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과 양심에 따라 투표했는데, 지들 말 안 들었다고 왕따시키네요.
법과 양심을 강조하는 민주당말입니다. 역시 내로남불당.
우리 헌법은 국회의원이 양심에 따라 직무를 행한다고 규정하고 있고 국회법 역시 국회의원은 국민의 대표자로서 소속 정당의 의사에 기속, 즉 얽매이지 않고 양심에 따라 투표한다고 돼 있습니다.
[조응천/민주당 의원(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중) : 본회의장에서 국회의원이 자기 소신 가지고 판단한 걸 가지고 징계를 한다? 그런 건 전 본 적이 없는 것 같고요.]
민주당이 금태섭 전 의원에 대해 만장일치로 징계 처분을 내렸습니다. 당론을 따르지 않고 국회에서 기권표를 던졌다는 이유인데, 국회의원의 양심과 자유투표를 인정하지 않는 퇴행적 조치라는 비판이 나오고 있습니다.
3년 전 이낙연 총리 임명에 반대해 당시 자유한국당 의원들이 모두 본회의장을 빠져나갔을 때 김현아 의원은 남아 찬성표를 던졌고, 민주당 몇몇 의원들은 그 소신을 응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