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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를 위해 



좀 더 나은 미래를 위해 



과감히 이민을 왔지만 



한국이 참 그립네요.



내 가족과 친구들, 직장동료들, 음식, 문화... 이 모든게 참 가까이 있을 때는 소중한 줄 몰랐어요. 



가끔 아이들에게 한국이 좋아 여기가 좋아 하고 물어보면 이젠 여기가 더 좋대요. 



 



물론 공기도 좋고 애들 학원 보내면서 괴롭히지 않아도 되어 좋고 야근도 없고 노후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도없어서 좋지만 그래도 소소한 행복 속에 왠지모를 쓸쓸함에 마음이 허전해요. 



 



고등학교 시절에 만난듯 허물 없는 그런 친구는 여기선 만들 수 없겠지요?



한해 한해 몸은 늙어가는데 마음은 떠나온 그 시절에 머문 것 같아서 더 서글퍼집니다. 



 



 

  • a060 May.07
    ㅠㅠ 저도 그래요
    그래도 가족이 함께 오셨나봅니다
    별의별 분들이 많아요.   혼자 되신분들도 많구요
    서로 마음을 열고 힘들고 고달픈 이민 생활에 좀더 친근하게 말한디라도 따뜻하게 대해줍시다... 
  • 6e69 May.07
    네 몬트리올 좋은 도시인 거 맞는데... 돈이 없어도 마음의 여유와 낭만 갖는 게 젊은 싱글 유학생일 때나 가능한 얘기지 자식들 있으면 다급하고 막막하죠 30대 후반 40대에 한국에서 기반 닦인 상태에서 온 경우엔 더더욱 여기서 내가 왜 바보 취급 당하고 있나 싶은 생각 들고... 저는 솔직히 아이 위해서 몬트리올 온다는 생각에 반대합니다. 아이 인생만큼 부모 인생도 중요해요 부모가 행복해야 아이도 행복한 거고... 솔직히 몬트리올 아이 둘셋 데리고 빠듯하게 살기에 한국보다 나은 도시 맞나 모르겠네요 
  • ab24 May.07
    (이어서) 한국 미세먼지 때문에 난리라지만 여기도 여름 이틀 중 하루는 비 와서 못 나가 겨울 이틀 중 하루는 눈 와서 못 나가 집콕은 마찬가지고. 특히 무시무시한 겨울 날씨 생각하면 기후환경이 여기가 더 나은 건지도 잘 모르겠고요. 그래도 한국에선 일주일에 한번은 애들 먹고 싶단 거 외식 시켜주고 학교 학원에 차로 데려다주고 데리고 오고 했고 점심 도시락이나 물 걱정은 없었고 인터넷 쇼핑 아파트 생활 참 편했는데... 그런 생활 편의성 생각하면 진짜 엄마들 너무 고생하는 데에요. 이건 부정적인 게 아니라 현실이 그렇습니다. 
  • a554 May.07

