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들이 공부 잘 하면 공립이든 사립이든 잘 합니다.
퀘벡 공교육 다 나쁜거 아니고 사립이라고 다 좋은건 아니에요.
비교적으로 사립은 당연 부모에게 직접 돈 더 받으니 풍족해서 학생에게 더 해줄 수 있는게 많은거죠.
하지만 공립도 제대로 된 학교가면 좋은 교육 받습니다.
물론 시험쳐서 가야하지만요.
근데 시험쳐서 못들어가는 수준이면 공교육이 한심하건 말건 상관없는거 아니겠어요?
밑에 어떤 분 쓰신 댓글 복붙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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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립 영어 초등학교 : 굿
공립 불어 초등학교 : 노굿
공립 영어 중고등학교 (secondary) : 굿
공립 불어 중고등학교 (secondary) : 노굿
공립 불어 international secondary : 굿
사립은 불어 영어 모두 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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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친구들, 시집 식구들, 남편 친구들, 동료들 등등 보면 저거 다 맞습니다.
영어 가르치시고 싶어하시는 분들은 초등학교는 영어 초등학교 보내시고, 고등학교는 international 아니면 사립 불어 보내더라고요. 그렇게 나와서 영불어 다 완벽하게 하고요.
랭킹 탑 찍는 사립 나온 남편, 시동생, 남편 친구들 보면 프로그래머/archambault 알바/p&w 엔지니어/양철공/목수 다양하고요. 직업 무시하는게 아니라 꼭 교육이 좋다고 다 직업이 화이트 칼라로 가진 않는다는거.
공교육 막 욕하시는 분들. 한국에서도 똑같지 않나요? 공부 잘하는 애들은 다 자사고, 과고, 외고 들어가잖아요? 물론 그냥 인문계도 잘 가르치는 곳 있지만 다 100% 똑같이 평준화 된건 아니죠. 알음알음 저 학교는 별로고 저 학교는 인서울 많이 보내고 이러잖아요? 안그러면 왜 강남 8학군이라는 얘기가 나오고 왜 자사고 외고 보내려고 초등학생들을 학원에 보내며 닥달하겠어요. 똑같은거죠.
어디든 공교육이 완벽한 곳은 없어요. 모르죠 스위스나 독일같은곳은 다 괜찮으려나.
그저 아이가 능력이 있고 공부에 관심이 있고 부모가 관심을 갖고 길을 잘 터주면 공립이든 사립이든 상관없이 교육 잘 받을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