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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cc 조회 수 41835 추천 수 4 댓글 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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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얼마전 남편이 이곳에 제 얘기를 올렸더라고요. 달갑지는 않았지만 객관적인 얘기도 들어볼 기회가 되겠다 싶어서 놔뒀는데 뭔가 통쾌함?이 느껴지더라고요.

 

 서론 생략하고 본론으로 들어가 남편 자랑좀 해볼께요. 저희 남편은 초등학교 고학년일 무렵 부모님 따라 이곳으로 이민을 온 조금은 늦은 1.5세예요. 가끔은 여기서 정말 오래 살았나 느낄정도로 한국적인 마인드를 가지고 있어요. 아버님 어머님의 영향이 큰거 같더라고요. 대학교때는 한국으로 교환학생도 갔다왔을 정도예요. 그때 저를 만났고요. 나머지 학기를 끝내는 동안 장거리연애 했어요. 캐나다에서 공부할 기회를 주겠다며 청혼을 해서 어쩌다보니 벌써 아이까지 있어요. 

 

 남편은 외동아들에 4대 독자라서 오냐오냐까지는 아니어도 어머님은 꼼짝도 못하시고 아버님은 엄하셔도 남편이 하는 일이라면 도둑질도 눈감아주실 정도로  남편한테만 관대하세요.

 

 글 쓰기 전에 몇몇 글들을 훓어봤는데 보닌까 어제 오늘 한국 특정 지역에 대한 얘기가 많더라고요. 저희 시부모님도 경상도분이세요. 저는 서울 밖을 나가본 적이 손에 꼽을 정도고요. 지역감정을 조장하려는건 아니지만 정말 가부장적이시고 아들 아들 아시는분들이세요. 참고로 제가 아들을 낳고 난 후로 시아버님과 같은 식탁을 쓸 수 있게 되었어요. 현재 애매하게 시부모님댁에 같이 지내는데 별개의 두 집인데 중간 벽을 허물었다고 할까요? 분가아닌 분가를 하고 있어요. 저녁밥은 대부분 같이 먹고요 어머님 바쁘실땐 제가 아버님 저녁차려드리는 정도예요. 

 

얼마전에 다 겉이 한국에 들어갔다가 어머님께서 치매를 진단받으셨어요. 이제 좀 감이 오시나요? 제가 그 글의 주인공입니다. 어머님께서 치매 초기라 지나친 건망증 정돈데 치매 진단받기 전에 풍을 빗맞았다 하나요? 어른들께서 비슷한 말로 뭐라 하시던데 여튼 거동이 불편하세요. 기저귀까지는 아니지만 혼자 화장실을 잘 못가세요. 

 

 이런 와중에 저번주에 한국에서  몬트리올에 남편 일때문에 다 같이 들어왔어요. 어머님은 하루하루 느껴질정도로 안좋아지시고 아이는 어리지 아버님은 부엌에 들어가면 큰일나는줄 아시고 남편은 한국에서 급하게 들어올 정도로 급한 일들이 있고 자연스럽게 모든 두집안 살림이 제 몫이 되었어요. 어머님 간호까지요. 저번 주말에 남편이 썼다시피 어머님이 복통을 호소하셔서 응급실에 갔더니 화장실을 너무 오래 안가셔서 변이 나오지 못 할 정도로 굳었다며 장운동이 활발하지 않아 자주 이럴 수 있으니 급하면 파내야한다고 시범을 보여주시더라고요. 

 

저는 사실 남편의 입장이 이해가 가요. 어머님께서 오락가락하는 와중에 남편이 화장실 가는것만 도와주려해도 역정을 내시고 절대 안가세요. 그런다고 저를 막 부리시지는 않는데 남편보다는 편하다고 생각하시나봐요. 구래서 남편이 자꾸 수치심 얘기를 하더라고요. 엄마도 여잔데 나보다는 니가 하는게 좋지 않겠냐고요. 많은 분들께서 아버님이 하면 되지않냐 해주셨는데 저희 아버님은 저 결혼해서 살면서 단 한번도 부엌 근처에 계시는걸 못봤어요. 물 가지고 오는 자잘한 일들이 모두 어머님 몫이었어요. 아버님이 하신다는건 상상도 못하고요.

