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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cc 조회 수 41831 추천 수 4 댓글 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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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얼마전 남편이 이곳에 제 얘기를 올렸더라고요. 달갑지는 않았지만 객관적인 얘기도 들어볼 기회가 되겠다 싶어서 놔뒀는데 뭔가 통쾌함?이 느껴지더라고요.

 

 서론 생략하고 본론으로 들어가 남편 자랑좀 해볼께요. 저희 남편은 초등학교 고학년일 무렵 부모님 따라 이곳으로 이민을 온 조금은 늦은 1.5세예요. 가끔은 여기서 정말 오래 살았나 느낄정도로 한국적인 마인드를 가지고 있어요. 아버님 어머님의 영향이 큰거 같더라고요. 대학교때는 한국으로 교환학생도 갔다왔을 정도예요. 그때 저를 만났고요. 나머지 학기를 끝내는 동안 장거리연애 했어요. 캐나다에서 공부할 기회를 주겠다며 청혼을 해서 어쩌다보니 벌써 아이까지 있어요. 

 

 남편은 외동아들에 4대 독자라서 오냐오냐까지는 아니어도 어머님은 꼼짝도 못하시고 아버님은 엄하셔도 남편이 하는 일이라면 도둑질도 눈감아주실 정도로  남편한테만 관대하세요.

 

 글 쓰기 전에 몇몇 글들을 훓어봤는데 보닌까 어제 오늘 한국 특정 지역에 대한 얘기가 많더라고요. 저희 시부모님도 경상도분이세요. 저는 서울 밖을 나가본 적이 손에 꼽을 정도고요. 지역감정을 조장하려는건 아니지만 정말 가부장적이시고 아들 아들 아시는분들이세요. 참고로 제가 아들을 낳고 난 후로 시아버님과 같은 식탁을 쓸 수 있게 되었어요. 현재 애매하게 시부모님댁에 같이 지내는데 별개의 두 집인데 중간 벽을 허물었다고 할까요? 분가아닌 분가를 하고 있어요. 저녁밥은 대부분 같이 먹고요 어머님 바쁘실땐 제가 아버님 저녁차려드리는 정도예요. 

 

얼마전에 다 겉이 한국에 들어갔다가 어머님께서 치매를 진단받으셨어요. 이제 좀 감이 오시나요? 제가 그 글의 주인공입니다. 어머님께서 치매 초기라 지나친 건망증 정돈데 치매 진단받기 전에 풍을 빗맞았다 하나요? 어른들께서 비슷한 말로 뭐라 하시던데 여튼 거동이 불편하세요. 기저귀까지는 아니지만 혼자 화장실을 잘 못가세요. 

 

 이런 와중에 저번주에 한국에서  몬트리올에 남편 일때문에 다 같이 들어왔어요. 어머님은 하루하루 느껴질정도로 안좋아지시고 아이는 어리지 아버님은 부엌에 들어가면 큰일나는줄 아시고 남편은 한국에서 급하게 들어올 정도로 급한 일들이 있고 자연스럽게 모든 두집안 살림이 제 몫이 되었어요. 어머님 간호까지요. 저번 주말에 남편이 썼다시피 어머님이 복통을 호소하셔서 응급실에 갔더니 화장실을 너무 오래 안가셔서 변이 나오지 못 할 정도로 굳었다며 장운동이 활발하지 않아 자주 이럴 수 있으니 급하면 파내야한다고 시범을 보여주시더라고요. 

 

저는 사실 남편의 입장이 이해가 가요. 어머님께서 오락가락하는 와중에 남편이 화장실 가는것만 도와주려해도 역정을 내시고 절대 안가세요. 그런다고 저를 막 부리시지는 않는데 남편보다는 편하다고 생각하시나봐요. 구래서 남편이 자꾸 수치심 얘기를 하더라고요. 엄마도 여잔데 나보다는 니가 하는게 좋지 않겠냐고요. 많은 분들께서 아버님이 하면 되지않냐 해주셨는데 저희 아버님은 저 결혼해서 살면서 단 한번도 부엌 근처에 계시는걸 못봤어요. 물 가지고 오는 자잘한 일들이 모두 어머님 몫이었어요. 아버님이 하신다는건 상상도 못하고요.

