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트리올내 완전 불어권인 북쪽동네에 살고 있어요
해외 경험 많고 호주 워홀 갔을때도 인종차별 많이 겪었습니다만 여기 와서는 진짜황당한 일을 너무 많이 겪네요 동네 로컬 마트에서 직원들이 저한테만 물건을 안 담아주구요 봉지 필요하냐 물어보지도 않아요 인사도 안하구요다른 현지인한테는 물건 다 봉지나 개인 장바구니에 담아주구요 몇번 그냥 넘겼다가 제가 왜 나만 물건을 안 담아주냐고 불어로 물어보니 제가 불어할줄 아는거에
놀랬는지 약간
당황해하면서 자기들이 봉지에 담아주는게 의무사항은 아니라고 하고 사과는없었습니다 동네에 체인점 약국을 가도 비슷한일을 겪었구요
어제는 대형마트에서 맥주 시음이 있어 한잔 달랬더니 아이디 카드 있냐구 제가 어려서 그냥 줄수가 없다는 둥 헛소리를 하다군요 저한테 시음 안주는거 보고 뒤뒤에 서있던 인도 아줌마도 다른데로 가더라구요
시음이야물론 안해도 그만인데제가 손이 있으니 스스로 카트에 담고 제 장바구니에 넣어도 되는데 저만 셀프로 하려니 기분이 안 좋아요
같이 쉐어하는 친구들한테 말하니 놀라면서 자기들과 같이 그 마트를 가보자 해서 같이 갔는데 퀘배콰랑 같이 갔더니 봉지에 담아주더군요
그냥 참고 넘겨야 되나요 아님 좋은 방법이 없나요 전 일부러 불어 더 쓸려고 불어권 동네에 사는데 굉장히 배타적이고 특히나 나이든 퀘베콰들이 너무 불친절합니다
영어권 동네는 괜찮은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