    물론 여유가 있으시면 산후조리 알아보시는것도 괜찮아요

    토론토 같은데는 한국식 산후조리 프로그램이 있고 여기도 가끔씩  한카글도 보면 한국에서 파견나오신 분들이 산후조리 해주시는 분들도 계세요

    가격은 저도 몇군데 알아보니 대략 2주간 서비스 받으시면 3천불 정도 했던걸로 기억이 나요. 솔직히 그냥 부담이라 망설이다 안했네요.  

    음식은 정말 최대한 많이 해놓으세요. 국물같은거, 떡같은거, 많이 냉동해놓으면 해놓을수록 좋아요

    하다못해 반찬류, 마실것등 편하게 먹을거 음식은 출산일을 맞춰서 하여튼 무조건 쟁여놓으세요.

    처음 몇주는 애기 보느라 정신없고 젓먹이기 시작하면 체력도 많이 딸리니 수분이랑 영양섭취를 많이 하셔야 되요.   

    Post natal massage 여유가 있으시면 받으셔도 좋고, acupucture 같은데도 예약해놓고 한번씩 가시는것도 좋을거에요 

    글고 나오면 무엇보다 기회만 있으면 자야되요. 잘때 님도 후딱 먹고 언능 자고 그래야 체력 보강이 되어요힘내시고 다른 분들도 많이 공유해주셨으면 좋겠네요. 출산 하세요~~ 

  • 2451 Feb.27
    감사합니다. 보험으로 맛사지나 아큐펑쳐같은거는 좀 커버가 돼서 괜찮을것 같은데 혹시 산후조리 프로그램에선 따로 산모를 위해서 다른걸 하나 했어요. 음식 만들고 아이 바주는게 대부분이라면 제가 많이 해놓고 또 남편이 쉬면서 봐줄테니 그런쪽으로 가야겠네요. 
  • 46b2 Feb.28
    출산드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