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몬트리올에 대해 관심이 있습니다.
현재는 한국에 있고, 영주권자 입니다.
코로나 덕에 입국이 미뤄지고 있는데... 퀘백은 아이들 키우기 좋은 곳 일까요?
(아이들은 초등학교 5학년 3학년입니다.)
사실 밴쿠버나 온타리오주는 주거비등 너무 비싸서 중소도시나 퀘백을
고려중입니다.
퀘백이 아이들 키우기 좋은 곳이라면 어떤 이유가 있을까요?
퀘백은 영주권자는 무조건 불어 학교를 보내야 한다고 하던데..
초등학교 5학년 아이가 힘들어 하지 않을지.. 불어 적응을 잘할지 궁금하네요..
몬트리올에 있는 카페보다는 익명게시판이 더 솔직한 애기들을 들을 수 있을것
같아서 글 남겨 봅니다.
미리 감사합니다. 코로나 조심하세요.
불어학교는 우리나라보다 교육의 질이나 의식수준이 더 떨어지는 학교 선생님 들이 많아요. 그래서 학교 안가는 애들도 의외로 많습니다. 그런부모들 카페에 절대 하소연 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여기 영주권 얻기 위해 오시는분들 상당수는 우리나라에서 힘들게 살다 오신분들이라서 여기서 힘들고 삶의 수준이 현저히 떨어져도 만족해 하시는분들 많습니다. 왜냐면 선택의 여지가 없기 때문이죠. 그리고 주거비는 그리 크게 차이 나지 않을겁니다. 여기 아파트와 다른도시 콘도와 비교하면 안되죠. 물론 같은 위치의 콘도라년 몇백불 저렴하다고 하지만요. 전 교육을 생각해서 오신다면 몬트리올은 절대 비추입니다. 또한 한인 이민자들의 의식수준도 벤쿠버 토론토랑 확연히 틀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