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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그리트 드 발루아(프랑스어Marguerite de Valois1553년 5월 14일 - 1615년 5월 27일)는 프랑스의 공주로, 프랑스와 나바라 왕국의 왕 앙리 4세의 첫 왕비이다. 마고 왕비(La Reine Margot)라는 별명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아름다운 외모와 뛰어난 재능으로 관심을 받았으나 방탕한 사생활로 많은 비난을 사기도 하였다. 1994년 그녀의 일생을 영화화한 여왕 마고가 제작되었다.

앙리 4세는 비록 마르그리트의 구금 생활을 약간 풀어 주긴 하였으나 그녀를 자유의 몸으로 만들어 주지는 않았고, 여러 반역 혐의와 후계 문제를 이유로 마르그리트에게 이혼을 요청하였다. 그들의 결혼은 1599년 무효화되었으나 마르그리트는 왕비의 칭호와 연금을 계속 유지할 수 있었고, 여전히 왕의 딸로서의 지위를 인정받아 프랑스 왕족으로서 받아야 할 적합한 존경과 신분을 유지할 수 있었다. 앙리 4세는 마르그리트와 이혼한 뒤 자신이 가장 사랑한 정부이자 정치적 동맹자였던 가브리엘 데스트레를 왕비로 세우고자 했으나 그녀가 의문사하자 메디치 가문으로부터의 막대한 채무를 갚기 위해 메디치 가문의 딸이자 토스카나 대공의 조카딸인 마리 드 메디시스와 결혼하였다. 1605년 20년 만에 파리로 되돌아온 마르그리트는 곧 마리 드 메디시스와 친구가 되어 후일 그녀가 왕국의 섭정이 되어 삼부회를 주관하는 것을 열정적으로 옹호하였고, 전 남편인 앙리 4세와의 관계도 부부로 살던 시기보다도 훨씬 호전되어 오랜 친구 같은 관계를 유지하였다. 특히 자신에게 자녀가 없는 점을 안타까워했던 마르그리트는 마리 드 메디시스 소생의 적자들은 물론이고,정부들이 낳은 서자들까지도 모두 귀여워했다. 자신의 파리 저택에서 문학계의 명사들과 교류하며 여생을 보내던 마르그리트는 1615년 파리에서 사망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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