    기러기 엄마들은 보통 애들 대학갈때까지만 옆에 있고,

    여자애들이면 대학 졸업할때까지 옆에 있다가  철수하는게 보통이죠

    주변 보면 한국으로 돌아가고 싶어도 못 가는 사람이 거의 90프로 구요

    어차피 애들 매길 졸업하면 여기서 살려고도 안합니다

    타주로 떠나거나 공부 잘 하는 애들은 다 미국으로 빠져요

    애 교육때문에 여기 왔다는 말은 어디가서 하지마세요

    사람들 속으로 욕합니다

  • c929 May.07
    한국과 똑같은 생각과 습관으로 살려고 한다면 굳이 몬트리올에 올 필요가 있을까요?
    위에 써주신것처럼 생각보다 어려움이 있기는 하지만 아이들하고 보내는 시간만으로 많은 것들을 포기할만합니다.
    제 경험과 다른 분들이 많은 것도 사실이지만 한국에서 살던 생활보다 훨씬 만족스럽습니다.
  • 33ce May.07
    마음이 맞는 사람만 있다면 충분히 가능합니다.
    단 자주 만나봐야 하겠지요.
    좋은 사람 사귀시길 바랍니다.
  • bcfa May.07
    몬트리올에 교육 때문에 온다는 분들은 제대로 현지 답사를 안하고 온 사람들입니다. 저런 사람들이 와서 불평불만 늘어 놓고 몬트리올 욕하지요. 한국에서 애 데리고 오는 어머니들 중에서 아이들 때문에 오는 분들이 몇퍼센트 될까요?  부부관계가 안좋아서 오는 분들이 다수라고 합니다. 
  • 2037 May.07
    보통 부모님들은 애들이 어느정도 큰 뒤에 많이들 한국으로 돌아가시더라구요. 어머님들 기러기로 오셨다가 다른 남자들 만나서 한국서 이혼하고 여기서 동거하는 것도 친구엄마나 지인가족들 중에 정말 수도없이 봐왔구요... 비슷한 나이대면 모르겠는데 본인 자식들이랑 나이차이 얼마 안나는 대학생들이랑도 동거하시는 분들 보고 진짜 깜짝 놀랐어요. 그런거 볼때마다 저희 부모님은 그럴일 없겠지만 그냥 저 따로 유학보내주신 게 차라리 감사하게 느껴진달까요...
  • 1fb3 May.07
    글쎄요 애들한테 과연 좋을까요
  • 250d May.07
    2037  놀랍네요.... 카더라 소문이 아니었나보죠? 아이들이 상처 받지 말아야 할텐데요. 
  • dfc7 May.07
    정말 1세대입장으로써 여기 왜 왔나 싶어요.. 어찌어찌 영주권까지는 왔지만,, 그동안 평생 모은 얼마안되는 돈 거의 다 유학후이민에 사용하고,, 한국의 나름 안정적인 직장 버리고 왔는데, 생각처럼 모든 것이 장미빛 생활은 아닌가 싶네요.. 단순하게 애들교육 때문에 왔다면 할말없지만 누구에게 인생은 한번뿐인데 이게 정말 나에게 옳은 선택이었나 의문은 계속 드네요..
  • e3b6 May.08

    이민 1세대가 희생한다구요?

    애들이 능력 없는 부모 만나 희생 한다는 생각은 안 해보셨어요?

    부모가 능력 있으면 구린 불어학교 다닐 필요가 없겠죠?

    허다못해 한국에서도 안 먹히는 퀘백불어 ㅋㅋㅋ

    여기서 애 교육때문에 왔다고 말할려면요

    영어사립은 보내놓고 말을 해야 사람들한테 먹혀요

    실제로 영어사립 보내는 아줌마들은 애 교육때문에 왔다는 드립은 안 하던데요

    과외할때 보면 꼭 구리구리 아줌마들이 애 교육때문에 왔다고 하더라구요

  • c061 May.08
    무섭네요. 구리구리한 아줌마라서 마음속으로 멸시하더라도 과외비는 따박따박 받을텐데 적어도 그 마인드가 아이들에게 전가되어 날림으로 가르치지는 않길 바랍니다. 
    그리고 돈에 너무 얽매이지 마세요. 
    나름 열심히 과외도 하면서 부지런히 살고 있는것 같아보이는데 돈은 있다가도 없고 없다가도 있는것이랍니다. 
  • f5f9 May.08
    왜 한국인들은 서로서로 저렇게 쓰레기 취급할까요? 진짜 기러기 어머니들 외도를 많이 하나요? 이 게시판이 참 쓰레기 같지만 아무렇게나 글 올리지 맙시다. 
  • c3f4 May.08
    기러기아지매들의 외도는 어느 도시에나 다 있어요. 
    다른 점은 큰도시(밴, 토)는 엄청 많고 몬툘엔 몇분이라 더욱 눈에 띠는거죠. 
    하지만 외도의 통로는 비슷하죠...
    애들선생, 운동강사, 술자리 좋아하는 사람들.
  • cc3d May.08
    다행이죠...불어에 직업학교에 바빠서 외도하는 분등은 여유 좀 있으신?
  • 52bd May.08
    한국식당, 클럽, 노래방.
    전에도 여기 이민와서 사는 유부남과 기러기엄마 바람나서 난리난적도 있었죠.
  • f076 May.10
    소문이나 자작글아닌가요? 직접 안봤슴 말을 말아요!   내 주변에 바람 난 엄마 없구여 
    여기온지 5년 됐는데 노래방이나 클럽간적도 없슴. 영주권 받느라 그런데 갈시간 없슴요...  애들 밥해주랴 학원다니랴?  언제 누굴 만납니까? 소설책 한권 읽을 시간도 없어요
  • 9808 May.08

