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개인의 능력에 달렸죠. 근데 예전처럼 직업학교 졸업 후 바로 CSQ접수는 불가능해졌어요. 불어능력강화와 잡오퍼 경력등을 얘기하고 있지만 결국엔 나이 많은 이민자는 거르겠다는 큰 그림인듯 하네요. 그냥 여기서 비싼학비 내고 학교 다니면서 자녀무상교육 몇년 시킬수는 있지만 영주권은 못줘... 뭐 이런 스킴 아닐까요
불어빼고 다른주랑 다른거 있나요? 다른주도 작장경력 요구하는거 마찬가지인 것 같던데, nipp같은거 빼면요. 학교 졸업하고 csq 바로 신청 못하는거땜에 망했다고 하는건가? 그리고 나이많은 사람은 직장찾기 되게 힘든가봐요, 진짜 몰라서 물어보는거임. 물론 불어된다는 가정하에요.
불어 빼면 다른주랑 비슷하지만 한국인을 비롯한 동양인에겐 불어 자체가 장벽이니 다른 주보다 당연히 어렵게 느껴지겠죠. 그리고 오기 전에는 학교 졸업 후 바로 CSQ 신청할 걸로 계획하고 왔다가 최소 년단위로 일정이 밀리게 되었으니 망했다는 소리 나올만 하죠. 취업 바로 하고 경력 잘 채운 다음 CSQ 넣는 사람도 고생은 고생대로 하는 거고요
나이 많으면 취업하기 불리한 건 맞지만 한국처럼 치명적이진 않습니다. 같은 능력이면 젊은 사람 선호하겠지만 언어, 실력, 경력 있으면 나이 많아도 취업 잘 합니다.
분야마다 다르겠지만. 저는 IT경력 있어서 여기서도 같은 업종으로 취업했는데, 연봉은 한국보다 높은데 노동 시간은 짧고, 사실 제가 나이가 좀 많은데 여긴 나이도 안보고 (20대 신입이랑 동료로 같이 일합니다) 해서 오히려 마음도 편하고 좋습니다. 지금까지 한국에서 야근 주말근무 밤샘 해가면서 가족 얼굴도 못보고 건강 깎아가며 일하며 살아온게 너무 후회되고 왜 더 일찍 안왔나 후회스럽습니다.
참고로 저는 여자인데, 한국은 여자가 나이들면 임신 출산 어떻게 할꺼냐 육아 계획은 어떻게 할꺼냐 등등 면접에서 다양하게 물어보고 잘 안뽑아주는데 여기는 전혀 그런것 상관 없이 오직 업무 내용으로만 뽑아서 제가 느끼기엔 , 언어 경력 되시는 분들 특히 나이가 많은 분이나 여자분들은 충분히 오실 가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