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계란살충제 관련 기사를 보고 충격도 먹고 잠시 생각에 빠지게 됐습니다. 얼마전에 유럽에서도 큰이슈가 됐던 문제였습니다.
여기 살면서 한국이 참 살기 좋은 나라야...노후는 한국으로 돌아가는게 낫겠어...라고 생각하다가도 이런 기사거리를 보게되면 왠지 그 믿음이 사라지는듯한 기분이 듭니다.
한때 중국이 먹거리로 장난을 쳐서 중국산이면 왠지 비위생적일거란 생각부터 들어서 꺼려지곤 했는데 이젠 한국도 "안전한 먹거리"는 옛날 얘기인가봅니다. 그럼 캐나다는 이러한 문제 점들이 없는건가요? 이러한 일들이 발생하면 이 나라에선 어떤 처벌이 가해지는지 궁금합니다.
과연 한국은 처벌이 약해서 이러한 일들이 계속 발생하고 있는걸까요?
이런저런 생각을 해보았을때 캐나다의 의료시스템도 그렇고, 60대 기준으로 과연 한국으로 돌아가는것이 좋을까요 아님 캐나다가 차라리 더 낫다고 생각되시나요. 전 아직 젊고 지금 당장 젊을때는 여기 생활이 좋다고 느껴지지만 여기서 쭉 살고 계시는 어르신(?)들의 생각이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