    몬트리올에 외도하는 아줌마들은 없습니다

    아무리 익게라도 헛소리는 좀 하지 맙시다 좀

  • 404d May.08
    기러기 엄마들 공짜 바라는 거지들 취급하더니 이젠 가정 불화 피해 도망쳐나와 남편 돈으로 바람 피는 인간 쓰레기 취급이네요 진짜 가관입니다 
  • c5dc May.08
    2037 인데요, 제가 쓴 글 다시 읽으니 엄청 많이들 그런 것 같이 써놔서 오해의 소지가 있었네요, 수도없이 보아왔다는 말은 제가 단어선정을 잘못한 것 같습니다. 제가 여태껏 실제로 봐온 사례는 3번이고, 저는 토론토에서 살다 왔기 때문에 토론토 기준이었습니다. 모든 어머님들이 그렇다는 뜻은 절대 아닙니다. 단지 청소년기에 제 친한 친구의 어머님이 그래서 그친구가 엄청 힘들어했고 그 모습을 봐왔었기 때문에 그런 일도 있다 라고 글을 쓴 것이었어요. 
  • a4bd May.09
    익게 헛소리...아닌것 같은데.
    이동네도 사람사는 동네라고 기러기 아지매들 
    외도합니다. 식당 등에서 여러번 봤네요.
    기러기아지매들 전부가 외도한다라곤 안써있는데 
    왜 부정부터...?
  • 688f May.09
    사람 잘못 만나 상처받는것 보다는 외로운게 낫습니다
  • f87e May.10
    여자들도 사람이라 외로울테니 외도의 유혹에 노출되어 있겠지요.  미모가 어느정도 되면 한인 및 현지 남자들 대시가 빈번할 테고 자주 보면 넘어 갈수도 있겠죠. 지금도 본국 남편 눈 조심해서 조심조심 사귀고 있는 분들도 있겠네요. 몬트리올은 바닥이 좁아서 매우 은밀하게 바람 피우셔야겠습니다.  어머님들이 한국남자들보다 캐나디언들 하고 바람 많이 피운다고 하더군요. 아무래도 부담이 덜하겠지요.  영어나 불어 배우면서 님과 정을 나누는 것도 정신적 건강에 도움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 bb70 May.10
    바람을 피우는건 나쁜거지만 남의 가정사들에 왜케 다들 관심과 오지랖이 많은건지..;; 
    남의 어찌살던말던 자기 인생과는 상관없는데 좋은 안주거리인가보죠? 기러기엄마던 파파던 자기일에 영향가지않는 이상 그냥 자기 할일만 하고 사세요 
  • 6ee6 May.10

    남이야 바람피던 말던 상관없는 건 맞는데 그런 패거리가 있긴 있어요

    그치만 뭐 다들 끼리끼리 노는거죠

    엄마들 중에도 술 좋아해서 애들 재워놓고 밤에 지들끼리 만나서 술마시러 다니는 패거리 있어요

    아마 아는 사람들은 다 알텐데......

