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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869 조회 수 48299 추천 수 0 댓글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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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계란살충제 관련 기사를 보고 충격도 먹고 잠시 생각에 빠지게 됐습니다. 얼마전에 유럽에서도 큰이슈가 됐던 문제였습니다. 

여기 살면서 한국이 참 살기 좋은 나라야...노후는 한국으로 돌아가는게 낫겠어...라고 생각하다가도 이런 기사거리를 보게되면 왠지 그 믿음이 사라지는듯한 기분이 듭니다.

한때 중국이 먹거리로 장난을 쳐서 중국산이면 왠지 비위생적일거란 생각부터 들어서 꺼려지곤 했는데 이젠 한국도 "안전한 먹거리"는 옛날 얘기인가봅니다. 그럼 캐나다는 이러한 문제 점들이 없는건가요? 이러한 일들이 발생하면 이 나라에선 어떤 처벌이 가해지는지 궁금합니다.

과연 한국은 처벌이 약해서 이러한 일들이 계속 발생하고 있는걸까요?

 

이런저런 생각을 해보았을때 캐나다의 의료시스템도 그렇고, 60대 기준으로 과연 한국으로 돌아가는것이 좋을까요 아님 캐나다가 차라리 더 낫다고 생각되시나요. 전 아직 젊고 지금 당장 젊을때는 여기 생활이 좋다고 느껴지지만 여기서 쭉 살고 계시는 어르신(?)들의 생각이 궁금합니다. 

 

  • 5107 Aug.15
    전 이민 15년차에요 미국 살다가 총기사고 나는거 보고 캐나다로 넘어왔고 어쩌다보니 몬톨까지 왔어요
    한국나이 60넘으면 한국 가서 살기로 남편과 얘기 끝났고 노후용으로 강원도 바다 보이는곳에 작은 아파트도 하나 사뒀어요
    월세도 아주 적은 금액이지만 따박따박 나오고 있구요
    돈 많아서 일 안해도 되면 캐나다 살면서 여기 저기 비아레일 타고 횡단하고 유럽가는것도 한국보다 가깝고 미국가는것도 싸고 좋죠 
    나이들어 여행 다니는거 여기 현지인들도 꿈이니깐요 그런데 그런 사람들 몇이나 될까요 
    먹고 살기 급급한 이민자들한테는 아무 의미 없어요
    제가 이민해서 살아보니 별거 없네요 여기 삶이 빡빡하니 한국가서 살날만 고대하고 있네요
  • 5513 Apr.17
    60넘어서 한국 가면 뭐 해먹고 살건데요?
    그냥 궁금해서 물어봅니다.
  • 6107 Aug.15
    살다 보면 나이먹으며 님께서 하고싶은 방향이 생길텐데 뭘 미리 걱정이세요.
    어디가 좋은지 저울질 하게 되면 사람 살곳 별로 없어요.
    어쨓든 내나라 내사람들이 좋으면 한국가서 사는것이고 한국 돌아가는 모습이 싫으면 여기든 또다른 나라든 가겠죠.
    주어진 시간을 열심히 살아내는 성실한 자는 결국 노후도 잘 맞을수 있을 겁니다.
    지인을 보니 연금 시작되고 은퇴하면 동남아 갈 계획도 생각하고 있더군요.
  • d1d5 Aug.15
    노후에 돈 많고 건강하면 좋습니다. 나머지는 상황에 따라 달라지겠죠.
  • 5782 Aug.15
    선택권이 있다면 이민자의 90%는 한국가서 살다 죽을거에요. 자식들이 모셔주지 않는 이상요. 요양원이나 실버타운 가는걸로 생각하면요. 
  • ab24 Aug.24

    선택은 본인이 하는게 후회가 없습니다.