 

저는 느낌상 내 일이 되겠구나 하고 저도 모르게 마음을 먹고 있다가 갑자기 문득 내가 왜 이러고 있어야하나 싶어서 싫다고 했어요. 아시다시피 남편은 주장도 고집도 강하고 생각하는말 바로 내뱉는 성격인데 제가 싫다고 하니 벙벙한 표정을 짓더라고요. 그날 응급실에서 돌아와 얘기좀 하자더군요. 댓글에 쓴 내용처럼 오만 얘기를 다 하는데 더 하기 싫어지는거예요. 대답 안하고 가만히 앉아있는데 갑자기 저보고 자기같은 남자를 만났으면 복받은 줄알아야지 이런것도 안하면서 권리만 누리려 한다는 얘기 듣고 눈이 뒤집혀 애기방에 문잠그고 들어갔어요. 멍하니 한참을앉아 있었네요.

 

사실 남편이 친정에도 참 잘해요. 전화도 저보다 더 자주 하고 부모님이랑 여행도 먼저 계획하고 용돈도 먼저 챙겨드리고요. 저 데리고 와 돈 걱정도 많이 안시키고요. 주말에 애기랑도 잘 놀아주고 참 좋은 사람입니다. 하지만 싸울때 항상 레파토리가 사람들은 오고 싶어도 못오고 와서도 영주권 따려고 발버둥인데 저는 아무론 힘들이지 않고 남편을 통해 받았으니 잘해라가 항상 요지였어요. 그런데 이번에는 못 참겠더라고요.

 

 애기방에 앉아 삼일을 생각했어요. 저 남편 대학교에서 만났는데 그때 제가 21살이었어요. 남편은 26살이었고요. 저 22살에 결혼해서 여기 왔어요. 기왕 하는 학교 공부 캐나다에서 해보지 않겠냐고 친정집에 몇일을 설득했어요. 저도 그땐 남편이랑 떨어지는것도 싫고 외국 유학에 꿈도 부풀어 있어 싫진 않았지만 결혼을 하기엔 너무 이르다고 부모님의 반대가 심했어요. 몇 개월 뒤에 끝끝내 허락해 주셨고 저는 다니던 학교를 자퇴하고 캐나다에 왔습니다. 처음에는 영주권이 있어야 학비가 싸다며 영주권 수속하는동안 영어학원을 다녔어요. 알아서 일처리 해주는 남편이 참 믿음직스럽고 결혼하길 너무 잘했다 싶은 순간 임신이 되어서 학교는 아직까지 문턱도 못 밟아봤습니다. 저 아직 26살이예요. 친구들은 취업준비하고 어학연수 다니는데 저는 매일 살림만 했어요. 외국에서 살 수 있는 기회를 준 남편한테 고마워 하라고 세뇌당하면서 여기까지 왔어요. 아이방에 들어와 있는 저한테 아침에 일하러 가는사람 빈속으로 보내면 마음이 편하냐길래 그날 당장 짐싸서 나왔어요. 에어비앤비를 찾아 이틀을 예약했는데 아까 아버님께서 보자셔서 다운타운 카페에 갔어요. 이혼할 작정으로 이러냐길래 마음정리중이라고 말씀드렸더니 아이는 못데리고 간다고 명심하라 그러시더라고요. 아버님 가시고 에어비앤비 일주일 연장하고 일주일 뒤에 한국가는 편도 비행기 끊었어요. 후련하면서도 엄마 아빠한테는 뭐라고 설명해야하나 눈앞이 캄캄하지만 댓글들 보고 용기낼 수 있어서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싶어서 주저리 늘어놓았네요. 남편은 평생 그런 소리를 들어본 적이 없어서 혼자 분을 삭히고 있을 모습을 상상하니 웃음이 나오더라고요. 아이가 마음에 걸리지만 5대 독자라서 구박 받을 걱정은 없지만 아깐 아이도 필요없겠다 싶었는데 지금은 또 생각나네요. 일단은 한국에 가서 엄마밥이 너무 먹고싶어요. 제가 여기 와서 친구도 하나 없이 지내느라 글을 쓰다보니 고향친구 만난 기분으로 너무 길게 썼네요. 좋은밤 되세요.

