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생을 둔 엄마인데요...올 3학년이라..이제부터 조금씩 관심을 갖게 됐습니다..그 전에 그냥 뭐하러 비싼 사립 보내나..공립이든..사립이든..자기 하기 나름이지..라고 생각했었는데요...사실 저도 한국에서 학교나와서 여기 학교 상황을 정확히 모르고...몇몇 엄마들 말은 서로 엊갈리고..참 판단이 안서서요..사립 등록금이...적은 금액도 아니고..근데 환경차이가 그렇게 다른가요? 투자를 할 가치가 얼마나 있는지 구체적으로 알고 싶어서요~ 혹시 경험 있으신 분들 조언 듣고 싶습니다. 현재 아이가 불어 학교 다니고 있습니다.
2016-Oct-W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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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립보내는 엄마에요. 솔직히 많이 차이가 납니다. 일단 친구들부터 교사들부터가 다르구요. 영어고 불어고 애 인생에서 친구들도 중요한데, 왠만한 퀘배꾸아 중산층은 다들 사립보낸다고 생각하시면 되요. 여기서 사실 사립보낸다고 상류층도 아니구요. 경제적 여건만 되시면 보내도 후회하지 않으실 거에요. 제 주변에 사립보내는 엄마들중에 사립 안 좋다고 하는 엄마들은 하나도 없는데, 정작 애들은 공립보내는 엄마들이 사립에 대해 말도 안되는 안 좋은 쪽의 얘기들을 하는걸 직접 들은 적이 있어요. 판단은 본인이 하시겠지만, 아이가 한명이면 크게 부담도 안될테니 정말 사립으로 옮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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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사립이 좋기야 좋죠. 학비때문에 못 보내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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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사립 보내는 분들은 확실히 여유가 있으신거 같아요. 불어사립은 많이들 보내던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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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사립에 관심있어요. 사립보내면 생활비가 많이 들지 않나요? 보내고는 싶은데 학비도 그렇고 사립보내면 학교에 내야되는 비용도 많다고 그러던데 어떤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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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께백꾸아 부모들도 자녀들 많이 사립에 보내요. 특히 영어 사립에 비해 불어 사립은 아주 비싸지않기때문에 부담도 없구요.
공립보단 사립이 그만큼 공부를 시키고 숙제도 많이 내줍니다. 자기 하기 나름이란말이 제일 맞는말이지만 일단 깔아놓은 환경자체의 교육의 질은 차이가 날 수 밖에 없어요. 제가 아는 지인의 딸은 불어공립다니다가 하이스쿨때 공부 더 집중하고싶다고(학생들도 이미 서로 다 아는 정보) 사립보내달라고 해서 사립다니고 대학도 잘 갔습니다. -
답변 감사드립니다. 특히 하이스쿨 사립의 환경에 관해 알고 싶었습니다..다들 사립고에 가면 내신을 잘 받기 어렵다고 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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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립에 보내면 내신받기 힘들다는 얘기는 처음듣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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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이민자들중에서도 왠만한 형편이면 사립보내요. 더욱이 여긴 미국도 아니고 캐나다내에서도 학비저렴한 곳이니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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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 그럼 불어사립도 웰컴클래스가 있진않죠?아꿔이는 졸업해야 갈수있는거 맞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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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어사립에서 받아주느냐 마느냐가 문제입니다. 사립은 나름 학생을 골라 받을수 있는 갑이니까요.그라고 불어사립 저렴하죠. 케벡정부지원금을 받아서 육칠천입니다. 영어사립이 거의 이만불 가까이 되는거에 비하면요. 그래서 일반 이민자도 불어사립 보내는게 가능해요.학생대 교사 비율과 친밀감, 약간 커리큘럼에 투자하는것 빼곤 교육의 질은 큰 차이없어요. 다니는 아이들의 차이가 마치 불어사립이 공립보다 좋다~ 라고 보이게 착각하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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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이 글 읽으시는 분 들 중에 여기서 공립 또는 사립을 나온 경험이 있는 분들 있으시면 경험담 부탁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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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사립과 불어사립은 많이 차이가 나는데, 궁금하신 부분이 영어사립인지 불어사립인지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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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journaldemontreal.com/2014/10/02/ecole-publique-ou-privee
읽어보세요 -
불어라 읽을수가 없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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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쳐. 그만큼 정확한 답이 없는 문제라고 생각되요. 공립가서 잘하면 땡, 사립가서 잘하면 땡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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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 글 보고 사립이 훨씬 좋을거 같다는 생각을 했는데, 또 댓글보니 반대의 의견이 다수네요. 댓글이 엄청 달린거 보면 이 글이 퀘베쿠아 사이에서도 다양한 의견이 나오는 주제인가 봐요. 공립과 사립은 어느쪽을 선택해도 항상 아쉬움은 남는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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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 못한 부모의 특징은 자식이 공부를 못하면 뭔가 서포트를 잘못하고 있다고 생각하는 건데 본인 어릴때 공부 못한게 부모 탓 이었나요? 사립을 못가서 인가요? 공부는 할 사람이 따로 있어요.