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직장때문에 토론토로 옮겼는데 (저는 WFH이라 상관이 딱히 없었어요..)
음...
사람들도 너무 바삐 움직이고, 도시가 너무 시끌시끌해서 그런지 몬트리올의 여유로움이 너무 그립네요.
여기는 다운타운 아니면 Suburb이라 큰 고층빌딩아니면 하우스 이렇게 극단적으로 사는터라
뭔가 몬트리올처럼 괜찮은 neighbourhood vibe이 없는거 같아요.
몬트리올 살때 좋았던 점들이 토론토와서 일년이 되도록 계속 곱씹으면서 생각나네요. 요새는 몇년 지나서 경력다시 쌓으면 다시 몬트리올 돌아갈까 하고 남편한테 말하곤 해요..ㅎㅎ
남편 월급도 30프로 올랐는데도 생활형편은 더 빠듯한거같고 ^^... 600k로 겨우 방 두개짜리 아파트에서 낑낑대면서 사는게.. Duplex살때가 그립네요 ㅋㅋ
걍 잠이 안와서 푸념좀 해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