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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8e3 조회 수 24259 추천 수 0 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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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레르기가 맞는지 알러지가 맞는지 모르겠네요

저만 빼고 남편과 애들 모두 알러지가 너무 심해서

처음에 약국에 가서 그냥 이것저것 약 사다먹어도 안되서

병원가서 의사만나서 알러지 약을 처방받아 먹고 있는데도 차도가 전혀 없습니다

의사도 뚜렷한 원인역시 알수 없고 그냥 적응하기를 기다려야 된다네요

의사 친절하지도 않고 처방전만 써주고 원래 그런건지 모르겠네요

먹는거 엄청 신경써서 먹고 있구요

남편 술도 안하고 담배도 안하는 사람인데 여기와서 건강이 너무 안 좋아졌어요

저도 몸이 그닥 안 좋지만 알러지는 없거든요

가습기 틀어놔도 소용도 없고 한국에서는 전혀 문제 없었구요

약 먹은지가 거의 1년이에요

저만 괜찮으니 이것도 이해가 안가구요

남편 퇴근후 손하나 까딱 안하고 리모콘 놀이만 해서 저혼자 집안일 하느라 엄청 피곤하거든요 

누구한테 말하기도 뭐하고 다른집들은 어떤가요

 

  • 7448 Dec.14
    1년이 지났는데 알러지가 안없어지고 있는건가요?? 사실 저도 이유를 모르는 알러지가 생겼거든요. 남편은 멀쩡하구요. 한국에서 원래 개털알러지가 있어서 알러지 검사 받은적 있는데 제가 먼지, 바퀴벌레, 모기, 개털, 고양이털 등에 알러지가 있다더라구요ㅜㅜ 캐나다와서 맑은공기 마시면 괜찮을줄 알았는데 임시 숙소 지내면서 수시로 이유없이 두드러기가 나는데 어차피 항히스타민제는 많이 사와서 병원은 안가지만 저도 원인을 좀 찾고싶네요. 원인을 알아야 없앨텐데요... 지금은 임시숙소라서 먼지가 많아서 그렇겠거니... 하고 있어요ㅜㅜ 1년동안 안없어진거면 뭔가 원인이 있을텐데요...
  • b28d Dec.15
    부부 둘중 한명만 괜찮을 수 있어요
    우리집은 남편만 멀쩡하고 저랑 애들 다 너무 힘들어하고 있거든요
    여기서 병원 가봤자 의사들 뚜렷하게 뭐라 안 해줘요
    전 2년 넘었는데도 캐나다 와서 없던 알러지 생겨서 콧물이 줄줄 흐르고 아주 사람이 추레해졌네요
    영양제 비타민 다 챙겨먹어도 소용없어요
    여기 현지인들도 알러지 무지 심해요
    적응되서 날 일이면 걔네는 왜 그렇게 알러지가 심하겠어요
  • 767c Dec.15
    터가 안 맞는겁니다
  • bb16 Dec.15
    쌩판 다른 환경으로 오는거라서 알러지는 없던 것도 생길 수 있습니다. 저는 겨울 끝자락부터 초여름까지 풀가루 알러지 같은거 캐나다 온 뒤로 생겨서 겨울 끝날 3월쯤부터 미리 allergen 이나 reactine 사서 먹어요. 그리고 항히스타민은 괜히 처방받고 비싸게 돈주고 약살 필요가 없는게 (저희가족 패밀리닥터가 말해준 팁) 어차피 시중에 파는 알러지약은 항히스타민 10mg 이고 처방받아봤자 20mg 라서 그냥 두알 먹는거나 똑같대요. 참고하시길
  • d156 Dec.15
    터까지는 모르겠고 안 맞는 사람은 10년 넘게 살아도 계속 알러지 고생하는건 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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