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처음으로 인사드립니다. 저는 워홀비자 출국만료기간을 두달정도 앞두고 있습니다.
다름이 아니라 캐나다 이민을 목적으로 가는것이기에 두 지역중 고민중입니다. qsw관련 경험담이나 고견 듣고 싶어서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마니토바지역을 간다면 MPNP 워홀이민으로 갈 예정이고, 퀘백으로 간다면 qsw를 생각하고 있습니다.
우선 퀘백 이민성 사이트에는 QSW에 대한 자료가 너무 적더라구요. 미혼이면 총 103점 중에서 49점 이상이면 된다는 얘기를 들었는데 지금 점수 계산해보니 job validation을 받는다는 가정하에 언어 제외하고 55점이 나오고, 영어에서 4점은 획득할수 있지 않나 예상합니다(토플 93점, 토익스피킹 7정도 됩니다)
출국 전에 미리 이력서를 내고 갈 예정인데, 퀘백지역같은경우에 게임회사에서 한국인을 고용하는 경우가 종종 있더라구요. 인터넷에서 어떤 한인분도 저와 비슷한 경력으로 게임회사를 통해 QSW를 받았다는 글을 본적이 있어요. 그래서 그쪽을 생각중이고, 마니토바로 간다면 보험사나 은행쪽에 원서를 내려 합니다. 마니토바에서는 6개월 근무하고, permanat job offer를 받으면 mpnp를 지원할수 있거든요.
저는 4년제 대학에서 경영학 전공했고, 한국의 외국계회사 지사에서 1년정도 직장생활 했으며(한군데는 보험사, 다른곳은 it회사) 영어는 비지니스 영어 정도 하고 중국어는 중급정도, 독어도 조금 할줄 압니다. 불어는 전혀 못하구요. 만약에 퀘백에 머물게 된다면 배울 의향은 있습니다. 이밖에 다른 자격증은 없습니다. 작년에 캐나다 2주정도 여행했었고, 동생이 퀘백에서 peq이민중입니다. 동생은 계획대로라면 내년 중반쯤 영주권을 받을것 같습니다.
혹시 qsw로 이민을 진행하신 경우를 보신 적이 있다면, 조언을 부탁드릴수 있을까요? 두지역중에 하나를 골라야 하는데
마니토바는
장점:mpnp 정보가 많고 제가 감점요소가 적어 비교우위가 있다는 점
단점:시골이고 연방정부 인증까지 3년정도가 소요된다는 점... 영주권을 연장하는 과정에서 오래 살아야 할수도 있다는 점
이 걱정되고
퀘백은
장점: 친지가 있어서 적응이 쉽고 퀘백이 구경거리도 많을거 같다는 점
단점: QSW이민 정보가 너무 적고 이민이 불확실하며 불어를 배워야 한다는 점이 걱정됩니다. 출국을 두달 정도 앞두고 고민이 많은데 어떤 정보라도 좋으니 댓글 부탁드리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하고, 캐나다는 아직 일요일이 남았을텐데 좋은 주말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