    캐나다에서 노후가 좀더 안정적인 것 같습니다

  • a7c9 Aug.24
  • e077 Aug.24
    캐나다에 한표!
  • ae95 Aug.25
    한국
  • 9d70 Apr.15
    살기좋은 나라 랭킹 매기면.. 캐나다 2등... 한국 22~24등입니다.. 
  • 440e Apr.15
    노후가 없는 나라  한국
  • f655 Apr.15
    먹고살만하면 한국이죠. 물리치료 받으며 먹고 싶은거 먹고 치과다니며 목욕탕 다니며 시장도 가고 늙으면 아플텐데 이나라는 좀 많이 외로운듯 
  • b6d6 Apr.15
    저 아는 50대 분은 아이들 대학 졸업하면 한국 가신대요. 양쪽에 집있고 부자는 아니지만 연금 넉넉히 나올 예정이라 한국에 살되 아이들 보러 왔다갔다 하실 생각이라네요. 이동네 긴 겨울이 갈수록 힘들다 하셨고 아픈곳 하나둘 생기면서 여기 병원시스템에 실망도 많이 하셨어요. 결국 치료 때문에 몇번 한국도 다녀오셨고. 
  • 69b4 Apr.15
    그쵸~이 나라는 죽을병 걸리면 모를까... 정말 병원가기 쉽지 않아요 ㅠㅠ
  • f58c Apr.15

    이러다 암걸리고 중병 걸리면 그 좋다는 한국에서 치료하세요.

    몬트리올로 기어들어오지 말고.

  • 0f2c Apr.15
    인격이 참으로 고상하시네요 ^^ 기어왔나봐요 그쪽은 몬트리올을..... 
  • 56e2 Apr.15
    빙~~~~~ 얼마나 없으면 기어다녀 사람이 아닌가벼 아님 몸도 맘도 불편한 사람이거나 
  • 9f06 Apr.15
    기어들어오긴 무슨... 현실은 아프다고 한국가서 저렴히 진료받고 치료하고 오는 사람들이 훨씬 많아요.님도 그럴 수 있답니다. 
  • 9f06 Apr.15
    무슨글에 댓글인지 인지하시고 .... 
  • d72a Apr.15
    당신이 먼저 썼거든 기어들어오지말라는말...
  • 7d3d Apr.15
    먼저 기어다닌다는 표현쓰고 기분 나쁜가봐 ㅋㅋㅋㅋㅋㅌ
  • 0b40 Apr.15
    저도 한국이요..
    늘 가까운곳에 질좋은 의료시스템이 가능하다는게 
    큰 이유죠..캐나다 의사들..ㅠ
    한국 살면서..왔다갔다...이런거?
  • c862 Apr.15
    80에 여기 요양원 들어가 살 수 있는 이민 1세가 얼마나 될까요...여기 음식먹고 여기사람들과.
  • a96d Apr.15
    요양원에 동양인 자체가 없어요. 
  • f16b Apr.15
    대도시 교민들도 큰 수술 암수술 함국가서 하고 옵니다.
    일이년 거기서 재활도 하고요.
    물론 돈이 따라야 하지만 여기선 발견 못하는것 한국에서 발견되 생명건지는 경우 부지기수입니다.
    토론토나 밴도 그런데 몬툘의료 수준은 말도 못하고요.
  • a4d8 Apr.15
    글쓴이입니다. 작년에 올렸던 글이라 저도 잊고 있었네요. 후에 답변 올려주신분들도 감사합니다. 전체적으로 보면 한국이 답인듯 하네요. 앞쪽에 댓글 달아주신 분 말대로 살다보면 그때가 되면 답이 나오겠지요. 하지만 미리 걱정해서도 아니고 그냥 다른분들의 의견이 궁금했습니다. 제 생각이 항상 옳다고 생각하지도 않고 남들은 어떤 시각으로 세상을 보고 있나 궁금하기도 했고요. 그래서 다른분들의 의견을 묻고 싶었을 뿐입니다. 다들 건강하시고 꿈꾸는 삶을 만들어 갔으면 합니다. 
  • 2990 Apr.16
    222222322222
  • 9813 Dec.10
    고국 한달살기 두달살기 후 결정해도 될것 같네요..의료 치과치료 한국이 최고인것 사실이네요..
  • d1ff Dec.11
    검머외 이젠 한국도 안받아주려고 하나보네요.
    토론토 방문때 환영안해줘서 김 yuji 씨의 미움을 샀나보네요.
    전세계 검머외에게 불이익을  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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