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도 안 되는 어린이 학대사건이 한국에는 왜 이리 많이 일어나요?
기사만 읽어도 끔찍합니다.
◆ 공혜정> 아동학대 사건이 나날이 증가하고 있고요. 그다음에 학대의 내용이 너무 잔인무도해지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서 소풍 가는 날 갈비뼈 24개 중에서 16개를 부러뜨려 죽인 사건도 그렇고. 3개월이 넘게 추운 화장실에 가둬서 때리고 굶기고 락스 원액을 퍼부어서 죽인 원영이 사건도 그렇고요.
무더운 날 작은 방에 목에 개목줄을 걸어서 항문이 괴사할 때까지 방치해서 죽인 대구 현준이 사건이 그렇고. 이루 말로 표현할 수 없는 정말 잔인무도하고 끔찍한 사건들이 너무 많습니다.
◇ 김현정> 여행가방 사망사건 있기 한 이틀 전인가요? 5월 29일. 이틀 전쯤에 한 여자 아이가 길거리를 헤매다가 발견이 됐어요. 그런데 멍자국에 화상당한 자국에 알고 보니 이 아이도 아동학대에 심하게 시달렸던 아이였죠?
◆ 공혜정> 네.
◇ 김현정> 프라이팬에 손을 문질러서 지문이 다 지워졌다, 맞습니까?
◆ 공혜정> 네. 그렇게 발표가 되고 있는데 이거는 학대를 넘어서, 고문도 이런 고문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