 

저는 느낌상 내 일이 되겠구나 하고 저도 모르게 마음을 먹고 있다가 갑자기 문득 내가 왜 이러고 있어야하나 싶어서 싫다고 했어요. 아시다시피 남편은 주장도 고집도 강하고 생각하는말 바로 내뱉는 성격인데 제가 싫다고 하니 벙벙한 표정을 짓더라고요. 그날 응급실에서 돌아와 얘기좀 하자더군요. 댓글에 쓴 내용처럼 오만 얘기를 다 하는데 더 하기 싫어지는거예요. 대답 안하고 가만히 앉아있는데 갑자기 저보고 자기같은 남자를 만났으면 복받은 줄알아야지 이런것도 안하면서 권리만 누리려 한다는 얘기 듣고 눈이 뒤집혀 애기방에 문잠그고 들어갔어요. 멍하니 한참을앉아 있었네요.

 

사실 남편이 친정에도 참 잘해요. 전화도 저보다 더 자주 하고 부모님이랑 여행도 먼저 계획하고 용돈도 먼저 챙겨드리고요. 저 데리고 와 돈 걱정도 많이 안시키고요. 주말에 애기랑도 잘 놀아주고 참 좋은 사람입니다. 하지만 싸울때 항상 레파토리가 사람들은 오고 싶어도 못오고 와서도 영주권 따려고 발버둥인데 저는 아무론 힘들이지 않고 남편을 통해 받았으니 잘해라가 항상 요지였어요. 그런데 이번에는 못 참겠더라고요.

 

 애기방에 앉아 삼일을 생각했어요. 저 남편 대학교에서 만났는데 그때 제가 21살이었어요. 남편은 26살이었고요. 저 22살에 결혼해서 여기 왔어요. 기왕 하는 학교 공부 캐나다에서 해보지 않겠냐고 친정집에 몇일을 설득했어요. 저도 그땐 남편이랑 떨어지는것도 싫고 외국 유학에 꿈도 부풀어 있어 싫진 않았지만 결혼을 하기엔 너무 이르다고 부모님의 반대가 심했어요. 몇 개월 뒤에 끝끝내 허락해 주셨고 저는 다니던 학교를 자퇴하고 캐나다에 왔습니다. 처음에는 영주권이 있어야 학비가 싸다며 영주권 수속하는동안 영어학원을 다녔어요. 알아서 일처리 해주는 남편이 참 믿음직스럽고 결혼하길 너무 잘했다 싶은 순간 임신이 되어서 학교는 아직까지 문턱도 못 밟아봤습니다. 저 아직 26살이예요. 친구들은 취업준비하고 어학연수 다니는데 저는 매일 살림만 했어요. 외국에서 살 수 있는 기회를 준 남편한테 고마워 하라고 세뇌당하면서 여기까지 왔어요. 아이방에 들어와 있는 저한테 아침에 일하러 가는사람 빈속으로 보내면 마음이 편하냐길래 그날 당장 짐싸서 나왔어요. 에어비앤비를 찾아 이틀을 예약했는데 아까 아버님께서 보자셔서 다운타운 카페에 갔어요. 이혼할 작정으로 이러냐길래 마음정리중이라고 말씀드렸더니 아이는 못데리고 간다고 명심하라 그러시더라고요. 아버님 가시고 에어비앤비 일주일 연장하고 일주일 뒤에 한국가는 편도 비행기 끊었어요. 후련하면서도 엄마 아빠한테는 뭐라고 설명해야하나 눈앞이 캄캄하지만 댓글들 보고 용기낼 수 있어서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싶어서 주저리 늘어놓았네요. 남편은 평생 그런 소리를 들어본 적이 없어서 혼자 분을 삭히고 있을 모습을 상상하니 웃음이 나오더라고요. 아이가 마음에 걸리지만 5대 독자라서 구박 받을 걱정은 없지만 아깐 아이도 필요없겠다 싶었는데 지금은 또 생각나네요. 일단은 한국에 가서 엄마밥이 너무 먹고싶어요. 제가 여기 와서 친구도 하나 없이 지내느라 글을 쓰다보니 고향친구 만난 기분으로 너무 길게 썼네요. 좋은밤 되세요.

