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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4d8 조회 수 12170 추천 수 0 댓글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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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한인들이 끼리끼리 모이긴 하지만 여기처럼 심한곳도 없음.

힘든 사람은 힘든 사람들끼리 모임.

그래서 여기 사는 한인들 대부분이 자기들처럼 힘들어하는 줄 암.

언어가 사실 나이들어 배우기 쉬운거 아님. 당연함.

하지만 언어가 안되면 돈이 있으면 됨.

돈도 없고 언어도 안되는데 제발 애들 데리고 오지마삼.

 

  • b207 Jan.18
    원래 사람들은 자기 형편,분위기에 맞춰서 끼리끼리 만나게 되있음. 
    본인은 직장인이다보니 그런 한인들끼리 모이면서 잘 사다가 여기 대나무숲 들어와서 사람들이 여기를 지옥이라 한다는 걸 깨달음. 
    그러나 뭐 어쩌겠음? 힘들어하는 그룹이 있으면 힘든거고 행복한 그룹이 있으면 행복한거고 
    어차피 학생은 학생끼리 직장인은 직장인끼리 주부들은 주부끼리 노인들은 노인끼리 모이게 되어있음.
  • b25b Jan.18
    맞아요. 저도 대나무숲와서 이렇게 울분에 차고 몬트리올을 지옥같이 생각한다는 사람이 있다는걸 처음 알았어요. 꼭 한국인 뿐만 아니라 누구든지 끼리끼리 만나는건데 말이죠. 매번 토론토와 밴쿠버와 비교하면서 이곳을 캐나다의 하수구 취급하는 사람들도 있는데 보면 참 한심합니다. 개인적으로 전 토론토에서 자랐고 그 곳에 가족과 집 다 있지만 여기 분위기가 더 좋아서 이 곳에 살게됐지만 제가 토론토가 별로라고 해서 토론토를 쓰레기 취급하고 싶지도 않고 그렇다고 해서 몬트리올이 모두의 천국도 아니란걸 잘 알죠. 그저 개인적으로 나에게 라이프 스타일이 더 맞는 도시라서 온거고 이곳이고 여기서 평범하게 회사다니며 살고 집사서 예쁘게 꾸미고 가정 꾸리고 하니 행복한데 여기에 악받쳐서 지옥같다 여기 하류인생밖에 없다 떨거지들만 오는 곳이다 이런 글 들 보면 화가 나기 보다도 오죽했으면 하고 안타깝기만 하네요. 
    그리고 끼리끼리 모이지 않기 쉽지 않은 이유가..한국사람들은 본인과 남 비교를 너무 하고 뒷담화를 너무 하는 경향이 있어요. 제 퀘벡 친구들 무리에는 대학교 교수도 있고 자동차 메카닉도 있고 회계사도 있고 백수도 있고 다양해요. 서른 넘어서 아직도 3.5 렌트하는 사람도 있고 20대에 집을 산 사람도 있고 나이도 연봉도 다 다양하죠. 하지만 아무도 이런것에 상관하지 않아요 우리는 친구니까요. 그런데 한국 사람을 만나면 상처를 받게돼요. 남편이 퀘벡사람이라고 속닥속닥대고, 알지도 못하면서 영주권 따려고 퀘벡 남자 꼬셨다고 하고 (사실 아니고 본인 시민권 가진지 20년됨) 항상 나이 따지고, 자기가 한국에서 뭐했네 뭐했네 이러고, 여기는 이렇고 저렇고 맨날 불평하고 부모 잘만나서 운좋게 시민권 딴거지 잘난거 하나 없다고 자기도 일찍 왔으면 나같은 직업 가졌다고 그러고. 물론 모든 사람이 그런건 아니죠. 그런데 마음에 여유가 없는 사람들은 꼭 이런 저런 한마디를 하게 되더라고요. 그러다보니 점점 그런 만남을 피하게 되고 그냥 알고지내는 한국인 언니 동생들 몇몇 다 저와 비슷하네요.
  • 770c Jan.18
    어휴 지겨워 또 시작이네 '몬트리올 너무 힘들어'-'난 안 힘든데 너네가 몬난 걸 어쩌라고?' 무한반복... 중간중간 맥락없아 몬살 까페 타령 몇 번 나오다 또 '기러기 너무 힘들어...' - '그럼 돌아가' 무한반복... 한 몇 달 게시판 좀 조용하다 했네요 
  • a9b9 Jan.18
    원래 사람사는게 똑같음 뭘 바람? 
  • 734e Jan.18
    여기가 그거 말고는 할말이 없는 곳이에요
  • bffc Jan.18
    당연한거 아닌가 레벨이 다른데 어떻게 어울리나
  • 083b Jan.18
    어떻게 삶을 100퍼센트 만족하고 살겠습니까?
    근데 자신이 몸 담고 살고 있는곳인데도 불구하고 
    거지소굴로 비하하고 비방하는 사람들 보면 한심하기 짝이 없어요 사실..
  • 40cc Jan.18
    비방 비하가 아니라 사실이라는게 문제입니다
  • ac98 Jan.19
    특히 교회 같은데 보면 더 심한듯. 이도저도 안되면 기댈곳이 교회밖에 없으니 
  • 69d6 Jan.20
    모든 소문의 근원지는 어학원과 한인교회라고 봐도 무방합니다.
  • a36b Jan.21
    위 리플에 매우 공감. 살아남으려면 귀와 입을 닫고 살아야 합니다. 출처가 불분명하거나 신뢰성 없는 출처에서 나온 루머 듣고 갈팡질팡하는 사람들이 너무 많은데 이런 사람들이 보통 목소리도 크고 분위기도 주도하니 더 문제죠.
    아 그리고 꼭 언어 안 되는 사람들끼리 뭉치고 다니면서 이런 루머 퍼뜨립니다. 언어 되면 알아서 조사하고 알아보면서 고급 정보 챙길 수 있죠. 언어를 점수 따서 영주권 받으려는 도구 정도로만 생각하면 안 됩니다.
  • b5b0 Jan.25
    남이야 돈 없고 말 못해서 이민을 오건 애들 데리고 오건 말건 한국에 있건 말건 그런거 까지 참견합니까? 그 사람이 알아서 결정하고 사는거지. 당신에게 피해를 주었습니까? 아니면 도움을 달라고 했습니까? 그냥 한국사람이라는 것 말고 교집합도 없는데 무슨 그러너 오지랖이 그렇게 넓습니까? 당신 일이나 열심히 하세요. 
  • cb8a Jan.25
    힘들어도 살다 보면 또 살게 되죠. 그래도 저는 몬트리올이 좋아요. 좋은 분들도 많은데.... 고생하시는 분들도 많고... 그래도 열심히 사시는 분들은 또 잘 되시더라고요
  • 02ae Jan.26
    돈 있으신 분들이 오시던데....
  • e0ae Jan.26
    돈 있는데 여길 왜 온대요???
  • 1dba Sep.24
    그나마 토론토보다는 외국에 사는 기분은 느끼니까~~ 토론토 13년 살면서 영어 쓸일도 드물었는데 여기서는 불어를 해도 발음이 영-- 아니어서 영어라도 실컷해서 좋음.ㅎㅎ
  • a3ab Sep.24
    유난히 꽉 막혀 소통 안되는 이 곳.. 무섭고 사납고 예의없는 분들도 많지만 .. 나 하기 나름이라면서 그냥 사는데 도시 자체에는 큰문제가 없어 좋은데 한인 공동체가 좀 그런 것 뿐.. 사실 좁게 살다보니 관심사들이 좀 찌질한게~~ 그런부류에 속하지 않도록 주의만 하면 그런대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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