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제가 마흔에 결혼을 했는데요
결혼한지는 2년이 좀 넘었어요
나이때문에 아이 생각은 속으로 접었었는데
친하게 지내는 직장동료이자 친구가 마흔 넘었는데도 처음으로 임신했어요
(이 친구는 한국인은 아니고 퀘배꽈에요)
그 친구도 마흔 넘어 결혼해서 친하게 지냈었거든요
그 친구도 결혼 후 3년간은 피임 안해도 임신이 안되서
항상 우리 너무 나이들어 안되는가부다 그냥 그러고 넘겼어요
너무 너무 축하하면서도 혹시 저도 가능할까 싶은데
한국인과 현지인이 건강상태가 많이 다르다고 해서요
인위적으로 낳고 싶지는 않구요 (인공수정이니 시험관이니 그런거요)
남편은 강아지 3마리를 정말 끔찍한 자식처럼 여기면서 살고 있어요
특별히 아기 얘기를 하지는 않고 하늘이 주면 낳자는 주위에요
남편은 외국인이라 별로 자식에 대한 집착? 그런건 없는 편이구요
익게라 저도 용기내어 글 올려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