  • 14da Jun.21
    와ㅋㅋㅋ 진짜 정신 못차리네 그냥 이혼했으면 좋겠다 요즘에도 저렇게 사는 사람이 있다는게 너무 안쓰럽고ㅠㅠㅠ 당신때문에 경상도남자에게 편견생길거 같아요. 2018년도에 그게 무슨 소리래....
  • 2747 Jun.21
    여자분 진짜 힘내세요.. 
    진짜 너무 아까운 꽃다운 나이에와서 그때부터 고생했을 텐데...
    그리고 쪼잔하게 무슨 영주권으로 협박을 ? 글 읽어보니까 남편분이 조선시대사람인가요 ? 왜저렇게 가부장적이고 이기적인지 ? 
    아직 어리시니까 시간은 많으니 지금이라도 다른사람의 가족을 위한게 아닌 자기자신과 여자분 가족을 위해 시간을 보내셨으면 좋겠어요..
    힘내세요 ㅠㅠ
  • 36e5 Jun.21
    이보세요들. 아주 댓글들이 가관이로군요. 어떤분이 자기는 야자라고 써 놨던데 지금 여자 한두명이 다른사람인척 댓글 도배하는걸로밖에 안보입니다. 이혼이요? 할 생각도 없고 사유도 없다고 생각합니다. 여기가 얼마나 노인, 장애인 복지를 힘쓰는지 아시는지요? 불쌍한 치매 어머니 방치하고 케어못해 이혼하고싶다? 과연 캐나다 법정도 이 사실에 아내 편을 들어줄까 의문이 듭니다. 한 두명 글올린 여자분들 여기서 이러시지 마시고 집에서 남편분들 발이나 한번 더 정성스럽게 닦아주는게 훨씬 하루를 보람있게 보내는겁니다. 그리고 어린 학생이 영주권 따고 잘 산다고 하는데 그 학생들이 낭비한 시간이나 돈은 계산 안합니까? 아내는 그 돈을 저로 인해 번겁니다. 그리고 이혼해도 영주권 연장 문제 없다라는 허위 내용으로 아내를 부추기지 마십시오. 우린 이혼할 생각 없습니다.
    어떤분은 머물 곳 제공해준다는데 저런곳 가면 바로 강간이야. 알지? 비람쐬러 갔다 왔다고 생각해주고 용서해 줄테니 얼른 들어와. 아버지 어머니가 많이 찾으셔. 어머니 어제도 응급실 가서 숙변 파내고 오느라 많이 지치셨어. 속옷도 다 떨어져 가고 있고. 고집은 이번주 까지야. 여기 글들 신경쓰지말고 그냥 이제 들어와. 어차피 여기서 무슨말을 해도 아무도 너 안도와줘. 이런 댓글들 읽지말고 우리 다시 행복했던 일상으로 돌아가자. 이번 일만 끝나면 여행갈까? 들어올 때 가고 싶은데 목록 적어서 들어와. 그리고 여권 어디갔어? 안보이네? 전화좀 받아봐 제발.
  • 4496 Jun.21
    남편분 글쓰지 마세요. 쓰명 쓸수록 난 쓰레기다 라고 인정하는꼴이니까요. 영주권 연장 할수 있다는거 허위사실 아닙니다. 글쓰는것만 봐도 생각하는게 보이는데 그것만 봐도 숨이 막히고 답답하네요 아내분 여태 잘 참았네요. 남편이 생각을 뜯어고치고 잘못했다 싹싹 빌지 않으면 절대 받아주지 마세요. 참고살기엔 너무 젊은 나이네요. 
  • ac8a Jun.21
    지금 아내가 빌어야지 상황파악을 잘 못하시는군요. 젊은 나이요? 24살 이혼녀가 이제와서 뭐합니까? 대학교는 꽁짜로 갑니까?
  • 9f62 Jun.21
    30살 이혼녀라도 좋은 남자 만나 사랑 받고 애 둘 낳고 잘 살더라. 너 같은 쓰레기는 꺼져.
  • c210 Jun.21
    일단 영주권자 대학갈때 학비 저렴하고 나라에서 지원받고 파트타임알바하면 충분히 할 수 있어요 잘 모르면 글쓰던지 댓글 남겨 주세요 아주 자세히 알려드릴께요 
