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Nov-W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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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북미에서 학교를 다닌 사람인데, 여기서 학교를 오래다닌다해서 여기 시스템을 알아 교묘하게 괴롭히고 그런건 없구요.. 오히려 한국보다 더 학교시스템이 까다로워요. 그렇다할지라도 bullying 을 피할수 없어요. 특히나 신체적 폭력이라던가 언어폭력 증거가 없으면 처벌이 힘들어요. 그건 한국이나 여기나 똑같은 문제라고 생각되요. Bullying은 전세계적으로 문제거리에요. Bullying 당하는 상황에서 학교측에서 할수있는 일은 서로에게 접근하지말라고 경고주는 일 밖에 없구요. 동의서를 혼자 쓰셨다고 했는데, 그 일에 관련된 다른 아이들도 동의서에 싸인했을 가능성도 커요. 같은 공간에 못만나게 하는것이지 다른 날 오피스에 불려 싸인했을 수도 있어요. 학교가 개입하지 못할때 경찰에 신고를 해야하는 것인데(이건 한국도 마찬가지) 한번 경찰에 신고해보시거나 https://www.bullyingcanada.ca/ 에 문의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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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이 힘드실 거라고 생각해요. 그리고 같은 한국인으로서 마음이 많이 아픕니다. 학교에서 정학, 퇴학 처리를 내린 건, 학생 본인과 다른 학생들을 위한 처지였다고 생각합니다. 자살이든 자살 시도는 학생 본인만의 일이 아니에요. 그런 행동은 본인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에게 미치는 영향력이 매우 큰 행동입니다. 이런 이유로 학교에서 내린 처분은 옳은 결정이라고 생각되어지는 겁니다.물론 이렇게 힘든데 여기에 있는 댓글들이 학생이 느껴지기에 내 편을 안 들어준다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정말 학생이 마음을 잘 추스리길 바라는 마음은 다 같다는 걸 알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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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나무숲 댓글 너무 신경쓰지마시도 참고하실 부분만 가져가세요 워낙 다양한 군상들이 있어서 그래요진심으로 앞으로의 삶에 힘을 얻으셨으면 좋겠습니다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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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작 필요하고 원할때 누구하나 날 믿어주고 위로해주는 사람이 없었음 ᆢ글쓴이처럼 안좋은 생각으로까지 치달을수도 있었겠다싶네요 이해합니다. 하지만 남은 남일뿐 나자신이 젤 중요하단 사실 잊지마세요그어느순간에도 내가 먼저고 남이 날보는 시선이나 놀림따위가 뭐가 중요한가요? 놀리고 싶음 그러라죠 ᆢ그냥 동요치말고 무시하고 무대응하세요. 상해를 입힌게 아닌이상ᆢ담부터 혹시 또 그런상황이 생기더라도 절대 흥분하고 안좋은 생각하지말고 나는 나다 너희들이 뭐라해도 '난 내갈길 간다' 이런 생각으로 살아가세요그리고 말하지않고 있음 상대방도 날 오해할수있고 나또한 그들과 벽이 생기게 되어있어요 언어가 부족해도 먼저 다가가서 부족한언어로라도 얘기하고 조금씩 마음을 터놓게 되면 아무것도 아닌데 서로 말을 안하니오해와 벽만 높아질뿐이죠 부족한언어의 문제라기보단 평소 글쓴이가 친구들을 대하는 성향이 아마도 내성적이거나 소극적이지않았나 싶어요. 부족한 영어로도 잘지내는 사람도 많답니다ㅋㅋ물론 이건 어디까지나 글을 읽으며 느낀 제 생각일뿐이니 아니라면 너그러이 양해부탁해요.ᆢ 안당해봐서 모르는소리라고 할지모르지만 그냥 글쓴이에게 한마디만 해주고 싶어요" 2019년도 이제 2달도 안남았네요 힘들게 뒤돌아보지말고 앞만 보고 가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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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능하면 그 들을 물리적으로 응징을 가하고 싶은 마음도 들었지요.
지금 님의 마음이 어떨지 가늠할 순 없지만 님은 잘 못 한 게 없습니다.
뭘 잘 못 했나요. 단지, 일 처리가 좀 미숙했던 것 뿐입니다.
그건 아직 어리니까요. 절대 잘 못 한 일이 없음을 본인도 알고 있어야 할 것같아서 적어 보는 것입니다.
어른들도 미숙해서 남들에게 당하고 사기도 당하고 살고 있습니다.
제가 해결책을 만들어 드리지는 못 해 안타깝기 그지 없지만
마음의 짐을 조금 아주 조금이나마 나누어 가지려고 하고 있고
그런 분들이 꽤 되리라 생각됩니다.
부디 마음을 잘 추스리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