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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여기서 맥길을 못갈거 같아 다시 한국행을 고민하고 있습니다

주변 친한 분들에게 아이 교육관련 고민을 말하니 한국 특례 입학을 권유하시더라구요

저희 아이는 외국에서 산지 7년이 넘어 조건은 되는것 같습니다

 

많이 친하게 지내는 분 아이가 서울에 있는 모 대학 의대를 특례입학으로 들어갔다고 들었습니다

차이점이라면 그 분 아이는 밴쿠버에 있는 사립학교에서 미국 명문대를 목표로 공부를 엄청 열심히 했던 아이고

저희 애는 여기 몬트리올 공립에서 공부 열심히 잘 안하는 평범한 아이죠

그 분 말로는 특례로 의대 들어가기가 그리 어렵지 않다고 하는데, 혹시 아시는 분 계시면 댓글 좀 부탁드립니다

 

세젭 들어가기전에 한국으로 들어갈 생각입니다

글 읽어주신분들 미리 감사드립니다

  • 802a May.01
    차이점이 아주 큰걸요. 그 분 아이는 벤쿠버의 사립학교에서 미국명문대를 목표롤 공부를 잘하는 아이여서 성적으로만 따져도 특례 입학이 어렵지않았겠죠 근데 글쓴이분 아이는 특례입학은 커녕... 인서울 원하시면 외대정도까지는 특례를 받으실수있겠네요.특례입학 쉽지않아요. 학교 성적 무지 좋아야되요... 혹시 여기 몬트리올 공립다니면서 공부 열심이 안하는데 맥길도 못갈 정도인데 의대로 특례입학을 바라시는거 아니죠?친구분쪽 아이랑은 너무나도 큰 차이입니다.
  • 98b1 May.01
    요즘 특례입학이 어떻게 변했는지를 한번 알아보셔야 할거 같아요. 저희 학교 다녔을때와는 크게 다를테니.. 제가 학교 다녔을때만 해도 연합동아리여서 서울시내 여러학교의 특례입학한 동아리 선후배, 동기들을 여럿 봤었는데 다들 하는 말이 특례입학 어렵지 않다고 했었거든요. 그런데 중학생 딸 키우는 저희 형님 얘기로는 요즘 특례입학이 많이 어려워졌다고 하더라구요. 그만큼 아이들이 외국에서 많이 공부하기 때문이겠죠? 듣기론 한국에서 학교를 한번도 다닌적이 없어야 (초, 중, 고등 다해서 총 12년이요) 그나마 괜찮은 학교 지원해볼 수 있다는 얘기를 들었어요. 여기에만 글 남기지 마시고 꼭 전문가 상담 받아보세요!!
  • 294a May.01
    한국에서 외대 이하 대학으로 가야하는 상황이면 그냥 여기서 대학 보내는 게 낫다고 봐요. 굳이 맥길 아니라도요. 자녀분 지금 한국 가서 학업 따라가고 적응하고 스펙 전쟁 쉽지 않을 거고요 백 프로 여기로 다시 돌아오고 싶어할 거에요. 그 정도로 지금 한국 젊은 애들 상황이 안 좋아요. 한국 간다면 여기서 대학 나와서 한국에서 취직하는 게 오히려 쉬울 수도 있어요 한국 기업들 여전히 해외대학 출신은 인재로 생각해주는 분위기거든요. 
  • 4cdc May.01
    덧붙이자면 한국 대학가 주거비 물가 다 비싸요 진짜 시궁창 같은, 바퀴벌레 나오는 반지하방도 보증금 천 만원에 월세 오십은 줘야하고 좀 살만한 데는 보증금 오천 이상. 아직도 최저시급이 6000원 대인가 그래서 주중 몇시간 알바해선 월세도 못 내고요. 기숙사비도 비싼 편입니다. 그런 것들도 잘 알아보고 선택하세요. 
  • b98a May.01
    저 같으면 적당한 캐나다 대학 보내겠습니다. 한국에서 인서울 대학 나온 사람들도 여기서 바닥부터 다시 시작해서 몸쓰는 일 해가며 이민 오려고 하는게 현실인데 왜 다시 한국으로 가나요? 그리고 본인이 나중에라도 공부에 뜻이 생기면 대학원이라도 좋은 곳으로 가면 되지요. 그렇지 않더라도 본인이 원하는 일 찾아서 얼마든지 잘 살 수 있고요.
  • 60a0 May.01
    에고 .... 밴쿠버 사립과 몬트리올 공립이라....
    진짜 답답....비교할걸 비교하세요
    공부 못한다면서 무슨 의대 욕심을 ......
    여기서 용접같은기술 가르쳐서
    적어도 지 밥벌이는 하게 만드세요....
    한국 가봤자 별거 없네요...백수가 넙쳐납니다.....
  • a223 May.01
    진짜루 뭘 모르시나본디 특례 서류심사 엄청 봅니다
    의대는 커녕 스카이 서성한 외중경시도 힘들어요 
    몬트리올 공립이 설마 불어 공립이면
