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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09f 조회 수 53263 추천 수 0 댓글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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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꾸 베란다에 비둘기 한마리가 왔다 갔다 하는데 새장하나 구해서 키워도 되나요?

저번에 집 앞에 다람쥐가 오길래 잡으려다 놓쳤는데 키우고 싶어요

  • b3ba Jul.14
    헉 ㅎㅎㅎㅎ 님 닭둘기 한마리에 극위험군 세균이 몇종이나 있는지 아시나요 세균종류만도 450종이라고 하네요 기생충 드글거리는건 말할것도 없고요 배설물은 마르면 공기중에 퍼져나가서 님 폐에 흡착될거고요 그 배설물에 세균 구글 쳐보심 얼마나 심각한지 아실거임. 괜히 날아다니는 쥐가 아님. 오죽하면 프랑스나 캐나다도 그렇고 모이주는거 불법이고 벌금 물게 해놨겠나요 바퀴벌레보다 몇백배 더러운게 닭둘기임다
  • d9bd Jul.14
    이분 유식하시네요
    맞는말이에요
  • ad4c Jul.14
    헐 정말요??
    귀여워서 밥도 주고 물도 줬는데ㅜㅜ
  • 8b51 Jul.15
    길거리에서 푸다다닥거리며 날아오를때 머리아래로 세균덩어리들 마구 쏟아진다고 함 걔들 길거리에 보이면 딴길로 가시길
    우웩~~
  • b950 Jul.15
    아ㅜㅜㅜㅜ새우깡도 몇번 주고 머리도 쓰다듬어줬는데ㅜㅜㅜ
  • 비둘기 분변은 사람에게 병을 옮기는 매개체가 될 수 있다. 조류 전문 동물병원을 운영하는 이상철 수의사는 비둘기 분변에 있는 '크립토코쿠스 곰팡이'가 사람에게 감염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크립토코쿠스 곰팡이가 사람의) 뇌·신경조직 손상을 유발하고, 피부와 내장에 만성질환을 야기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 2011년 캐나다에서 24세 여성이 크립토코쿠스 곰팡이로 인해 시력을 잃은 사건이 있었다. 이 여성은 집 다락방에서 대량의 비둘기 분변을 얼굴에 맞았고 몸속으로 균이 침투했다. 결국에는 뇌수막염에 걸려 앞을 보지 못하게 됐다. 병원에서 화학 치료를 받던 그는 면역 체계에 문제가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비둘기 똥'이 옮길 수 있는 크립토코쿠스 곰팡이

    1. 크립토코쿠스 곰팡이란?

    비둘기 분변에 존재하는 곰팡이 종류로 정식 명은 크립토코쿠스 네오포르만스다.

    2. 비둘기가 사람에게 크립토코쿠스 곰팡이를 옮기는 경로는?

    비둘기 배설물이 마르면 그 안에 크립토코쿠스균 포자가 형성된다. 이 포자가 공기중에 떠다니다가 사람이 숨을 쉴 때 호흡기로 들어간다.

    3. 사람에게 어떤 증상을 일으키나?

    뇌·신경조직 손상을 유발해 뇌수막염을 일으킬 수 있다. 피부의 특징적인 구진, 골수염, 화농성 관절염, 림프절염, 심내막염, 신농양 등을 일으킬 가능성이 있다. 

    4. 어떤 사람이 특히 조심해야 하는가?

    면역체계 기능 이상이 있는 사람, 스테로이드 요법을 받거나 임파종양 환자, 장기 이식환자, 인슐린 의존성 당뇨병, AIDS 환자 등에게 발병률이 높다. 어린이나 노약자에게도 위험하다.  

    5. 감염 사례는?

    크립토코쿠스 곰팡이는 전 세계 대부분 지역 해수와 담수, 토양, 나무, 축산동물 및 조류 등 다양한 자연환경에서 광범위하게 발견된다. 이론적으로 감염 가능성은 크나 아직 비둘기로 인한 감염 연구사례는 많지 않다.

    6. 크립토코쿠스 곰팡이는 얼마나 위험한가?

    신경계 감염은 재발이 흔하며 사망률이 높다. 재발률은 약 20%, 사망률은 약 25%다. 면역 억제 환자에서 주로 보이는 폐 크립토코커스증, 소아 중증 감염증의 가장 흔한 형태인 뇌수막염은 사망률이 50%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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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시 비둘기와 질병

    7. 도시 비둘기가 사람에게 옮길 수 있는 병은?

    아토피를 포함한 각종 피부염, 비염과 폐렴의 호흡기 질환, 각·결막염과 같은 안질환, 장염 등이 있다.

    8. 비둘기에 의한 질병 감염을 피하기 위한 생활 수칙은?

    비둘기가 많이 모여있는 공원, 다리 밑에는 가급적 출입을 자제하고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비둘기가 날갯짓하지 않게 자극하지 말고, 외출 후에는 손 씻기를 비롯한 개인위생에 각별히 신경 쓰도록 한다.

    [사회] 비둘기 배설물에 양쪽 눈 시력 잃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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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력을 잃은 캐나다의 20대 여성이 거리에서 노래를 부르며 '비둘기 배설물'에 대한 위험성을 경고하고 있다고 캐나다 CBC뉴스가 지난 20일에 보도했다.캐나다 뉴브런즈윅 주의 프레더릭턴에 사는 올해 24세의 에리카 리처즈 씨는 지난해 양쪽 눈의 시력을 모두 잃었다. 크립토콕커스 균 감염에 의한 뇌수막염 때문이다.크립토콕커스 균은 비둘기, 닭 등 조류의 분비물에서 발견되며 뇌수막염이나 폐질환 등을 유발할 수 있는 고위험균이다. 집 다락방에 비둘기 배설물이 잔뜩 쌓여있었다는 리처즈는 실명에 이르기까지의 증상을 CBC 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설명했다."편두통이 극심했다. 눕지도 앉지도 먹지도 못했으며 구토가 심했다. 그러더니 사물이 두 개로, 네 개로 보이기 시작했다. 결국 난 병원에 입원했다."비둘기의 배설물이 실명까지 초래할 만큼 위험한 걸까? CBC 뉴스는 캐나다 댈하우지 의과대학교 교수이자 전염성 질환 전문가인 케빈 포워드 씨와 인터뷰를 가졌다.포워드 박사는 "비둘기 배설물이 많은 곳을 피해야 한다는 것은 꽤나 상식적인 이야기이다. 특히 비둘기 똥을 직접 만지거나 청소하는 상황은 분명히 피해야 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비둘기들이 있는 공원 같은 곳에서는 그 위험성이 지극히 낮다고 본다"고 덧붙였다.'평화의 상징'으로 통했던 비둘기는 이제 '도심의 골칫덩이'가 됐다. 비둘기의 배설물 속에 있는 각종 병원균들이 공기를 통해 호흡기로 사람에게 감염돼 각종 질병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이다. 현재 프레더릭턴 시는 비둘기 개체수를 줄이기 위해 모이 제공 행위를 금지하고 있다. 리처즈 씨는 사람이 비둘기의 배설물과 접촉하는 것이 얼마나 위험한지 알리기 위해 거리에서 노래를 부르고 있다며, 자신과 같은 피해자가 없길 바란다고 전했다.그는 "(비둘기 배설물의 위험성을) 사람들에게 알리기 위해서다. 사람들이 이에 대해 관심을 갖고 균 감염으로 인한 증상들을 인지하길 바란다. 이를 통해 사람들은 나와 같은 일을 겪기 전 경각심을 가질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 83ea Jul.15
    이렇게 위험한데 왜 안죽이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