  • b197 Jun.20
    좀기네.. 
  • fb64 Jun.20
    별작가 제등장
  • 03b2 Jun.20
    주작이라 생각하셔도 어쩔순 없는데 이제껏 왜 그러고 살았냐 정신나갔냐 이런 글만은 조금 자제해주시면 안될까요? 제가 아직 마음의 준비가 안됬고 제가 한심하게 살았다는걸 뼈저리게 느끼고 있으니 그런말씀 조금만 예쁘게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f549 Jun.20
    존다 기네. 자랑거리도 없고
  • cf8d Jun.21
    비꼰거자나볍시나 요즘 와이리 똥멍청한 몬살 회원들이 대량으로 들어왓지? 초딩들인가? 우쭈쭈쭈쭈 가서엄마젓이나더 먹고와랏!!!
  • fbef Jun.20
    힘내세요 진심으로요
    누구도 님을 비난하거나 훈계할 수 없어요 본인의 삶이니깐요
    그저 한사람 한개인으로서 행복해지시길 바랍니다
    누구나다 행복할 권리가 있잖아요
    그동안 잊고 살았고 너무 당연하다고 생각해왔는데
    요즘 들어 많이 생각들어요 과연 나는 지금 행복한가...
  • 649a Jun.20
    남편분의 글만 읽었을 땐 아내분이 좀 너무하지 않나라고 생각했었는데... 왜 아내분이 그렇게 행동을 하셨는지 이해가 가네요.
    한창 예쁘고 꿈 많은 어린 신부를 타국에 데리고 왔으면 남들보다 몇 배 더 아내분을 이해하고 보듬어주시지... 
    아마 한국 가셔도 두고 온 아이와 시어머니 때문에 맘이 편하시진 않겠지만 한국 가셔서 친정식구들과 친구들 만나셔서 육체적으로 힘들었고 맘 고생하셨던 거 치유하시길 바랍니다.
  • 6c7d Jun.20
    그런 남편 서른인데 전 댓글에서 아빠가 여든이라고 안했나 그럼 오십에 애를 낳은거야 뭐야. 그냥 깔끔하게 캐나다에서 이혼하시고 위자료 두둑이 받으세요 여기 정서상 며느리한테 똥 파라고 하는거 그쪽에 절대 유리합니다 아들 뺏을 것 처럼 말하는게 여기 캐나다예요 여자의 권리가 우선적이죠 영주권 받으려 난린데 편하게 받았다 복받은 줄 알아라? 권리만 누린다 지가 좋아서 데려와 놓고 이제와서 유세는. 애새끼가 그릇이 작고 형편 없네 역시 사람은 지내봐야 알지. 그새끼 백가지의 장점이 있어도 이번일로 지 바닥까지 보인거나 다름없죠 어디서 감히 유교니 남자는 부엌에 안가니 애비가 그러니 시어머니가 그렇게 아프시지. 그렇게 잘났으면 사람 쓰라고 해요 아주 그집안 인성이 버러지고만. 누군지 얼굴이라도 알고싶다 뒤통수에 대고 쌍욕을 해주고 싶네요 
  • 1236 Jun.21
    예 저 여기 나이로 지금 스물 아홉이고 집안 늦둥이라서 부모님께 더 효도를 해도 시간이 부족한데 아내를 꾸짖고 설득하지는 못할망정 이혼에 위자료라니요. 남의 가정 파탄내려고 작정하셨습니까?
  • dc13 Jun.21
    그니까 효도는 니가하라고 대리효도 하려고 하지 말고. 가정 파탄은 본인이 내고 있는거 모르나? 영주권 애기로 와이프 협박하는 분위기 인데? 너 누구니? 
  • 8d76 Jun.21
    아내를 왜 꾸짖어요?? 님 가정 파탄내는건 님 본인이에요. 와이프분 인생 그것도 한창 사랑스러운 20대를 조져놓고 잘 대해주진 못할망정 기가막힙니다. 정신차리세요
