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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onymous 조회 수 41729 추천 수 6 댓글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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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업학교 졸업 후 csq받았고 이제 영주권신청 후 기다리고 있는 중입니다.
한국에서 그동안 남편이 돈보내주며 고생많았죠.
남편의 직장이 한국에선 거의 준공무원격이고 월급도 고정적이고 높은 편이에요.하지만 직장내스트레스가 본인이 가족도 없이 혼자 감당하기에 엄청 높은 편입니다.
또 젊은 시절 애들 어릴때 미래를 생각하지않고 돈을 모으지 않았기에 갖고 있는 재산이 정말 없습니다.다 긁어모으면 1억

남편은 한국 직장 그만두고 이곳에 오려고 합니다.
일은 제가 허즈렛일이라도 해서 아파트 렌트비정도는 해결 헐 수 있고 남편은 우선 어학공부*영어*를 했으면 좋겠는데
이런 계획이 너무 허무 맹랑한 계획일까요?

아님 조금 더 꾹 참고 영주권이 완벽히 나올때 까지 기다리고 있을까요?

아이가 10대초반 이라 제 생각엔 이시기에 오히려 아빠랑 같이 있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 아빠가 같이 있음 좋겠다는 생각이 들거든요
  • anonymous Jul.16
    확실해지기를 기다리세요. 여기 이민 법이 워낙 빠르게 변하는곳이라.. 남편분은 한국에서 가능한 할수있는 일 열심히 하시면서 돈버시고 연금부터 챙길수있는건 다 챙기셔야죠. 여기서는 아시겠지만 자리잡기전까지는 한국보다 힘들어요. 서로에게 쉽지않은시간이지만 신중히 결정하시고 좋은 방향으로 가셨으면 좋겠네요.
  • anonymous Jul.16
    저는 애초에 가족이 떨어져서 기러기엄마 기러기아빠를 이해 못하는 사람이지만 영주권이 코앞이신 상태라면 영주권 받고 모든 일 진행하시는게 맞다고 봅니다.그리고 해외에선 스트레스를 덜 받을꺼라는 생각을 가지고 오시면 분명 실망하십니다. 적응하기 나름이지만 해외에 나오는 만큼 다른데서 오는 스트레스가 많지요.해외생활의 기본은 신분해결입니다.
  • anonymous Jul.16
    절대로 한국 보다 벌이가 못 하실 겁니다.이민 생활은 상상한것 보다 더욱 괴롭습니다.이 모든 부분 감당 되시면 오셔서 성실하게 사시면 밥은 먹고 행복하게 살수 있습니다.
  • anonymous Jul.16
    나무 쉽게 말씀들 하시는 것 같네요. 시간을 가지고 두분이 말씀을 나눠 보세요. 이민 생활이 생각보다 누구에게나 쉽지않아요. 하지만 혼자 헤쳐나가기 보다는 부부가 같이 하나씩 헤쳐나가면 못할일이 없을 것 같아요. 당장에 마음이 안들 수는 있지만 남편도 무슨 생각 때문에 그러는지 서로 이해를 먼저 할 수 있도록 깊은 대화를 나눠 보신후에 모든 결정을 하시죠. 부부가 되기위해서 많은 판단과 고민을 했드시, 먼저 대화 후 판단은 반드시 개인이 판단을 하시기를.....남 들은 조언은 가능하나.. 내 삶을 대신할 수는 없죠..아무쪼록 좋은 결
  • anonymous Jul.17
    송금을 매달 얼마씩 받나요? 송금 금액에 따라 올지 안올지 결정하는게 좋을듯해요.
  • anonymous Jul.17
    이민생활에 가장 기본이 신분해결이지만 가족이 함께 하며 해결이 더 좋을듯 합니다. 아빠도 적응하면서 실망도 희망도 생길거라 생각이 드네요. 가족은 함께 해야 한다 생각합니다.
  • anonymous Jul.17
    월급이 고정적이고 높은편이라면 4-500만원 이상정도 될텐데 여기서 뭘해서 저정도 월급 벌까요? 돈 정말 중요합니다. 가족이 붙어있는게 중요하지만 지금 벌수있을때 버는게 더 중요하다 생각합니다. 잘 생각해보시길