  • ba6d Jun.21
    지발은 지가 닦지 지금이 시대가 어느시대인데 남편발을 닦으며 보람된 하루를 보내? 우끼는 사고 방식을 가진 분이네요. 
  • ea20 Jun.21
    하루종일 가족을 위해 나가서 일하고 온 남편 발 닦아주는게 그렇게 어렵습니까? 발 닦으면서 피로 풀으라고 마사지도 해주고 해보십시오. 대접이 달라질것입니다.
  • a197 Jun.21
    지구를 떠나라~
  • b91f Jun.21
    굉장히 delusional 하네요 어려서 왔다는게 믿기지 않지만 그렇다고 치고. 여자 한두명이라고 믿고 싶겠지만 그것도 당신의 망상. 여기가 노인 장애인 복지를 힘쓰지 커뮤니티나 이런 분을 위한 자원봉사도 발달해 있고 근데 가족에게 똥파는걸 강요한다...? 의문은 혼자 가지시고 변호사와 상담해보면 알게 되겠죠 남편 발닦으래 인성 인정. 이혼하는거랑 영주권이랑 무슨 상관이죠? 아주 안달이 나셨네요 그리고 댓글다닌 사람 여자라면서요 여자가 여자 강간하나요? 앞뒤가 너무 안맞네 아내분 힘내세요  
  • 0270 Jun.21
    여기 글들보면 영주권부심들 대단하던데 다 말은 안꺼내도 저정도 생각은 하고 있지 않음? 나 아는 엄마도 영주권 부심부리면서 말할때 보면 무슨 천국행 티켓이라도 끊은건줄 앎. 
  • ae95 Jun.21
    영주권이 값어치가 있긴 하지..암 암 나도 가끔 와이프 얄미울때 내덕에 영주권따서 캐나다에서 살면 이정도는 해줄 수 있지않나라는생각을 가끔 하긴 함...
  • 42cd Jun.21
    지당하신 말씀입니다.
  • 38d6 Jun.21
    영주권이 뭐라고.. 있어도 좋은거 모르겠던데..공부시작해서 얼른 훨훨 날아가시길..
  • 11d8 Jun.21
    자꾸 제 욕만 쓰시는데 제가 다 설명드리겠습니다. 일단 아내가 어립니다. 어린 아내를 데리고 사는 고충이 무엇인지 아십니까? 아무것도 할 줄 모릅니다. 밥도 처음 해봐, 세탁기도 돌릴줄 몰라, 화장실 청소도 못해, 얼마나 처음에 고충이 많았는지 아십니까? 왜 아버지 어머니께서 두 집을 트시고 문 하나 놓고 사는지 아십니까? 다 게으르고 철없이 멋모르는 아내때문이었습니다. 밥도 할 줄 몰라 저녁땐 어머니가 해주신 밥을 먹었고요. 결혼 하고 시부모님 댁에 가서 저녁을 먹기 시작했을 때 당당히 제 옆에 앉는걸 보고 아버지께서 놀라 역정을 내셨지요. 어디 근본없이 여자가 남편 옆에 턱턱 앉냐고요. 어머니는 저랑 아버지 식사 시작하면 초반에는 물이며 반찬 부족한건 없나 확인하시느라 분주하신데 60살이나 어린 며느리가 그냥 제 옆에 앉으니 어이없으실수 밖에요. 그래서 처음에 기잡으신다고 바닦에 상펴고 먹거나 저랑 아버지 식사 다 끝나면 밥먹게 괜히 어머니까지 일년정도를 괜히 고생하시다가 애 낳고 우리집 사람이라는거를 받아들이시고 같이 먹었습니다. 이정도로 어리다는 이유로 개념을 밥말아먹은 순간이 한두번이 아닙니다. 저 위에 쓴 글은 본인위주로 앞뒤 다 잘라먹고 쓴거라 제가 봐도 남편놈이 너무했네 하지만 알고보면 제가 피해자입니다. 