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황장애가 있으면 치료에 전념하고 총선에 나오질 말아야지, 숨기고 나와서 국회의원 되니까, 이제와서 일 안하고 공황장애치료에 전념한다고? 국회의원 월급은 다 받아 쳐먹으면서? 진짜 양심없다.
(서울=뉴스1) 김달중 기자,장은지 기자 = 경기 용인정을 지역구로 둔 판사 출신 이탄희 더불어민주당 의원(42)이 6일 사법농단으로 인한 후유증으로 공황장애를 앓고 있는 것을 공개하고, 치료를 위해 잠시 국회를 떠나있겠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총선이 끝나고 국회 개원을 맞이한 오늘까지 저는 말 못 할 고통과 싸워 왔다"면서 "이 시점에서 제 몸과 마음의 상태를 국민들께 솔직히 고백하는 것이 선출직 공직자로서의 도리이자 책무인 것 같아 용기를 내 말한다"고 고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