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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ed 조회 수 23168 추천 수 0 댓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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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복지와 허상이라고 토론토에 거주한 25년 분이 올린 소감을 보며 공감이 유일하게 가는 부분이었습니다.

 

어떻게 25년을 거주하는 동안 주 정당과 연방 정당 구분을 못하여 온타리오 리버럴 당수를 트뤼도로 알고 계시는지는 모르겠네요. 캐나다 한인 수준이 이렇게 낮은게 현실이지만 이게 중요한게 아니고...

 

지난 25년간 토론토 광역 인구가 420만명에서 640만명으로 늘었는데 지하철 신선 개통을 하나도 못했다는 데서 캐나다를 진짜 실컷 욕해야 됩니다.

 

2021년 5호선 크로스타운이 개통 예정인데 다운타운은 가지도 않고요. 다운타운 향하는 유일한 노선에 승객들을 뿌릴 예정이라 서울 9호선 뺨치는 지옥철 예상됩니다.

 

몬트리올도 교통 인프라에 투자를 안했지만 그나마 2022년 67km나 되는 REM이 개통 예정이니 상황이 나은데 핑크라인 착공 안하면 여기도 곧 교통 쓰레기장 될겁니다. 밴쿠버가 80km 스카이트레인 짓는데 33년 걸린거에 비하면 빠르게 짓고 있긴 하니 상황을 기대 해 봐야죠.

 

토론토 몬트리올이 아무것도 안하는 동안 오타와는 2개 신 노선, 인구 30만명 키치너-워터루도 전철 개통했습니다.

 

한국에도 인구 400만명 급인 부산이라는 도시가 있었는데 토론토, 몬트리올이 아무것도 안 지을 동안 2호선, 동해선, 5호선, 김해경전철 지었네요.

 

진짜 토론토랑 몬트리올은 지지리도 인프라에 투자 안합니다. 토론토 지하철 신호대기 시스템은 아직도 신호등 씁니다. 자동인 ATC로 전환한다고 지하철 주말마다 문 닫고 난리치더니 2023년은 되야 전환 가능할 거랍니다.

 

더 충격적인건 토론토-몬트리올 사이 기차가 1920년에는 지금보다 빨랐다는건 아실런지요... 100년 전보다 오히려 속도가 퇴보했습니다.

  • e816 Mar.12
    인프라에 투자를 안한다능거 보다는 부폐가 너무 심해서 그런게 아닐까요? 
  • c54b Mar.12
    그 작은 오타와는 무에서 유를 창조해내서 엄청 커보이는거고 그것마저도 내가 거기살던 05년도엔 뭐가 어쨌네 저쨌네 하던 때가 있었는데 뭐...

    TTC랑 STM이 우리나라 현대노조 만큼 심각한 건 알고 하는말이죠? 오죽하면 한번들어가서 철밥통이라고 줄줄이 자식들 끌어들이려고 하는 곳인데ㅎㅎ

    키치너워터루 ion 도 자세히 파보면 어휴... 
  • eb7c Mar.13
    캐나다에서 25년 살았다는 그 양반 글은 본인이 겪은 캐나다의 불편함을 마치 전체가 부조리한것처럼 일반화 시키고, 캐나다와 한국 상황과는 전혀 상관도 없는 베네수엘라 상황을 끌어들여, 논점을 흐린후에 결국은 한국정부 공격 하던 쓰레기 글이였슈. 본인도 캐나다 세금 빨고 살면서. 연금 적게 준다고 이민자 차별한다고 빽빽대다가 뒤에서는 한국의 보편적 복지확대는 무슨 지옥으로 가는 정책인마냥 논리모순의 샤우팅을 내지르는 전형적인 틀딱적 태극기부대의 모습이였슈.

  • 9a3f Mar.15
    공감합니다.
  • a405 Mar.13
    몬트리올이 인프라에 투자를 안하는 이유는... 몬트리올 뜻보다는 주정부뜻이 크죠.. 몬트리올 개발만 시켜놓으면 사람들 더 몰려서 그 외지역들은 낙후될게 뻔하니 억지로 몬트리올도 같이 후진시키는 이런 뭐같은 마인드 가지신 높으신 분들 덕분에...
  • e5ae Mar.15
    지금 막 그 글 읽고 왔는데 뭐랄까.. 한국을 욕하기 위해 안좋은 부분만 다 끌어와서 쓴 글 같다고 해야 할까요.... 별로 공감 가는건 없고 돌아보니 20년 연금이 적다고 울분 토하시는것만 기억 납니다 
  • 6651 Mar.15
    혹시 여기 도로 왜 수선 안 하는지 아시는 분 계시나요 도로 곳곳에 커다란 홀이 너무 많아요 모르고 밟으면 차 부서질 것 같아요
  • a7b7 Mar.15
    원래 이 정도는 아닌데, 현재 도로 재포장할 건설사 인력이 없어서 고치질 못해 방치중입니다.

    지금 몬트리올에서 진행중인 굴직굴직한 프로젝트만 대충 잡아봐도 이렇게 되는데
    Champlain Bridge $4.2 billion (Montreal-Brossard 연결다리)
    Turcot Interchange $3 billion (Turcot 고속도로 분기점)
    REM $6.3-billion (새로운 67km 전철 노선)
    한국돈으로 12조원입니다.

    여기에 새 병원 건설 (맥길대 병원 $1.3 billion, 몬트리올대 병원 $1.97 billion)로 건물만 새로 짓는데 3조원 가량 들었습니다.

    2시간 거리 근처 오타와에서도 몇조원대 새로 투자가 이루어지고 있고요.
    몬트리올-오타와권 지금 건설회사들 인력난이 기가 막힐 정도인데요.

    한 30년간 투자 안하다가 한번에 투자해서 이 난리 난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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