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쓰기

anonymous 조회 수 22425 추천 수 15 댓글 11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수정 삭제

그저 다른 곳 보다 이민 가능성이 높아서 오신 분들 말고 진짜 퀘벡에 살고 싶어서 오신 분들은 없나요.

저는 원래 다른 주 살다가 일 때문에 여기 왔다 너무 좋아서 정착한 케이슨데 별로 못 만나봤지만 만나본 한국분들 거의 99% 다 딱히 몬트리올이 좋아서라거나 불어가 좋아서가 아니고 그냥 이민오러 오신거더라구요.

그래서 불어를 왜 배우냐 영어 배우기도 바쁜데 이런 생각이신 분도 많으신 것 같고.. 몇년 후에 온타리오든 어디든 떠나자 이런 생각이신 분 들이 많아서 좀 안타까워요.

문화적으로 참 살기 재밌고 번화됐으면서도 토론토나 벤쿠버만큼의 살인적인 물가(집세)는 아니라 그래도 살만하다 살기 좋다 싶은데..

여기 처음 오시는 분들 다들 웨스트마운트 엔디지 아님 기콩코디아역 주변 콘도들 이런데 사시는데 말이 안통해 좀 힘들더라도 이스트 쪽에서 시작하면 좋을 것 같아요. 이스트엔드는 불어만 하는 사람들이 대부분이고 해서 대체적으로 한국어나 영어를 할 기회가 적어지고 부딫히면서 생활 불어를 배울 수 있어요. 렌트도 훨씬 더 싸고요. 저도 처음에 집주인하고 바디랭귀지로 얘기하고 그러다가 지금은 농담도 할 정도가 됐거든요.

그냥 하고 싶은 말은.. 음 오시더라도 몬트리올이 그냥 디딤돌이 아니라 정착지가 되었음 한다는거..오셔서 너무 한국분들이랑만 지내시지 마시구, 영어만 하시지 마시구 CSDM 이런데서 거의무료 불어레슨 받으시고 6개월되면 확실히 귀가 뚤리실거에요. 그러면 퀘벡 현지 친구들도 사귀시고 하면서 그냥 이민 때문이 아니라 여기 삶이 즐거워서 여기 산다고 자랑스러워하시게 되었음 좋겠어요.

 

 

  • anonymous Jun.03
    우아 멋집니다 저도 공감합니다몬트리올은 정말 멋지고 아름다운 도시입니다추천 하나 누르고 갑니다
  • anonymous Jun.04
    아예 처음부터 몬트리올에 정착하겠다 작정하고 온 1人!사실 몬트리올 이외에는 생각해본 적조차 없습니다.몬트리올, 제가 꿈꾸던 거의 모든 것을 이룬 도시입니다.몬트리올에서 행복을 느끼는 분들이 점점 많아졌으면 좋겠습니다.
  • anonymous Jun.04
    멋지시네요.뭐 그래도 이런사람 저런사람 다 있는거죠. 다른 곳이 좋은 사람들은 떠나면 되고 좋은 사람들은 남는거죠 모..몬트리올에 오고 싶어서 온게 아니라 이직제의때문에 온거지만 여러가지로 만족하며 살고 있습니다. 의료랑 우편 시스템만 빼고요..
  • anonymous Jun.04
    멋집니다. 저는 이민때문에 몬트리올에 와서 살고 있습니다.이민의 편리성이 아니어도 몬트리올의 생활에 너무나 만족하고 삽니다.가끔 올라오는 몬트리올에 관한 안좋은 이야기를 들으면서 기분이 안좋았는데 마음이 정화되는 기분입니다.
  • anonymous Jun.04
    저도 불어가 좋아서 오게된 케이스에요!근데 학교다니고 취업생각하니 불어부터 하려니 막상 겁이나서 영어공부만 잡고 있습니다ㅠㅠㅠㅠ
  • anonymous Jun.05
    나도 ^^%여기서 살고싶어서왔어요 ㅎㅎㅎㅎ
  • anonymous Jun.10
    저도 몬트리올ㅇ 정착하러와서 지금 정착중입니다
  • anonymous Jun.15
    저요 ㅎㅎㅎ
  • anonymous Jun.19
    퀘벡불어 알아듣기 힘든건 사실입니다
  • anonymous Jun.29
    위에님 불어 어렵지 않아요. 노력도 잘해야 효과 보고요. 그렇기 때문에, 주입식 교육이 문제 인거구요. 새로운 언어를 배우려고 한다 ? 자기자신을 가런 상황에 억지로라도 집어 넣어서 말을 계속 해보세요. 그러면 1 - 2동안 엄청 식력 늘겁니다. 글올리신분 글 너무 좋아요. 쉽지않은 이민, 유학 생활에 활력이 되는 글 너무 좋더라.
  • 1d38 Aug.25
?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조회 수
하.... 2 04.21 34472
Plateau 1-3 bed 가구 포함 $900/방 5월달에서 7월 말까지 여름 서블렛 합니다 (3839 Rue Saint Urbain) file 03.28 56171
국민의미래 찍는 12 03.26 77511
진짜 몬트리올 살고 싶어서 오신 분은 없나요 11 06.03 22425
미용실 가야 하는데...... 9 05.19 23790
Montreal Is Building A GIANT Aquatic Obstacle Course At Parc Jean Drapeau 1 file 05.11 11781
서블렛이나 룸메이트 경험있으신 분들 의견을 구합니다 4 06.01 11513
인정할 수 밖에 없는 불편한 진실 1 file 05.26 13981
후라이드 치킨은~! 24 05.15 22891
남자 돈 보고 결혼한 여자입니다. 8 file 05.22 46070
롱위캔... 3 05.23 12152
냄비나 후라이팬 식기도구 1 05.27 11928
PR신청시 동반가족 3 05.23 12204
꿀팁. 내가 써본 꽁'떡하기 좋은 채팅순위 08.25 11579
윈터타이어 추천 및 구입시기 문의 17 07.10 16330
웨스트 아일랜트 영어교육청 1 06.26 11868
아이가 몬트리올로 이민가고 싶다고 하는데요.. 8 06.13 16152
룸메이트 찾아요! 1 06.08 11420
몬트리올 유명 레스토랑 같이 가실 분~ 6 05.22 12589
자주 등장하는 몬*카페장. 도대체 무슨일인가요 15 08.13 15089
한국식 양념 돼지 갈비가 너무 먹고 싶은데요 4 07.13 20758
한국인들 팁 안주는 버릇 12 07.06 26032
온가족이 함께하는 어린이 미술대회 (유치부, 초등부, 중등부) - 6월 18일 토요일 1 file 06.10 15518
Board Pagination Prev 1 ... 193 194 195 196 197 198 199 200 201 202 ... 216 Next
/ 2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