    애가 영어도 잘 못할텐데 
    그냥 여기서 전문대라도 보내세요
  • f6b5 May.01
    몬트리올에선 공립학교에서 공부 잘 안하는 게 평범한 수준인가 보군요. 한국 특례를 너무 만만하게 생각하지 마시고 한국 대학 우습게 보지 마세요. 특례는 뭐 아무나 하나요? 
  • 3cfa May.01
    퀘백에서 학교 나왔는데 매길 못 갈 정도면
    서울에 있는 대학도 못 가요
  • 12f7 May.01
    읽다 보니 눈물이 ㅎㅎㅎ
  • e6ac May.01
    특례로 의대 가는 애들은 일반애들 아니에요
    친하단 분이 친한게 아니네요
  • fd69 May.01
    자녀분의 인생이 걸린문제인데요 
    한국대학 만만희보지마시고 
    아이가 지금가서 적응하기힘들어요
    여기 캐나다 대학을 노리시고 
    쩝  한국보내는것은 말리고싶네요  
    뭐 선택은 본인이하시는것이지만
  • 6e62 May.01
    여기서 맥길입학도 못하는 실력으로 대한민국 의대를 어찌 들어가나요.의대는 뭐 들어가기만 하면 다 의사되는줄 아시나보네요..그 수준이면 들어가도 문제입니다.만약에 천운이 도와서 들어가도 동기들과 한참 뒤떨어지는 실력에 소외감만 느끼다 자퇴하고 이도저도 아니게 되서 다시 몬트리올 와서 기술 배우고 돈버는 모습이 눈에 선합니다.
  • d761 May.02
    특례로 의대 입학은 의대 마다 입학 조건이 차이가 있어서 의대 마다 알아 보셔야 합니다.
  • 0e3a May.02
    특례로 의대 입학은 의대 마다 입학 조건이 차이가 있어서 의대 마다 알아 보셔야 합니다.
  • e621 May.02
    답글을 잘 안남기지만 저도 같은 고민을 했기 때문에 정보를 공유드립니다.
    우선 12년 특례는 서울대를 포함한 인서울 우수 대학 입학이 가능합니다.
    둘째, 9년 특례가 되는 경우 고려대 등 일부 대학에 전형이 가능합니다.
    셋째, 6년 특례는 이화여대 정도만 있습니다.
    보통 이과를 지원하지 않는 한 필답고사는 없는데 이대 6년의 경우는 있습니다.
    넷째, 3년 특례의 경우 경쟁이 극심하여 학업 성적이 우수해야만 인 서울이 가능합니다.
    이제 제 경험을 적습니다.
    제 대학 시절 기억으로는 특례로 의대 들어온 경우 95프로 이상 자퇴합니다. 수업을 쫒아오지 못합니다.
    즉, 들어가기도 힘들지만 들어와서도 문제가 됩니다.
    이공계로 들어오는 경우에도 50프로 이상의 중도 포기 발생합니다.
    미적분학과 일반물리를 따라오지 못합니다. 제 경우 공대 특례입학한 신입생이 물리과외를 요청해서 고교 물리 과정을 과외지도한 경험이 있습니다.
    인문계열은 상대적으로 무난합니다. 
    이번에는 취업관련 내용입니다.
    에스와 엘 등이 들어가는 회사에서의 근무 경험입니다.
    일단, 해외 유학생 잘 안 뽑습니다. 이미 십년전 검증이 끝났습니다.
    고교와 대학을 해외에서 나온 친구들의 경우 국내적응을 잘 못합니다. 단, 해외 대학 졸업 후 해외 유수 기업에서 경력을 쌓은 인재의 경우 스카웃 하기도 합니다.
    해외인재 채용은 보통 박사과정을 마친 이공계열 중심으로 진행 됩니다.
    국내 대학을 졸업한 외국어 가능 인재는 해외 영업 및 마케팅 쪽에서 선호 합니다.
    승진은 해외파가 국내파에 비하여 비교적 느립니다. 이유는 인맥 문제와 성향자체가 사내 정치에 약합니다.
    단, 고교까지 국내에서 졸업 후 해외 대학을 진학한 경우는 조금 다릅니다. 보통 머리 좋은 사람들이 많이 포진 된 유형이고 경기고등 부유층 자제가 많으므로 많은 이점을 가지게 됩니다.
  • 892c May.02
    답변 감사합니다쉽지 않군요 어차피 공부도 못하는 앤데 기술쪽으로 알아봐야 할거 같습니다
  • 3645 May.02
    도슨 같은 곳도 물리 할러데이 참고하면서 가르치는걸로 알고수학도 벡터미적분 선형대수 끝내는게 씨젭 과정
  • 2a10 May.02
    퀘벡 교육과정을 모르시는 듯 하군요.씨젭 나왔으면 한국 대학교 1학년 이공계 껌이거나 최고학교 근처도 무리없이 잘만 따라갑니다. 물리는 아예 한국 학생들을 가지고 놀듯.
  • 4513 May.06
    하하하하하