  • anonymous Jul.17
    남편이 애들 대학들어갈때까지 최소한 매달 4000불 이상 계속 송금할수 있으면 (4000불은 몬트리올에서 애 둘 있는 가정 최소한의 생활비)계속 그렇게 하는게 백배 나아요. 여기서 세금 떼고 4000불 벌기도 빠듯합니다.그래서 저희 신랑도 계속 한국에 있어요. 전 콘도에 살고 있고 애들 학교를 사립 보내느라 5000불씩 받는데, 남편이 여기오면 5000불도 못 벌거에요. 사실 5000불 받아도 남는것도 없구요.가족이 같이 사는것도 중요하지만, 여유가 있어야 외국생활이 그나마 편해요. 주변에 엄마들 보면 남편 몬트리올 들어와서 제대로 된 잡도 못 구하고 데파노나 식당 같은데 전전하는데, 많이 안타깝더라구요.
  • anonymous Jul.17
    자녀분을 위해서라면 남편분이 오는게 확실히 좋겠지만.. 여기서 아르바이트 하시면서 자녀분 키우시는건 좀 힘들지 않을까요? 남편분이 한국에서 더 돈을 잘 버시는거 같은데 이곳에 와서 영어도 안되는 상황에서 현재 버시는것보다 많이 버실수는 없고, 자녀분 학비나 그런건 아르바이트로는 감당이 안되죠.. 만약 남편분이 기술직이시면 다른 상황이겠지만 그래도 처음엔 많은돈 못법니다. 그리고 위에분들도 말씀하셨듯이 여긴 버는만큼 세금을 떼어가기때문에 두분이서 이런 경제적인 상황을 좀 더 얘기를 나눠보셔야 할거같네요.
  • 4b29 Aug.25
  • 602d Aug.31
    열심히 살면 살만해요. 홧팅.
    해뜰날 있어요. 
  • 66cf Sep.02
    벌써 몇년째 몬트리올에 거주 하셨을텐데 개념 못잡나요? 장난 하세요? 장난글 같습니다.  
  • 9a49 Sep.02
    낚시글
  • 8f2f Sep.03
    윗글처럼 질 나쁜 기러기맘 부류가 이동네에도 있습니다.
    우르르 몰려다니며.
    다른 어느 도시나 욕먹을짓하는 기러기맘이 있는데
    여기도 마찬가지네요.
  • 806a Sep.03
    ! 처음엔 모든 힘든과정이 있기 마련입니다. 이런 고뇌를 통해 좋은 결과를 얻게 될것 같습니다. 우선 경제적인 부분이 큰 과제이니 취업이나 돈 벌수 있는 직종을 알아보시는게 좋치 않을까요. 힘내세요!
  • f868 Sep.04
    도대체 영주권이 뭐길래..무슨 평생 보험 들어놓는건줄 아시나봐요. 한국에서 스트레스 받는데 여긴 뭐 다를것 같나요?
    기술도 없고 언어도 안되는데 여기서 뭐 먹고 삽니까
    제대로된 직장 없으면 스트레스는 한국보다 더 심하면 심했지 덜 하지 않아요
    님이 말하는 그 허드렛일이 쉬운일인줄 아나요?
    말그대로 그냥 노동이고 식당아줌마나 청소부예요
    뭐 외국에서 하면 뭐 좀 달라보입니까?
    괜히 멀쩡한 남편 데려다 허드렛일이나 시키는 그런 바보같은 짓은 맙시다.
  • 8ba6 Sep.04
    가끔 부부들 문제생겨 글 올라오자나요. 자존감을 잃으면 가정도 자식도 아내도 체면도 다 뒷전이 되는거 한순간 입니다.  영주권 그게 뭐라구 
  • 7456 Sep.05
    그렇다고 포기하고갈수도 없자나요ㅜㅜ 저두가끔넘넘 속상하답니다
  • 2dd7 Sep.07
    가족에 금이갑니다. 얼굴보고 살부딪쳐야 가족이지요. 좋은환경도 중요하지만 가족이 더 중요하다고 봐요. 하루삘리 합쳐서 함께 해결해나가시길 바래요.
  • a470 Sep.08
    간단히 요약해보면...현재 남편의 직업이 준공무원이고 연봉이 높음. 몬트리올에 가면 남편은 백수 전락...부인께서 허드렛일 하면서 가족부양 하고 남편은 영어 배움. 결론은 부인이 대인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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