세상 어디에도 못하는 애를 잘하게 할 수 없고 잘 하는 애가 좋은 학교라는데를 가서 잘 되는 거지 학교가 사람을 만드는게 아닌걸 아시면 고민이 해결 됩니다.내가 하바드를 나왔다고 내 자식이 공부를 잘하는게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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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립 공부 안해도 크게 신경 안 쓴다.사립 공부 안하면 비싼 만큼만 신경 쓰는 척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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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공립이나 사립이나 우열반이 있어서 우반에서 수업 받으면 대학 가는데 큰 문제 없어요.문제는 졸업 입니다.졸업율을 확인해 보세요.한국처럼 들어 가면 다 졸업하는 시스템이 아니라 졸업장 못 받는 경우 많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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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 차이 없다에 한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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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어사립과 불어공립은 간단하게 불어사립이 더 공부를 많이 시킨다고 보면 되요. 그건 확실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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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 다 사립을 보냈는데 거기서 만난 학부모중 공립학교 선생님들 아이가 둘이던 셋이던 다 사립으로 보내는거 보고 사립 보내길 잘했구나....하고 생각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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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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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가을 발표되는 공립 사립 중고등학교 랭킹 참조하세요.http://quebec.compareschoolrankings.org/secondary/SchoolsByRankLocationName.aspx?schooltype=secondary사립이라고 다 좋은것도 아니고 공립이라고 다 사립만 못한것도 아니에요. 공립은 인터내셔널 학교가 상위권에 있고, 웬만한 사립보다도 순위가 높게 나옵니다.사립 공립 막론하고 상위권 학교는 다 시험봐서 들어갑니다. 자녀 학업수준과 가정형편에 맞춰 판단할 일이지 사립이 더 좋으니까, 이런 식으로 접근하는 건 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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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nistère de l'Éducation et de l'Enseignement supérieur의 보조금을 받는 사립은 주정부의 교육커리큘럼을 따라야 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교육과정 자체가 공립, 사립이 다르다고는 할수가 없죠. 다만, 사립의 경우 선생님들을 자체적으로 채용하는 경우가 많아서 채용기준이 일만 Commission scolaire에 까다롭다고 들었습니다. 선생님의 전체적 수준이 공립에 비해 좀더 나을 수가 있긴 하겠지요. 하지만, 사립의 경우 클래스가 줄어 들면 선생님들도 졸지에 실직자가 되는 경우가 있어서 월급이 적더라도 Commission scolaire을 선택하는 사람도 많습니다. 공립에서 교사들은 공무원이니까요. (이건 선생님으로 재직하고 있는 친구에게서 들은 이야기 입니다) 객관적으로 사립학교가 아이들에게 좀더 집중하는게 사실이긴 하지요. 선생님들도 한 학생당으로 따져보면 더 많은 시간을 할애할 수 있을것으로 생각됩니다. 위에 분이 써 놓으신데로 사립이 라고 무조건 좋고, 공립이라고 무조건 나쁜건 절대 아닙니다. 아이 실력이 된다면 인터내셔널 시험 준비 하도록 북돋아 주시고, 거주 하시는 동네가 학교가 별로이라면 사립을 보내시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봅니다. 학군 좋고 사시는데 아이가 공부에 대해 스트레스 받는게 싫으시다면 공립도 나쁘지 않습니다. 돈 있으면 웬만하면 사립 보내는게 좋다, 특히, 선생도 친구도 사립이 더 낫다라는 식의 접근은 그다지 좋은 방법 같지는 않습니다. 부모님이 불어나 영어를 잘 하셔서 아이들이 사립이건 공립이건 적절한 방법으로 공부를 도와 주실 수 있다면 더 좋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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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이맘때 porte ouverte 내지 open house 라고 학교 소개하는 날이 있어요, 학교마다 다르니 미리 일아보고 가셔야 해요. 많은 도윰이 될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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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정보 감사합니다. 인터내셔널 시험 준비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서점에 퀘벡 교육청에서 낸 문제집이 있던데, 이거 써 보신 분 계시면 조언 부탁드려요. 두서없는 질문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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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생각엔 그 문제집도 도움이 되긴하는데.. 요약 정리분 푼다고 생각하시면 되요. 하지만, 입학 시험의 비중보다 내신이 더 중요한거 같아요.사전 접수에서 어느정도 당락이 결정되더라구요.또한 불어학교에 어느정도 다녔는지도 보구요.아이의 내신을 우선 체크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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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과사를 구분하시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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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해요. 아이의 공부능력과 부모님의 경제력을 고려하여 선택하시면 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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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이해를 못하는구나 다들 캐나다 있으면 그냥 영어나 불어로 물어보는게 빠를듯.구체적으로 물어봤는데 다들 주관적이네 ㅎㅎ몇몇분은 정보 데이타지만 나머지는 음 그냥 더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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