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작은 언니로 부터 전화가 왔다. 좀처럼 전화를 먼저 하는 분이 아닌 나의 둘째언니.... 언니님 말씀.... "도깨비 봤냐? 그거 봤으면 알것이니 단풍잎 하나 가져와라" "헐~~~~ 도깨비가 뭔지 몰라도 단풍은 가을 것이요 지금 몬트리올은 하얀 눈의 나라 겨울 나라 입니당!!!" 필요한거 없냐고 그리 물어봐도 대답 없더니 흔하디 흔했던 그 빨강 단풍잎이 그리 가지고 싶으셨단다...ㅠ,ㅠ 언니 부탁도 못들어주고...쩝...속상하다...이제 기회도 없는데... 아쉽게라도 지난번 퀘백시티 여행에서 찍은 사진이라도 보여 드려야 겠다.. 언니로 부터 온 전화에 다시 기억된 퀘백시티 여행이였다. 도깨비라는 드라마가 언니를 이곳에 보내 주었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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