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30대 이민자입니다
저도 익게라 가감없는 조언 부탁드리려 글 올려봅니다
영주권 받고 들어와 1년간 불어 배우며 고군분투하다가 갑자기 요즘 면접을 많이 보게 됬어요
인맥없이 구직 사이트에서만 지원할려니 역시나 쉽지 않았습니다
1년 준비한 끝에 2개의 회사에서 잡 오퍼를 받았는데요
현지 로컬 회사보다 미국에 본사 있는 회사가 연봉이 훨씬 높아요
미국에서 공부하고 해외에서 일한 경험이 많은 아내 말로는
미국 회사들이 연봉을 더 많이 주는 이유가 쉽게 짜를수 있으니까 그런거니
돈 욕심 내지 말고 로컬 회사 들어가서 가늘고 길게 편하게 일하라고 합니다
어차피 세금때문에 둘이 돈 많이 벌 필요도 없다고 하구요
현지회사는 제가 직급을 좀 낮춰서 지원했습니다
미국 회사는 낮춰서 지원 안하고 그냥 맞게 지원했구요
미국 회사는 면접에서 확정까지 거의 두달을 넘게 끌어서 많이 힘들었구요
복지나 보험이 두 회사가 차이가 많이 나긴 하는데
와이프가 워낙 큰 미국회사에 다녀서 배우자인 저까지 커버되는 상황이라
복지나 보험에 큰 욕심을 낼 필요는 없는 상황입니다
와이프 말처럼 현지회사 들어가는게 더 나을까요
현지 회사는 제가 너무나 편하게 일할수 있는 환경이구요
미국 회사는 분위기가 좀 빡센거 같긴 했습니다
제가 외국에서 일한 경험이 없다보니 와이프 말만 듣는거 보다 현지분들 조언 받는게 좋을거 같습니다
글들 읽어보니 어머니들도 많지만 직장인들도 계시는거 같아 글 올리게 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