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교 2학년생 아이와 같이 캐나다로 1년 정도 갈 생각입니다.
인터넷 검샘을 하면 벤쿠버(돈이 많이 듬) 토론토(비슷) 런던, 캘거리...
많을 글을 보았습니다.
캐나다에 거주하시는 분들께 문의드립니다.
주로 관광, 휴식을 목적으로 갑니다.
어디가 좋을까요?
캐나다 동포 여러분들의 행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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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추천 해 주신 장소를 인터넷에 검색하니 아래와 같은 기사가 나오는 군요. 옐로우 나이프도 검색해 봤고, 프린스 에드워드 아일랜드도 검색 해 봤습니다. 벤쿠버는 국내에서도 워낙 유명한 곳이고 유학원에 가서 상담하니 처음으로 추천하는 곳이 벤쿠버 였습니다. 몬트리올 대나무 숲 게시판은 생동감이 넘치고 현장감 그리고 유머가 많은 거 같습니다. 외국에 계시더라도 우리 대한민국 잊지 마시고 저희들도 교포 여러분의 건승과 행복을 기원합니다. ------------------------------------------------------------------------------------------------------------------------------------------------------------------------------------------------------------------------------------------------------------------------------------------------- 작성자: 청소년팀 2005-12-05 22:04:44 | 3,737 | ||
북극을 지켜주세요, 지구를 위해서! 셰일라 와트-클라우티에(Sheila Watt-Cloutier)는 캐나다 북부 언게이바만(Ungava Bay) 남부해안에 있는 쿠짜크(Kuujjauq)의 작은 이뉴잇(Inuit, 캐나다에서 부르는 에스키모족의 공식 명칭) 마을에서 성장했다. 셰일라는 열 살이 될 때까지 개썰매만큼 빠른 것을 타본 적이 없었다. ‘우리는 지구 역사상 결정적인 순간의 바로 끝부분에 와있습니다. 지구는 녹아 내리고 있고, 우리 모두는 다 함께 기후변화에 대처하기 위해 올바른 결정을 해야만 합니다. 전지구에 지구온난화 현상이 나타나고 있는 가운데, 북극이 영향을 받는 속도는 훨씬 빠르다는 과학적 합의가 있었습니다. 나이 많은 분들은 1970년대 중반 이래로 이미 이 변화를 경험해왔습니다. 이뉴잇인과 환경은 여전히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고, 우리들 중 많은 수가 육지와 바다에 의존하며 가족을 부양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 가운데 연장자들과 사냥꾼들은 육지와 바다, 빙하에 관해 많은 것을 알고 있으며 북극의 기후와 환경, 동물들에게 미치고 있는 걱정스런 변화의 모습들을 지켜보고 있습니다. 그 변화는 다음과 같습니다. 우리가 관찰해온 바는 300명 이상의 과학자와 북극의 여러 원주민들이 공식적으로 실시한 과학평가보고서에 의해 확인되었습니다. 이 평가서는 우리가 오랫동안 이어왔던 사냥문화가 저의 손자가 세상을 뜨기 전에 사라질 것이라고 결론 맺고 있습니다. 기후변화는 북극에서 처음 일어났고 가장 빠른 속도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제 고향은 지구 건강의 척도가 되고 있습니다. 알래스카의 외딴 이뉴잇 마을에서 벌어지고 있는 일을 보면 플로리다, 루이지애나, 캘리포니아 같은 인구밀집지역에 머지않아 다가올 위험을 알 수 있습니다. 동쪽 끝 산정상 가까이에 있는 시스마레프(Shismaref) 마을은 현재 말 그대로 바다에 빠지기 직전까지 부서지고 있습니다. 만약 우리가 지구온난화의 심각한 영향으로부터 북극을 보호하기 위해 기후변화를 야기하는 오염물질 배출을 제때에 줄인다면, 우리는 지구상의 수억 명의 사람들을 끔찍한 재난으로부터 구할 수 있을 것입니다. 지구온난화는 우리 모두를 이어줍니다. 북극에 사는 이뉴잇인들의 이야기를 매개체로 하여 우리는 하나가 되어야 합니다. 지구와 우리가 하나라는 사실을 깨달을 수 있도록 말입니다. 점점 줄어들고 있고 불안정한 바다얼음 사이에 빠진 이뉴잇 사냥꾼은 우리가 타는 자동차, 우리가 의존하는 산업시설, 일회용이 되어버린 지구와 분명히 연관이 있습니다. 기후변화는 인류 전체의 생존 문제이며, 오늘날 우리가 처한 가장 위협적인 전지구적 문제입니다. 북극을 지켜주십시오. 그러면 지구도 구할 수 있습니다’ 잔류성유기오염물질(POPs)의 영향 북극의 이뉴잇인들은 지구상에서 가장 혹독하지만 자원이 굉장히 풍부한 환경에서 살고 있다. 그들은 대개 순록, 사향소, 북극곰, 바다표범, 고래, 해마 그리고 다양한 종류의 물고기와 같은 야생동물을 먹고 산다. 이뉴잇인들은 몸을 따뜻하게 유지하고 활동적일 수 있으려면 여분의 칼로리가 필요한데, 이러한 야생동물은 남쪽에서 들어온 음식에는 부족한 기름이나 영양소와 같은 필수적인 요소를 보충해 준다. 그들은 또 사냥과 낚시를 포함한 그들 조상들의 전통적인 생활양식을 유지하는 것을 가치있게 여긴다. 그러나 북극에 사는 그들 역시, 먹는 음식을 통해 먼 곳에서 바람을 타고 온 잔류성유기오염물질(POPs)과 같은 독성화학물질에 노출된다. 이런 위험한 화학물질은 분해되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먹이사슬에 쌓이기 시작하여 사람이 먹는 동물에까지 다다르게 된다. 잔류성유기오염물질은 신체의 면역체계를 약화시키고 호르몬체계를 파괴하며 암과 다른 질병들을 유발할 수도 있다. 그런데 이뉴잇인들이 기후가 온화한 지역의 사람들보다 10~20배 가량 많은 잔류성오염물질을 몸에 지니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처럼 점점 그들에게 영향을 미치는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이뉴잇인들은 스톡홀름 협약(Stockholm Convention)이 합의에 이르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였다. UNEP이 주관한 스톡홀롬 협약은 12가지의 가장 위험한 잔류성유기오염물질의 사용을 단계적으로 줄여나가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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