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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onymous 조회 수 16385 추천 수 0 댓글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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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몰라서 묻습니다.

저는 20대 후반이고 여기 정착한지 4년가까이 되어가는데 한번도 한인회가 필요했다든지 도움을 받았다든지 그런적이 없습니다.

도움을 받고 싶다거나 도움이 필요하다고 느낀적도 없고요.

불어공부? CSDM 가니까 6개월에 60불 내고 가르쳐주더라고요. 친목? 동네에서 친구 만들고 인터넷에서 친구 만들고 회사 동료들, 남편 친구들 기타 등등 있어서 따로 한국인들만 모이는 친목 모임이 필요가 없네요. (한국 친구 있지만 꼭 한국인을 만나기 위한 모임이 필요 없다는 것) 

그런데 가끔 보면 궁금합니다. 도대체 저 한인회라는 사람들은 뭘 하는걸까. 나를 대표한다는데, 나는 안 뽑았는데 누가 뽑은거지?

이번에 한카에 나온 평창 올림픽 홍보식도 자기들만의 리그 아닌가 생각이 들더군요.

평창 올림픽 홍보식 한다고 여기 비한인회 한국인들이 알기나 했나요? 아니, 그런거 한다고 몬트리올 사람들이 평창 올림픽에 대해 뭐 더 알기라도 한답니까?

그냥 공무원들 고위직들이 한국 시민들 피땀어린 혈세로 룰루랄라 해외여행 다니는거 아닌가요? 여기서 한인회는 그 사람들 들러리 하면서 밥이나 얻어먹고 사진찍고 그런거죠. 그게 아닐수도 있지만 저처럼 도무지 한인회가 뭘 하는지 모르겠는 사람 입장에선 그냥 그런 행태가 쓰잘데기 없어 보이고 혐오스럽기만 하네요. 

일본사람들은 이게 일본인협회에서 하는건지 모르겠지만 제대로 확실하게 일본문화축제를 열더라고요. 일본인들만 가서 교회끼리 팀먹고 운동하는 그런게 아니라 전적으로 비일본인이 가서 일본 문화를 배우고 음식을 먹고 구경할수 있는 그런 행사요. (https://festivaljapon.com/)

한인회라면, 진짜 여기 사는 한국인들을 위해서 일하고 싶고, 한국을 알리고 싶다면 당신들만의 리그에서 놀지 마시고 좀 제대로 일해주세요. 참고로, 해달라고 한적 없어요. 괜히 나는 내 시간 할애하면서 너희를 위해 이렇게 봉사하고 노력하는데!! 이러지 말아주세요. 하지만 진짜 진심으로 하시고 싶으면 제대로 해달라는거죠.

그렇게 노력해보시면, 그리고 그래서 진심이 보인다면 저같은 20대,30대들도 다시 그 쪽을 돌아보려하지 않을까요?

 

  • anonymous Oct.24
    한인회는 20대 30대에 관심이 없어요 
  • anonymous Oct.24
    다른 지역에 비해 먹고사는게 팍팍하다 보니 그들도 여유가 없어보입니다.
    그리고 거기 있는 분들 모두가 전부 옛날 사람들이라 뭘 어떻게 해야 좋은지 아직 잘 모르는 것 같더군요. 
    마치 시골 마을회관에서 하는 동네 이장 같아 보입니다. 
    젊은사람이 있건 없건 그건 중요하지 않지만 생각이 트여있는 분이 하시면 좀 더 나아 질려나요. 
    그리고 기존 유학원들 업체들 등등 다 연결이 되있기에 그들 눈에 거슬리는 행동도 잘 못하는 듯 하고요.
    옛날에 다 같이 힘들게 이민온 동포들이라 생각하는듯 합니다.
  • anonymous Oct.24
    도움 필요없고, 관심 없으면 그냥 찌그러져 살면되지, 왜 이런 글을 올리시는지...
  • anonymous Oct.24
    얼마나 해쳐먹었으면 이런 글 보고서 반성할 생각은 안하고 글쓴이더러 찌그러져 살라니. 당신보다 더 훌륭하고 열심히 사는 사람들보고 그런 악담하지 마시오. 당신이나 찌그러져 살던지.
  • anonymous Oct.24
    찌그러져? 원글이 깡통이냐, 찌그러지게. 아 수준달려진짜.
  • anonymous Oct.24
    본문내용 동감가네요. 저도 한인회가 뭐지? 퀘벡한민족은 뭐지? 한카는 뭐지? 하고 오자마자부터 궁금했어요.
  • anonymous Oct.24
    한카랑 한민족이랑 같은거 같아요. 불어수업하는 학원 같은데요.
    한인회는 저도 잘 모르겠고요.
  • anonymous Oct.24
    동감.
    나도한인회는도통모르겠음
  • anonymous Oct.24
    동감. 
  • anonymous Oct.24
    정말 동감입니다.
    몬트리올 한인회에서는 주로 한인들에게 와닿는 가장 큰 일들이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이곳에 살면서 한인회에 느낀 고마움 보다는 그곳에서 명분을 쌓고계신 분들의 자리다툼이나 뒷이야기들이 더 다가오는게 지금 현실입니다.
  • anonymous Oct.24
    감투사랑 동호회 내지는 나서지 않으면 존재감을 못느끼는 인간들의 모임.
  • anonymous Oct.25
    한인회장 이게 뭐 감투라고 할만한 대단한게 있나요? 주변에서 대접해주나? 그러지 맙시다. 버릇 나빠져요.
  • anonymous Oct.26
    저랑 같네요, 저도 20대 후반이고 여기 정착해서 산지 4년 가까이 되어가는데 한인회가 도대체 뭐하는 곳이며 왜 나를 대표한다는 건지 뭐 엄청 뜻깊은 일을 하는 단체인지.. 기부니 뭐니 도대체 뭐를 하는 단체인지 알 수가 없네요. 단 한번도 저 집단이 필요했던 적도 없고 자기네들끼리 자긴 이만큼이나 희생했네 어쩌네 동네 반장 부반장 놀이하는건지......... 가끔 한국식당 밥먹으러 가면 자기네들끼리 어이쿠 어이쿠 누가 오셨네 누가 가시네 허....참
  • anonymous Oct.26
    ㅋㅋㅋ 어이쿠 어이쿠 오셨네. 안봐도 뭔지 알것 같아여. 자기들만의 리그.. 
  • anonymous Oct.26
    한인회는 니들 같은 것들 절대로 안 도와주는 곳이죠.
  • anonymous Oct.26
    생각하는 꼬라지하고는....교민을 위해 일한다고 해야지. 도와준대.  지능 안티인가? ㅋㅋㅋ
  • anonymous Oct.27
    도움 필요 없으면 신경 끄슈
    나같아도 도움주고 싶은 마음 눈꼽만큼도 없소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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