    도깨비처럼 화장 찐하게 하고 나가면 다들 아가씨로 본다며 술집가면 서비스로 맥주 받는다고 헛소리하고 한심하죠

    화장 안하고 안 꾸미고 다니는 엄마들 거지취급하구요

    왜 그렇게 화장을 찐하게 하고 밤에 돌아다니는지 애들만 불쌍하죠

  • 86ed May.10
    다 끼리끼리논다는 오지랖 패거리가 그쪽 패거리인가보죠?
    남이 화장을 하던 안하던 술집여자처럼 화장을 찐하게 하고 다니던 그 애들이 불쌍하던 그쪽 인생에 무슨 관련이 있나요?
    '아는 사람들은 다 알텐데..?'  여기 몬트리올에 당신들만 사나요.. ? 가끔 세상 다 아는것처럼 얘기하는거 보면 웃겨요. 여기 교민이 몇인데 ㅋㅋ
    그건 그 사람들 인생이지 그쪽 오지랖패거리 인생이 아니잖아요.
    몬트리올이 좁고 심심한 타운인거는 잘 아는데 ㅋㅋ 인간인생 삼아 안주거리로 만들지마요 
    제 3자 눈엔 화장진하게 하고 술집가서 노는 엄마들보다 이렇게 안주거리 삼아 씹어대는 그쪽 엄마들이 더 한심해요 
    사람마다 인생이 다 똑같을 순 없는건데 왜 자기네들과 다르다고 삿대질과 흉을 보는 건지 잘모르겠네요. 
  • 77f9 May.10
    요 동네 코딱지 만해서 그러고 다니는 소위 패거리 ...드러나거든여. 식당서도 종종 목격되고 저도 몇다리 건너 그들의 무용담? 들었네요.
    삿대질...흉.
    기러기엄마들이 애들 집에 놓고 밤늦게 까지 이상한 콤보로 뭉쳐서 노는게 흉볼거리가 아닌가요?
  • 7a9e May.10
    그럼그쪽무리는 화장안하고안꾸미고다니시나보죠? 이왕이면 여기서도 화장좀하고꾸미면서깨끗하게다니세요.구리구리한게미덕은아니죠.
  • 1d3b May.11
    전 술을 좋아하지도 화장을 잘 하지도 않는 편이지만
    술 좋아하고 이쁘게 화장하면 그게 흉볼 거리라고는 생각지 않아요. 물론 민낯으로 수수하게 다니는 사람들을 거지취급한다는 게 사실이라면 그건 좀 잘못된 것이겠지민 다 큰 애들 밤에 잘때 맘맞는 친구들과 한한 하는게 나쁘다고 생각하지는 않아요. 매일 밤마다 술이 떡이 되어갖고 그 다음날 일상 생활에 차질이 생긴다면 그 집 아이들 참 안됐다는 생각 들겠지만 그분들이 어디 그러던가요? 예쁘게 화장하고 친구들 만나 술자리 갖는 게 뭐가 그리 나쁜건지 저는 잘 모르겠네요.
  • 7871 May.11
    저도 동감해요. 왜 엄마들은 화장하고 밤에 나와서 술마시면 안되는거라 생각하는건지.. 그런 편견들이 싫어서 몬트리올로 왔는데 여기는 더 심한 편견사회더라구요. 
  • ec73 May.12
    친구가 남의 집 남자라 그렇죠...
  • 3f68 May.11
    예예 그렇게 애들 교육시키느라 낮에 바쁘다가 애들 재워놓고 애들 활동안하는 시간에 이쁘게 꾸며서 밤에 친구들이랑 잠깐의 자유를 느끼는 어머니들 욕 실컷하세요~ 당신들은 씹는 재미에 자유를 느끼겠지만 ㅋㅋ 그쪽 오지랖무리들만 욕하지 대다수 사람들은 당신네들 욕해요.
     꼭 알아주세요 ^^ 
    Just let them be themselves and enjoy your miserable life, LOSERS.  
  • 668f May.11
    댓글들이 재미있네요. 여기 어머니들 대부분 수수하게 입고 다니는 것 같은데요. 근데 어떤 분들은 화장이 필요한데 안하시는 것 같긴해요.  젊은 엄마들은 피부가 좋으니까 민낯이 커버 되지만 좀 연식 되시는 분들은 화장 좀 하시면 좋지 않을까 합니다.  욕쟁이들의 타깃인 어머니들은 기러기 어머니들이겠지요?  저분들 집 떠나와서 아이들 독박으로 키우면서 낮에 학원, 학교 다니느라 심적으로 체력적으로 많이 힘들겁니다. 그런 여자들이 도깨비처럼 화장해서 로칼남자들 잠깐 유혹을 한들 무슨 상관인가요?  기러기 어머니들이 현지남자들하고 바람난다는 이야기가 좀 이해가 되네요. 한국인들이 피곤해서 현지 사람들하고 어울리게 되니까.  백인 남자들이 동양여자들 좋아한다지요.  뭐...능력되면 현지인들하고 사겨보는것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무슨 상관인가요? 남이 불륜 하던 말던... 패거리라는 말 참 않좋네요. 여자친구들 끼리 밖에 나가 기분전환 하는 걸 가지고 별 욕을 다합니다. ㅉㅉ 여기 남편들도 없으니까 자유느낄수 있을 때 해봐야지요. 
  • 3fb0 May.11

    한명이 계속 댓글다느라 용쓰네 ㅋㅋㅋ

    왜 찔리냐?

  • 6b56 May.12
    외도를 하네 어쩌네 우습네요ㅋ 몇번 본거 어디서 주워 들은걸로 엄청많다라고 표현하는 꼴이ㅋㅋㅋ 그릇 보여주네요. 오지랖 보면 헬조선이 가장 잘 어울리시는거 같은데 대체 왜 해외 나오려고 하시는지 궁금ㅋ
  • 36ac May.14
    저 여자분들 어디서 볼수 있을까요? 자주 출몰하는 지역 알려주면 고맙겠습니다. 
  • fd4f Aug.03
    ㅁ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