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쓰기

856b 조회 수 27685 추천 수 0 댓글 2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첨부 수정 삭제

국경.jpg

미국 대학에서 공부하던 한국인 유학생이 만료된 비자를 갱신하려고 캐나다를 방문했다가 국경에서 체포돼 약 2주 간 구금되는 사건이 발생했다고 미 일간 시애틀타임스가 지난 29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사건은 지난 16일 국경 검문소에서 일어났다.

2015년 미국으로 건너가 시애틀 소재 커뮤니티칼리지를 다니던 김정은(20·여)씨는 국제학생비자(I-20)가 지난해 12월31일자로 만료되자 학교 측의 안내를 받아 캐나다를 찾았다. 

김씨가 다니던 대학 측은 "다수 유학생이 비자를 갱신하려고 '한 번 나갔다 들어온다'는 개념으로 가까운 캐나다에 다녀온다"면서 이를 추천했다고 한다.

김씨는 학교에 수업료를 전액 지불하고 강좌도 남아 있었기 때문에 학생 신분에는 크게 문제가 없을 줄 알고 지난 16일 친구 몇 명과 함께 브리티시컬럼비아주로 향했다.

김씨는 국경 검문소에서 안내를 잘못받아 이민세관단속국(ICE) 사무소에 들르지 않고 시애틀 방향으로 약간 진입하다가 차를 돌려 다시 단속국 사무소로 향했다.

그곳에서 미 연방기관인 세관국경보호국(CBP) 측은 김씨를 비자 만료 상태의 밀입국자로 분류해 체포했다.

김씨는 다급한 마음에 학교 관련 서류들을 모조리 제시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고 시애틀타임스는 전했다.

김씨는 타코마의 이민국 구치소에 수감됐다가 약 2주 만에 풀려났다.

김씨의 변호인은 시애틀타임스에 "이런 일은 보통 일어나지 않는다"며 "언론에서 구금 사실을 보도하지 않았다면 풀려나지 못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주시애틀총영사관 측은 "학교 측의 안내를 받아서 캐나다에 다녀온 유학생이 구금되는 사건은 매우 이례적"이라며 "학생이 향후 재판 등에서 불이익을 당하지 않도록 살펴보고 있다"고 말했다.

  • 2120 Jan.31
    미국이야기이기는 하지만 국경을 너무 편하게 생각하면 안돼지요
    제 여친도 12시간 구류당함
  • 2f73 Jan.31
    이름이 김정은 ㅋㅋㅋㅋㅋㅋㅋ
?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조회 수
삼성의 손에 의해 움직이는 한국 | 정직한 기업들은 사라진다? [삼건발싸] 1 file 04.02 41273
삼성의 3대에 걸친 정권과의 결탁 | 부정부패로 부를 독식? [삼건발싸] file 04.02 36235
오타와 CLORE BEAUTY SUPPLY에서 함께 일하실 성실하고 책임감 있으신분을 모집합니다. 03.29 36969
올림픽을 정치에 그만 이용했으면 좋겠네요..... file 02.04 30958
도시락메뉴 공유해요~ 29 02.01 33824
한국사람은 왜 빤히 쳐다볼까요 17 01.31 35965
캐나다 시민권 시험 16 01.31 27465
몬트리올 4구 당구장 1 01.30 30295
국경에서 조심하세요 2 file 01.31 27685
기러기 엄마들 응원해주세요 60 01.25 38890
퀘벡에서 PGWP 받으면 12 01.24 23967
라발 콘도 추천 부탁 드려요 30 01.28 28143
맘이 아픈 시간이고 또 맘이 아픈 글들이 참 많습니다.행복해지고싶네요 9 01.19 23233
한카에서 서블렛이나 리스 트랜스퍼 조심 조심 또 조심하세요 24 01.25 28236
[불어 수강 광고] 불어전과정(인증반,테팍반,인터뷰반,청소년반) 수강생모집 11 01.26 23978
꼿데네쥬 역 근처 문의 드립니다. 3 01.28 22537
눈 축제 가보세요!!! 1 01.28 31536
아파트 계약시 주의사항 참조하세요 10 01.26 21785
슈슈와 슈슈파 15 12.31 29030
Kosa 34 01.22 28288
쓰레기 인성의 맘충들.. 24 10.26 32992
베드버그 나온 집인데 미리 뺄수 없는건가요 86 03.08 49597
학생비자로 아이와 몬트리올 입국 합니다. 5 01.26 25247
Board Pagination Prev 1 ... 182 183 184 185 186 187 188 189 190 191 ... 218 Next
/ 2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