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명을 조금 첨부하도록 하죠. 간단하게.. 근현대 인쇄의 경우 유성잉크를 사용해왔습니다.

그리고, 그 인쇄 과정은 물과 기름의 반발력을 이용한 것이었죠. 그 결과 인쇄에 중대한 난제가

찾아오게 되었습니다. 바로 습기였습니다.

종이에 습기가 차게되면 유성잉크가 제대로 스며들지 않아 소위 인쇄빨 즉 인쇄의 품질이

나빠지게 된 것입니다. 이 문제를 고민하던, 영국의 인쇄소에서 윌리엄스 캐리어라는

엔지니어에게 제습기의 개발을 요구하게 됩니다. 캐리어는 고민끝에 제습기를 개발하는데 성공했는데....

문제는 이 제습기가 제습만 가능한게 아니라 냉방의 기능도 있었던 것입니다.

네 최초의 에어컨은 제습기의 용도로서 개발되었었죠. 여러분도 잘아시는 캐리어 에어콘이라는

메이커가 있죠? 바로 에어컨의 발명가인 윌리엄스 캐리어의 이름따러 지어진 메이커 입니다.

모두 고 월리엄스 캐리어님에게 무릎꿇고 감사의 경배를 드리도록 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