    그냥 웃고 가지요.
  • a2f0 May.02
    헐....
    카더라카더라...공부 못해도 의사된다더라.
    교육수준 낮은 여기 공립에서도 공부를 못하는 애가 의대갈 수준의 나라면...경쟁과열인 한국은 아니겠죠.
    그냥 아무 대학이나 들어갔다 트랜스퍼하라 해요. 혹시라도 정신 차리고 공부 열심히 하면 중간에 콩대나 맥대 들어갈지도.
  • 659b May.03
    애가 공부 못하는데...의사 시키겠다는.
    공부못하는 애가 직접한 이야긴 아닐거고.
    설령 의사된들...누구 해할라고.
  • 2647 May.03
    헐 헐 헐
    의대 특례입학이 어느 정도냐면
    수능보구 의대 가는게 더 쉬울 정도입니다
    의대 붙은 애들 스펙 장난 아니에요
    일부러 특례로 의대갈려고 
    그거 맞춰서 몇년씩 준비한 애들인데요
  • 8b1e May.04
    일반특례는 고등학교 1년포함 3년간 해외 학교에 재학한 학생이 지원가능합니다. 역으로 말하자면 위의 자격을 가진 학생이 어마어마하다는 것이지요.
    또한 아버지와 같은 국가에 거주해야합니다.
    혹여 운 좋아 인서울해도 한국에서 12학업을 마친 아이들과 학습능력에서 큰 차이를 보여 도태아닌 도태가 되는 상황을 초래하지요. 하여 왕따아닌 왕따가 됩니다. 
    누가 쉽다하던가요? ㅋㅋㅋ
  • 9a17 May.04
    이 글 쓴 사람은 주변에 그 흔한 의사도 한명도 없나보네요 참 뭐라 할말이 없네요몬트리올 수준이 이 정도라니.....
  • 37c9 May.04
    23c8님 승!
  • 23c8 May.04
    전 어차피 6월에 여기 떠나요오래오래 잘 사세요~
  • 2297 May.04
    그럼 몬트리올에서 나가주세요 ^^
  • ea15 May.06
    어느 고등학교출신인지를 아이들이 보고, 재외국인전형으로 입학한 애들은 집에ㅜ돈좀 있는데 멍청한애라고ㅠ대놓고 씹더라는...한국서 농어촌 전형으로 입학한애들도 힘들다 하구요.
  • 533f Jun.03
    특례 힘듭니다
  • 24e0 May.31
    ㅇㅇ
  • f868 Apr.03
    특례입학에 관해 잘 정리 해주셨네요 감사합니다~
    혹시 특례입학 관련 더 자세하게 관심있으신분들은 오픈카카오톡 https://open.kakao.com/o/gKJSXwkb
    한국 카카오톡 youngjinkim1 통해 연락주세요~
  • 10c6 May.04
    참 공부도 평범하게 하고 맥길 못갔으니 한국간다...? 아니 애초에 보이는거 아닌가? 맥길 의대를 뭐 그냥가나? 아들이 수준이 거기에 못미치면 맞춰서 넣어야지 에휴 참... 그냥 애가 가고싶은데 가서 살게 냅두쇼 아줌마
  • 6213 Sep.21
    국제학교를 다녔는데 맨날 놀러다니고
    반에서 공부를 못했던 친구가 특례로 연세대 입학했네요.
  • 51f3 Oct.10
    한국 가면 대치동에 특례입학 전문 준비 학원 있어요.. 밴쿠버 사립에서 미국 명문대를 가려고 열심히 공부했던 사람은 꽤 많고요. 거기 가셔서 알아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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