  • 255e Jun.21
    그와중에 20대라고 30이 싫었나봐 신상 제대로 알려주네요 
  • a098 Jun.21
    일기는 일기장에.....
  • 7fd2 Jun.21
    좋은 글이군요 물론 읽지는 않았습니다
  • d765 Jun.21
    엥 근데 다시읽어보니 남편 쓰레기 맞네; 서울여자가 왜 경상도남자를 만나서 불구덩이에 들어가요 거기 여혐 오지고 남존여비 엄청 심해서 여자 인간으로 안보는데... 캐나다에서 소송해서 양육비 받으시구 애기 데리고 새출발 하세요 이러니 한국남자들이 그렇게 한국와서 여자데라고 나가려 하는구나 싶고... 너무 답답하고 안타깝네여
  • 06fb Jun.21
    영주권 받는걸로 생색이나 내고 남편은 정신 상태가 글러먹었네요. 친정에는 잘한다 하길래 얼마나 잘하나 했더니 남 하는만큼 할거 하면서 생색낸거구요. 그럴줄 알았어요. 아직 젊은데 그러고 살 필요 없어요. 
  • 3de5 Jun.21
    대숲 짜.집.기.
  • d309 Jun.21
    근데 어쩌라구요?
  • 4607 Jun.21
    정신병원 가보삼
  • 2582 Jun.21
    야 이런데 말도 안되는 글이나 올리고 어디서 뭐하니? 아버지 전화만 받고 내전화는 안받니? 끝까지 전화 안받을래? 엄마 찾아 울고불고하는 니자식 안보여? 한국 가는 비행기? 니 카드 정지시키기 전에 빨리 전화 받든지 집으로 기어 들어와라. 괜히 이런데 글써서 가족 욕먹이지 말고
  • cf9d Jun.21
    먼저 쓴사람이 누군데 
    여자가 애까지 두고 나왔다면 그건 진짜 무서운겁니다. 그런 말투로 얘기할때가 아닙니다. 집으로 기어들어오라고?? 말 참 이쁘게 잘하네요. 치매 어머니에 아무것도 안하시는 아버지 엄마없이 우는 애랑 고생좀 하셔야 아내에 고마움을 알고 정신 차리실라나... 이혼하시기 싫으시면 지금이라도 미안하다하면서 잘해주세요. 
  • 2e92 Jun.21
    이혼이요? 이혼하면 곧 영주권 연장할때 문제가 생길텐데 절대 못할겁니다. 여기 나이 24 애있는 이혼녀가 대학교도 못나오고 영주권없이 어떻게 살겠습니까? 한국가도 답 없고 그냥 조용히 들어와 사는게 자기한테도 좋을겁니다. 부추기지 마십시오.
  • c28f Jun.21
    ㅋㅋㅋ 대충봐도 사년오년은 산거 같은데 문제 안생김 결혼 이민하면 이혼 못하는줄 아냐??
  • 3e9f Jun.21
    야 그거야 이혼사유가 여자한테 있을때야 말이지 그리고 24에 애딸린 이혼녀라 닶이 없다? 이혼녀에 애 혼자키우면 정부수당도 더많이 받을 수 있고 24살 창창한 나이에 못할거 없음 언어부터 컬리지든 대학이든 힘들어도 충분히 혼자 다닐 수 있음 내가보기에 답이 없는건 당신일수도. 그래서 아무것도 모르는 처자 한국에서 찾아온건 아닌지 어차피 여기서 결혼 못할거 아니까. 
  • 9ce3 Jun.21
    정정 이혼 사유가 여자한테 있어도 영주권 갱신과 상관 없음 영주권 문제 생가는 경우는 위장 결혼 그런거니. 와이프님 영주권 갱신하기 우려스러우면 그냥 시민권 신청해요 삼년 후 신청하고 대기시간 약 1년 이니 영주권 갱신 년도 전에 시민권 받겠네요 
  • 9e82 Jun.21
