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금 많이 내는게 싫으면 한국 가서 살면 되지 퀘벡이 원래 세금 많이 걷고 많이 뿌리는거 모르고 오셨나요? 저소득자에게 주는 여러 복지혜택과 차일드 베네핏은 당신이 오기 아주 오래전부터 퀘베커들 사이에 이미 사회적 합의가 이루어진 내용입니다. 쓰니주변에 기러기 엄마들은 다 백수인지 몰라도 제가 아는 기러기엄마들은 시간 쪼개서 다 일하고 공부하고 합디다. 

만명도 안되는 퀘벡거주 한국인이 베네핏 좀 받는다고 퀘벡 망하지 않아요. 여기에 애 여럿낳고 베네핏 받으며 사는 다른 인종도 많은데 굳이 먼땅까지 와서 우리끼리 할뜯는것 하지맙시다. 퀘벡이 뭐 멍청해서 이민자들한테 돈 뿌리는거 아니에요. 노령화사회에 인구 한명한명이 다 재산이라 투자하는거라고 생각하세요

세금이 다 어디로 가냐구요? 나라의 세금이 어디 차일드 베네핏에만 쓰인답니까? 국방, 치안, 공무원 월급, 도로보수, EI, 그리고 당신의 그 지인분이 노후에 받을 연금도 다 세금으로 쓰여요. 당신이 캐나다 경제를 정말 걱정하신다면... 한국에서 남편들이 보내줘서 캐나다에서 기러기엄마들이 펑펑 쓰는 외화와 캐나다에 살면서 일한 한국인들이 내는 30%세금 중 어느게 더 캐나다 경제에 도움이 될까요? 캐나다가 정말 경제만 생각한다면 난민도 받지 말고 무상교육도 하지 말아야겠지요. 하지만 캐나다 정책을 하는 사람들이 다 바보라서 아님 착해서 이렇게 운영하는게 아니에요. 정책에 문제가 있어서 세금이 새어나가는거 같으면 정책운영자를 탓해야지 그 수혜자를 비난해서 되겠습니까. 그것도 같은 민족끼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