어리다는 이유, 부모님 밑에서 자라 아무것도 할 줄 모른다는 이유로 주말에는 열시까지 퍼자면 저는 그동안 청소하고 빨래 돌리고 해도 고마운줄도 모릅니다. 저는 또 중재를 잘 해서 이런 집안일 다 아내가 했다고 저녁에 부모님께 말씀드리면 집에와서 한번 해주고 생색낸다고 입은 댓발 내미는데 그런 입에 뽀뽀를 해준 저 입니다. 그래도 결혼하고 나름 노력하려고 인터넷 레시피 찾아서 이것저것 해주는데 맛이 별로 없어서 제가 요리한 적도 많고 아직 어머니맛을 따라오지 못해 저녁은 우리집에서 먹자하면 매일 불편하다 체했다 어찌또 까다로운지 모릅니다. 어머니께서 다 요리하시고 준비해 놓으시면 가서 먹기만 하면 되는데 말이 참 많습니다. 어린 여자랑 결혼하시는 분들 참고하세요. 속 뒤집어지는 일 한두번이 아닙니다.
  • 21fe Jun.21
    노모가 식사자리에서 앉지도 못하고 분주하게 일하시는데 너는 앉아서 밥쳐드셨어요? 
  • dc58 Jun.21
    어릴때부터 그래왔고 제가 얼른 먹어야 어머니께서 편하게 식사하시거든요. 그리고 어머니께서는 본인 밥먹는거보다 저 밥먹는거 보시는게 더 든든하고 배부르시다고 입버릇처럼 말씀하셨어요. 잘 알지도 못하고 시비걸지 마세요
  • ebc0 Jun.21
    여기서 가장 문제는 당신 아버지인거 같네요. 시대가 어느시대인데 따로 밥먹고 그거 정상 아닙니다. 그걸 아셔야 합니다. 
  • 89ab Jun.21
    그러네 아버지의 사상이 아들한테까지 그 아들한테까지 대물림되겠네 거의 조선시대 수준 아내 어쩌나..........내가 다 답답하다
  • d5e7 Jun.21
    아빠가 여럿사람 인생 망쳤구나 기잡는다고 일년동안 겸상도 안해? 무슬림 명예살인하는 그정도 사상을 가진 집 처자 알아보세뇨 백년회로하겠네요 
  • 4502 Jun.22
    20대 초반에 밥도 못하고 빨래도 못하고 청소도 잘 못하는게 당연한거 아닙니까? 그런게 뭐 탓할 거리나 된다고 그런걸로 뭐라하면 나같아도 하기싫어질거 같네요. 
  • 0d35 Jun.22
    ㅋㅋㅋ 똥을 싸라 ㅋㅋㅋㅋ
  • 35d0 Jun.21
    사람 성격 고치기 힘들죠. 사람을 바꿔야 되죠. 부모님이 많이 찾으신다고? 솟옷도 없고.. 결국 일 시킬려고 찾으시는 고만.. 스스로 못 챙겨 입으시나 봐요 에 공 ..젊은 사람이 안됐네 50 가까운 우리 남편도 저런일들로 부르진 않는데.. 전업주부가 하녀인줄  고마움을 모르네
  • 20c1 Jun.21
    하녀라니요. 전업주부는 전업주부의 일이 있고 저는 밖에 나가서 하는 일이 있는데 왜 저보고 병행하라고 하십니까. 제가 스스로 못 챙겨서가 아니고 와서 자기 할일을 하자는겁니다. 제가 싸웠다고 나가서 일 안하나요?
  • 22f2 Jun.21
    캐나다에 왔으면 여기 관습을 따르라 역시 캐나다 남자를 만나야해 아내분 애있어도 총각이랑 결혼하고 상대방쪽도 애데리고 같이 재혼하고 머 이런거 막장아니고 여기서는 자연스러운 거예요 퀘백애들이 까칠해 보이고 그래도 사랑하는 남자 만나면 일등 신랑감 이예요 24살에 이혼에 애딸린 이혼녀? 여기 캐나다예요 어떤남자도 만날 수 있는 무긍 무진한 기회가 있으니 괜한 걱정은 하지마세요 