    평상시에도 이런걸로 부인을 불안하게 한거 같은데 영주권 연장 할때 아무 문제 없네요. 결혼으로 생긴 영주권이라도 이혼후 연장? 아무 문제 없이 부인 혼자 연장할수 있어요. 뭘 알고나 생색 내세요. 부인은 이런거에 약해지지 말고 잘 생각 하세요. 사람은 절대 안변합니다. 
  • 735a Jun.21
    그리고 저는 조언을 구하려 글을 올린건데 아내는 제 욕을 하려고 글을 올린거 같아서 좀 그렇네요.
  • 38eb Jun.21
    니가 쓴 댓글과 글을보세요 지 와이프 깔아 뭉게는게 누군데....
  • 749c Jun.21
    여러분 이 글 믿지마세요. 제 아내가 요즘 시차적응이 안되 스트레스받아 많이 과장을 해서 썼네요. 댓글 달아주지 마세요. 읽지 않으셔도 됩니다.
    말이 나와서 하는 얘긴데 영주권의 값어치를 아내는 잘 모르나봅니다. 누구나 갖고 싶어하는 캐나다 영주권을 가만히 앉아서 얻었는데 그럼 당연히 잘해야되는거 아닙니까? 아버지 어머니께서 시간과 노력을 들여 따신건데 아내는 노력없이 딴거니 당연히 우리집에 잘해야지요. 생색을 내는건 아니지만 아내가 제발 영주권의 값어치를 제대로 좀 알았으면 좋겠습니다. 영주권 따려고 노력중이신 분들 혹은 힘겹게 따신 분들은 이런 아내의 태도가 이해가 되십니까? 
  • 171a Jun.21
    WTF
  • 0a93 Jun.21
    영주권의 값어치같은 소리하네 저 여자가 한국에서 대학 졸업하고 맘 먹었으면 혼자서도 얼마든지 딸 수 있었어 나이 어린 여자들이 혼자 와서 영주권 따가는 사람들 얼마나 많은지 알기나 하냐?
  • 3385 Jun.21
    듣다듣다 정말. 영주권 값어치?  당신하고 살아주는걸로 이미 퉁쳤네. 영주권이 뭐 대단한거라고. 아내분은 가족 친구 떠나 당신 하나 믿고 왔는데. 더 잘해주지 못할 망정 어디서 생쌕이야.
  • 4aec Jun.21
    남편놈 마인드가 개 양아치네 ㅋ 와이프분 반드시 이혼하세요. 
    아직 젊고 더 좋은 남자 만나서 새출발 할 수 있습니다. 영주권 갱신 협박 저거 와이프분한테는 해당사항 없구요. 걱정되시면 시민권 신청하시구요. 그리고 이 남편 접근금지신청 하세요...
    그리고 정말 진심으로 걱정되서 하는 소리인데 이 남자분이 어떠한 사탕발림을 하더라도 다시 같이 살지 마세요. 요즘 한국에서는 안전이별 못해서 살해당하고 처맞는 경우 허다하답니다.
  • 4ef3 Jun.21
    아내를 정신이상자로 몰아가네 니 시차나 적응하고 니 스트레스나 챙겨 과장은 당신몫 여기서 결혼 못할 운명이었는데 결혼도 해주고 애도 낳아줬는데 당연히 니가 잘해야합니다 
  • a4fa Jun.21
    안타깜네요.
    간병인을 쓰면 될 일인데 그 돈 몇 푼 아끼자고 사랑하는 아내를 잃게 되었네요  글쓴님의 자랑스런 남편은 말이죠
  • 47fd Jun.21
    제 말이요. 간병인 오기 전까지만이라도 좀 해줬으면 서로 좋았을텐데 왜 이 사단을 내는지. 아직 안 늦었는데 뜻을 굽힐줄을 모르네요. 어디가서 반성하고 있나 했는데 이런 글이나 올리고 말입니다. 저같은 좋은 남편이 어디있다고 저러는지 정말 한숨만 나옵니다. 어린 아내라서 철이 많이 없네요.
