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복지와 허상이라고 토론토에 거주한 25년 분이 올린 소감을 보며 공감이 유일하게 가는 부분이었습니다.
어떻게 25년을 거주하는 동안 주 정당과 연방 정당 구분을 못하여 온타리오 리버럴 당수를 트뤼도로 알고 계시는지는 모르겠네요. 캐나다 한인 수준이 이렇게 낮은게 현실이지만 이게 중요한게 아니고...
지난 25년간 토론토 광역 인구가 420만명에서 640만명으로 늘었는데 지하철 신선 개통을 하나도 못했다는 데서 캐나다를 진짜 실컷 욕해야 됩니다.
2021년 5호선 크로스타운이 개통 예정인데 다운타운은 가지도 않고요. 다운타운 향하는 유일한 노선에 승객들을 뿌릴 예정이라 서울 9호선 뺨치는 지옥철 예상됩니다.
몬트리올도 교통 인프라에 투자를 안했지만 그나마 2022년 67km나 되는 REM이 개통 예정이니 상황이 나은데 핑크라인 착공 안하면 여기도 곧 교통 쓰레기장 될겁니다. 밴쿠버가 80km 스카이트레인 짓는데 33년 걸린거에 비하면 빠르게 짓고 있긴 하니 상황을 기대 해 봐야죠.
토론토 몬트리올이 아무것도 안하는 동안 오타와는 2개 신 노선, 인구 30만명 키치너-워터루도 전철 개통했습니다.
한국에도 인구 400만명 급인 부산이라는 도시가 있었는데 토론토, 몬트리올이 아무것도 안 지을 동안 2호선, 동해선, 5호선, 김해경전철 지었네요.
진짜 토론토랑 몬트리올은 지지리도 인프라에 투자 안합니다. 토론토 지하철 신호대기 시스템은 아직도 신호등 씁니다. 자동인 ATC로 전환한다고 지하철 주말마다 문 닫고 난리치더니 2023년은 되야 전환 가능할 거랍니다.
더 충격적인건 토론토-몬트리올 사이 기차가 1920년에는 지금보다 빨랐다는건 아실런지요... 100년 전보다 오히려 속도가 퇴보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