  • 0c29 Jun.22
    당신일은 당신 커리어를 위한 일이고- 그건 당신이 결혼 안했어도 해야하는 일이잖어? 내원참. 당신은 그럼 결혼 안했으면 밥도 안해막고 빨래도 안했겠네? 경혼을 했다고해서 그 모든걸 아내가 해야하는 이유가 있나? 당신 아내는 원래 학생이었닪아. 당신때문에 학업도 중단했는데 당신 아내의 일은 공부를 다시 마시고 직업을 구하는게 일이겠지- 그럼 당신이 당신 아내의 사회생활을 위해 지지하고 지원하면서 집안일 같이 해야는가아냐? 이기적인 인간. 지는 지 커리어 쌓아가면서 하나 손해안볼라고 아내를 위해 집안일 하나 안해줄려고 나일 내일 갈라가먄서 수작질은. 내인생이 소중하면 남의 인생 소중한거 아니요? 
  • f38f Jun.21
    그 여자분이 5년동안 수발들고 한게 영주권보다 가치 클거라 생각함
  • 533f Jun.21
    수발이라니요. 제가 어린 아내 비위맞추고 살았지요. 그리고 어디 5년 수발들면 영주권이 나옵니까?
  • a378 Jun.21
    그리고 5년이 아니라 4년입니다
  • 06d1 Jun.23
    마인드 자체가 썪어서 어떻게 회복이 불가능하다 
  • e004 Jun.21
    이 글의 댓글은 읽으면 읽을수록 주작의 냄새가 팍팍난다!!!
    겸상이 어쩌고 저쩌고 남편 발닦아주라고? 와서 속옷 빨래하라고 찾아? 아냐아냐 이건 네티즌들 더욱 분노케 하고 그걸 즐기려고 계속 지어내는 호구임에 틀리없다!!!
    꼬리가 길면 밟힌다더니 틀린 옛말 하나 없다!!!
    지은이는 사족을 달아서 이 글의 내용이 모두 거짓이고 
    글읽고 댓글 단 사람들 모두 바보로 만들어 둔 장본임임을 인증한 거임
  • ba95 Jun.21
    아빠가 80살 경상도 출신이래.......... 난 이해가는데.... 우리엄마도 설 추석때 창원 할아버지집 가면 남자 여자 밥상 따로 있었음. 
  • d693 Jun.21
    100%공감. 저도 딱 그쯤에서 확신이 들었네요. 요즘에 저런 사고방식을 갖고 사는 사람들이 있다면 "세상에 이런 일이" 에 제보해야할 수준입니다.
  • faa4 Jun.21
    80대 시애비
    아들 26살 ㅋㅋㅋ
    혹은 30살
    아부지랑 50살 차이?!?!
  • e8de Jun.21
    50살 즈음 태어난 늦둥이 아들에 4대독자래용ㅋㅋㅋㅋㅋㅋㅋㅋ
  • c203 Jun.21
    저희 시댁도 마산인데 명절날만 되면 너무 가기 싫었어요.... 남자들은 차례 성묘지낸다고 아무것도 안하고 티비보면서 갖다주는 음식이나 먹고 며느리들만 죽어라 전부치고 제삿상 차려놓으면 다음날 시누들이 홀랑 홀랑 집어가기나 하고. 우리도 남녀 겸상 못했어요. 다섯살 작은아이는 할아버지 옆에서 조기며 소고기며 젓가락으로 먹여주시면서 초등학생인 딸아이는 친척 여형제들과 작은 반상에서 국수에 물말아 먹고 밥먹고 싶다고 밥 좀 달라하니 시아버님께서 여자가 많이먹는다고 화내시길래 나가 슈퍼에서 우유에 빵하나 차에서 먹이면서 눈물나더라고요. 아직도 이곳은 당연한 문화처럼 자리매김하고 있어요.
  • abdf Jun.21
    우리집 얘기인줄 알았어요.... 우린 대군데..
