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트리올에 유난히 기러기 엄마들이 많습니다.
퀘백지역의 무료교육을 발판삼아 홍보하는 유학원들 책임이 제일 크겠지요.
그렇게 오시는 기러기 엄마들 대부분 불어는 커녕 영어도 못합니다.
결국 한인 커뮤니티와 한국 교회를 전전할 수 밖에 없습니다.
한국 어머니들 가시는 학교, 마트, 쇼핑몰, 여행지 대부분이 똑같은 이유가 그런거죠.
그들만의 커뮤니티가 있는겁니다.
결국엔 애들도 고만고만학교 가서 한국애들끼리만 어울리고 현지문화 적응못합니다.
어머니들이 외국어 못하니까 아이들이 한국애들하고만 어울립니다.
그리고 한국교회가서 또 한국사람들하고만 어울립니다.
시험 못본다고 푸쉬나 안하면 그나마 좋은부모.
한국교회 예배도 많고 행사도 많습니다. 수요예배,금요예배, 새벽기도
거기다 작은 교회에서 행사도 많이 합니다.
집에 애들만 둘 수 없으니 애들은 결국 교회가서 한국친구들하고만 어울립니다.
본인 자식들이 개인적으로 만나노는 외국친구가 몇명인지 세보세요.
1년 살았으면 최소 1~2명 2년 살았으면 3~4명정도는 되야지 않을까요?
애들은 아빠랑 떨어지고 낯선문화에 소외받고 집에와서 엄마와 얘기할 수 없으니
결국 마음이 병듭니다.
애들은 결국 어디 살고 있을까요?
한국일까요? 캐나다일까요? 아님 이도저도 아닌 자기만의 벽을 쌓고 있을까요?
우둔한 목사님들 전도사님들도 가족들을 좀 집으로 돌려보내십쇼
작은교회에서 왜 감당하지도 못할 만큼의 행사를 합니까?
한국에선 회사업무시간도 줄여가면서 가정으로 돌려보내려고 하는 분위기입니다.
왜 이멀리 몬트리올까지와서 시대에 역행을 할까요.
한심한 몬트리올의 한인교회와 이민사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