  • 2e7c Jun.21
    남편분 미쳐가나보네
    이보슈!! 영주권이 그리 댜단한거유???
    나도 영주권 딴 사람이지만 그런 걸로 부부사이 갑질할 건 못되는데???
    게다가 영주권 연장으로 배우자한테 협박질이라니!!!
    글쓴 아내분!!! 
    나같으면 이거 모두 캡쳐하고 번역 공증 받아서 이혼 소송부터 준비할듯
    모든 게 아내한테 유리함!! 특히 여긴 유교사상 절대 이해불가 캐나다임!!! 
    내 딸이 이런 대접 받고 있단 생각하면 가슴이 막 찢어질듯!!!
    세상에나 영주권이 뭐라고 대체 여기서 그 좋은 시절 다 종년처럼 살다 말도 안되는 며느리 도리 운운해가며  카드 정지시키네 어쩌네?? 예라이 몹쓸놈!!!
    당장 아내분께 너무 내 생각만 해ㅛ고 당신 입장에서 생각못하고 이렇게 굥거망동한 것에 사죄부터 하거라!!! 
    이게 정상이라고 생각이 드냐???
    아후! 어내분이 너무 가렶네요!!!!
  • 8489 Jun.21
    익명인데 캡쳐해서 어쩔려고
  • 4d7a Jun.21
    이번엔 별작가가 스토리 구상을 좀 했나 보군.
    쓰느라 애썼다.
    이번에도 대히트~!
  • ea9b Jun.21
    이게 별작가 작품이면 진짜 인정. 어그로라도 이 정도 디테일에 캐릭터 설정이면 읽을 맛 남
  • c97e Jun.21
    한표
  • 709d Jun.21
    왜 너는 나를 만나서~~~~~쿵짝쿵짝.
    눈밑에 점찍고 돌아와   다 부셔버릴거야.
    그깟 간병비 얼마면 돼? 얼마면 되냐고?
    니안엔 나는 없냐?
  • 5c64 Jun.21
    ㅋㅋㅋ
  • fc4d Jun.21
    집이 필요하면 우리집에 잠깐 지내셔도 됩니다..
    남편만 믿고 살면 힘들어져 스스로 일할 수 있는 능력을 키워야돼. 한국이나 캐나다나..특히 한국 남자들 전업주부 무시하는 게 있지 배우고 안 배우고를 떠나서..
  • c42f Jun.21
    저도요 잠깐이면 잠시 묶을 수 있는 곳 제공해 그리고 싶네요 전 당연히 여자고요 
  • d035 Jun.21
    남편분!!
    다움에 결혼할일이 또 생긴다면 간병인. 베이비시터. 집안일 도우미 모두 갖춘 분을 만나시길 바랍니다.
  • 250d Jun.21
    솔까 아이를 못데려가는건 좀 힘들겠지만 여기서 이혼하는거 합의이혼 없으니 법정 가서 싸우면 여자분이 훨씬 유리해지는 것도 사실. 차라리 좋은 이혼변호사 하나 선임해서 영주권/시민권도 지키고 애 양육권문제도 되도록 유리한 쪽으로 해결해버리고 속편하게 사세요
  • d8bf Jun.21
    캐나다에서 이혼하면 애 양육비랑 님 생활비 정부에서 저 남자한테 뺏어다가 챙겨줄겁니다. 보통 애 양육 엄마한테 가요. 여기서 이혼 제대로 하시고 챙길거 제대로 챙기세요.
  • 0c12 Jun.21
    캐나다에서 이혼하면 대부분 여자가 유리함 
  • 35d0 Jun.21
    진짜 이정도의 한국남자가 있다면 충격이다.... 쓰레기 오브 쓰레기... 후... 글만읽어도 발암이네 남자망신 시키지 맙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