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아이 과외하는 학생이 말하기를 유럽에서 살다 온 엄마들 모임이 있다는데 어떻게 찾나요?
혹시 아시는 분 댓글 부탁드려요.
제가 여기 온지 얼마 안되고 어학원이나 학교를 다니는게 아니라서 사람 사귈 수가 없네요.
저희 아이 학교에도 한국 애가 저희 애 한명이에요.
오면 자연스럽게 사람들 만나게 될 줄 알았는데 한 학기 지났는데 아는 사람이 없어요.
2018-Aug-Fr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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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더 기다려보세요. 신학기에 한국 아이들 우르르 들어갈테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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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llo!스위스살다왔어요어디사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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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가워요. 프랑스에서 살다 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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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이탈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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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리 어디에서 왔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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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테리 테라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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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쳤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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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별로 모이던데요.아는 엄마 영국서 왔는데 영국 모임 있고다른 엄마는 프랑스서 왔는데 프랑스 모임 있고 그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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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프랑스에서 살다 왔는데 혹시 프랑스 모임에 나가고 싶네요.아는 사람 하나 없이 살려니 참 적적해서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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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차피 나가봤자 서로 잘난척 아님 남 욕하는거니 그냥 조용히 혼자 사세요.프랑스에서 왔으면 불어도 될텐데 뭐하러 한국 사람을 찾는지 이해 안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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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건 아니죠 그래도 한국사람 만나서 잘 지내면 그게더 재밌고 즐겁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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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어가 되던 안되던 외국인 친구와는 한계가 있습니다.좋은 한국 친구 만나서 서로 마음 나누는건 돈 주고도 살수 없는 이민 생활의 큰 버팀목이죠.그리고 잘난척 안하고 남 욕 안하는 사람들이 더 많지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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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오히려 한국인들이랑 더 할 이야기가 없던데.당연히 아무 한국인이나 잡고 이야기하면 어디가 좋다 이런 겉 이야기밖에 못하니까요.서로 공통된 취미를 가진 사람들을 찾으세요.그게 없으셔서 한국이라는 공통점을 가진 사람들로 대신하려는 거니까요.마지막으로 10대 넘어서부터 한국 밖에서 프랑스던 뭐던 살기 시작하신거 맞죠?그러면 더 그럴거 같네요. 어렸을때 공통적으로 하던거 이런게 보통 대화하기 좋은 주제인데 그런거 끼기도 어렵고 언어장벽까지 클테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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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대학 모임.나라 모임. 자랑 모임. 교회. 그리고 대나무 ㅋㅋㅋㅋ 대박이네요. 그러니깐 그런것들이 그런대 나가서 열받고 와서 여기에서 사람들을 그리 까나봐...ㅎㅎㅎ 어쩐지 왜이리 까나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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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모임도 있어요 ㅋㅋㅋㅋㅋㅋㅋ 까대며 왜 모이는지.교회갔다와서도 뒷다마 작렬 ㅋㅋㅋ도대체가 왜가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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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홀튼 모임도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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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하하하하 ㅋㅋㅋㅋㅋ 빵 터졌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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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그런거지 뭘 새삼스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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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슨 모임도 있다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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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도널드 모임도 추가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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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과거 유럽 살던 영광을 되새기며 현실의 비참함을 자위하는 모임인가요? ㅎ 애엄마들 팔자 좋네 남들은 어떻게든 불어하고 아등바등 사회 구성원 되려고 노력하는데 수다떨 줌마들이나 찾고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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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유럽살다왔는데 다 지나간 일을 되새긴다고 그게 무슨 현실의 위안이나 도움이 되는지 모르겟네... 세상 그렇게 곱게 살거면 뭐하러 먼 타국 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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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스위스서 영어배우러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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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오래 살아본 사람들은 보통 한국사람한테 질려서 잘 안찿고 산다하던데요 .. 그냥 외로우면 한국사람 찿는다고 하던가 왠 유럽모임..그리고 이런건 몬살 올리면 더쉽게 찿지 않나요?ㅋ뭔가 유럽서 온 엄마들 모임 함 건드려 보고 싶었나봐요..ㅋ과외선생한테 부탁해서 찿아달라고 해요 굳이...여기에.주변에 남얘기 모아서 옮기기 좋아하는 떠벌이 엄마 부터 하나 친해지세요 .아마 안물어봐도 정보를 술술 줄터이니..그대신 자신의 정보제공 후회하지 마세요 .여긴 한명 알면 100명 아는 겁니다.이야기 돌고 돌걸요? 좋은쪽으로는 100퍼 아니고 ㅋ아마 프랑스 살다온 엄마도 연결해 줄 듯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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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함께 찿 찿 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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챷 챷 챷- 과거에는 내가 유우럽에 살았었는데 말이지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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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주 토요일 올몬에서 모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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