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일반화 해서 매도하시면 안 될 거 같아요. 무관한 분들도 많고 자칫 또 다른 폭력이 됩니다.특히 아이들이 자기들 부모 매도하는 글을 읽게 된다면 입을 피해도 생각해 봐야죠.짜증 나는 일도 많겠지만 좀 더 크게 보시죠.낯선 환경에서 적응하는 아이들한테 감정적인 상처를 남기지 않도록 주의해야 되지 싶습니다.저도 몬트리올에서 근 10년째 거주하고 있는데 초기에는 애들 데리고 살아 봐서 정서적으로 어떤 상태인지 알고 있구요.
맞아요. 애를 위해 온다는 거... 그런데 문제는 너무 자기애만 안다는 거죠. 다른 사람이야 어떻게 되든 신경 딱 끄고 오로지 자기애만!!! 그런 분들이 여기 와서 물 흐리는 것 같아 너무 속상한 1인입니다 여기 사람들은 지난주 그렇게 눈많이 오고 버스도 늦게 와서 버스 안이 미어 터지도록 만원임에도 불구하고 남자들은 (레이디 퍼스트)를 외치며 양보와 배려에 솔선수범하고 그 만원 버스 안에서도 서로 조금만 닿아도 (빠동)과 (쏘리)를 연발하대요. 추위 속에서 늦게 온 버스에 끼여 타고 가면서도 찡그린 표정 하나 찾아볼 수 없고요. 그런데 희한하게도 한국 사람들은 아무짓도 안했는데 그냥 같이 있는 것만으로도 신경질적인 표정 짓는 거 정말 잦 봤어요. 모두 그런 건 아니겠지만 그런 게 다 자기 애밖에 모르는 부모가 애를 잘못 키워서 그런 거라 생각해요. 제발 자기 애도 소중하지만 타인을 존종하고 배려하는 자세부터 가르치면 좋겠습니다.