  • fea9 Jun.21
    난 부산인데 심지어 손녀인데도 밥 따로 먹고 남는 꼬다리 맛없는부분만 주길래 할머니댁 가면 밥 안먹고 엄마 돕다가 몰래 나가서 김밥천국 감. 얼마전에 공주님 낳았는데 할머니는 아직도 내가 밥을 제대로 안먹어서 딸 낳은거라고 밥 많이먹고 아들 낳으라고 하심...
  • 6d34 Jun.21
    와웃...대박
    쫌 더 써주세요.
    그 할머니 스토리
  • b090 Jun.21
    더 쓰고 말거 없어요. 저만 보시면 밥 안먹고 다니는 해골같다고 밥먹으라는 소리만 하시고 밥먹기 전까지는 제 다른 말에는 일절 대꾸 안하시고 밥그릇만 갖다대세요....
  • cc80 Jun.21
    아!근데 제 걱정해서 밥주시는게 아니고 남편 걱정하느라 밥주시는거예요.. 남편네 잡 대 끊고 씨 말리는 년을 시집보내서 미안하다고요.. 밥 먹여서 보낼테니 아들걱정 하지말라고요...
  • 11d0 Jun.21
    우리 외할머니도 창원 사시는데 아빠 아프면 엄마한테 발주물러 주라고 하시던데,,,,  나도 결혼해서 원래 그런건줄 알고 남편 해줬더니 우리 서울 남편 처음에는 민망하다고 오히려 저를 해주던데요?
  • 3332 Jun.21
    애기가 아들 둘을 키우네... 치매걸린 딸이 하나 늘었고...... 고생이 많네.... 도망치세요 제발
  • 4d0b Jun.21
    ㅋㅋㅋ
    정답
  • f670 Jun.21
    조상신이 도운 걸로 생각하고 얼른 도망쳐요 왜 캐나다아지 와서 한국 70년대 지옥에 살아요 치매 10년 갈지 20년 갈 지 모르고 남편 말하는 거 보아하니 그 수발 반은 애기엄마 몫이에요 제발 새출발하세요 영주권 있고 어리니 정부 도움 받고 알바하면서 충분히 대학 졸업할 수 있어요
  • 6e18 Jun.21
    경상도 남자 여자들이 괜히 피하는게 아니내요,,, ㅎ 글만 읽어도 발암이군요,,, ㅎ 주작 이정도면 백점!
  • 8d2a Jun.21
    결혼은 끝이 아니예요 시작이죠 .. 서로서로 키워 줘야 되는거죠..밥도 처음 빨래도 처음 모든게 처음인건 당연한거지.. 친정집에서 공부만 하다가 왔는데 너나 나나 똑같이 처음이지. 어린아내.? 나이는 어리지만 부부는 동등한 위치.. 어리다 철없다 이런말은 부부사이에 해선 안되는 말이지.. 부모님이 옆에 계시니고 남편은 어머니 밥이 생각나는데 아내가 음식할 맘이 생길까.. 처음 맛보는 음식 맛없어도 칭찬해야 음식이 느는걸 왜 몰라 나이먹은 남편..부부는 서로 키워주는 존재 여야지.. 다 준비된 사람은 맞아 들이든가.. 그리고 화해를 하겠다는 사람의 댓글이 참도 아내가 용서해 주겠다..아무리 생각해도 답이 없다.. 사위가 손님이면 며느리도 손님.. 요즘세상에 애 낳았다고 평생 죽은 듯이ㅡ사는 사람이 어딨누.. 
  • e32c Jun.21
    여자분 도망치세요. 남자분 말하는 뽐세 보니까 고쳐지지도 않을거 같고 당연히 생각하는게 진짜 혈압터지게하네요 와 내가 다 속터져 . 
  • e0f1 Jun.21
    영주권 딸때 돈 엄청 들었다보네..쯧쯧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